어제는 안개비에 젖은 소야도를 막끝,
떼뿌르 해변을 걸으며 하루를 마쳤어요.
둘째날 일찍 일어나 6시에 큰마을 왼쪽
해변을 걸어 구경하다 때뿌르 해변을 다시
찿았고 죽노골을 찿아 오솔길을 걸었다.
영화 촬영지였던 죽노골 깨끗한 해변이
너무 아름답고 깨끗하다.
죽노골 가는 숲속 오솔길
8시 숙소에 돌아와 아침상을 차렸다.
어제 바다왕국서 사온 갑오징어 2마리,
막끝서 잡아온 고동을까고, 바지락탕을
끓였다. 시원한 바지락 탕 자연의 맛과
갑오징어 숙회, 고동, 바다에서 건져온
꼬시래기 무침 초고추장에 참기름, 깨소금
바다내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맛있었다.
섬초롱 펜션은 꽃을 좋아하는 사장님이
이쁘게 꾸민 정원이 너무 아름답다.
9시30분경 후덕한 섬초롱 펜션 사장님
내외분께 잘 쉬었다 간다고 인사후 첵아웃
덕적도로 넘어갔다. 지기님이 강추한
밧지름 해변을 먼저 갔다.
서포리 해변 보다 수심이 깊어 찿는 이들이
적어서 더 좋은 해변으로 이용료가 없단다.
소나무 숲이 아름답고 조용한 밧지름 해변
최고의 휴양지가 될것 같다
서포리 솔숲길을 걸어 찿아간 덕적도
최대의 서포리 해수욕장 아직은 개장을
안했고 한산해 사람이 없었다.
서포리 솔숲 데크길
서포리 솔숲에서 아침에 준비한 밥과
반찬들로 소풍오듯 돗자리 깔고 둘러 앉아
점심을 먹고 과일과 냉커피로 마무리했다
동이나물님이 추천한 바갓수로봉 트래킹은
너무 덥고 배 시간이 촉박해 건너 뛰고
작년에 갔던 능동 자갈마당으로 갔다.
차를 배에 싣고 오니 이리 편하게 여기저기
갈수 있었다. 소야도만 보려면 차가 필요
없겠지만 덕적도는 섬이 크고 넓어 차가
필요하다.
오후 3시 배를 타기 위해 능동 자갈마당을
떠나 소지해변을 거쳐 덕적 여객 터미날로
돌아왔다. 하나로 마트에 들려 아이스크림,
물을 사고 차량에 탑승한 채로 배에 탔다.
숙박 도보에 처음으로 차를 가져 가보니
여간 편한게 아니다. 집에서 준비해간
반찬들, 과일, 식재료로 피서 가듯, 각자
가져온 맡반찬들, 인심 좋은 바다왕국서
공수한 해산물로 농어회, 매운탕, 소라,
바지락 갑오징어, 돌게까지 실컷 먹고
쉬며 편한 여름 휴가를 보냈다.
다음은 소야도만 2박을 해야겠다고, 생각
지기님이 실시간 정보를 주셔서 많은
참고가 되었다. 이곳을 통해 감사 드립니다
첫댓글 우이도 대신 소야도 덕적도를 이른 여름휴가를 잘 다녀오셨네요
사진으로 즐감합니다
알찬 여름휴가 걷기 즐거움이 넘쳐 보이네요
리딩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감합니다
멋진 곳을 두루 섭렵하셨네요
한가한 휴가 잘 보내셨습니다
소야 덕적도도 하루이틀은
부족한듯 하지요
수고하셨습니다
아 ᆢ차를 태워 들어갔군요ㅎ
와우!~탁월한 선택을 하신듯요~
차가 있으니 밧지름ㆍ서포리ㆍ능동자갈마당해안
한차 5명이 딱이었겠어요ㅎㅎ
저두 소야도를 차암 좋아하는 1인입니다~~ㅎㅎ
오붓이 즐거운 섬나들이 되었겠습니다!!~~
꽉찬일정이였네요
차가 있으니 가능
함께하신분들은 행운이였을듯요
일정이 안맞아 속이 탓었네요
또 좋은 일정 기대해봅니다
일박이일동안 소야도 덕적도에 푹 빠졌다 왔습니다
바닷가에서 건져온 꼬시래기도 뚝딱뚝딱 무침으로 비빔밥으로 만들어내신 아름인님 덕분에 맛있게 먹고 행복했습니다
다섯명이 차 한대로 가족들까리 휴가 다녀오듯이 잘 다녔고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붓하게 다녀오신 소야도 후키 잘 봅니다
너문 좋은 숲길 푹신함이 느껴져요
자갈마당의 션한 풍경들 모두 모두
좋아요
아름인님의 열정이 보입니다
즐감했습니다
소야도.덕적도 오붓하게 가족여행하듯 한차로 이동 편리하게 1박2일 여름휴가 알차게 다녀오셨군요
후기로 즐감합니다~
다음 소야도 이박 따라 붙고 싶군요.
넘나 편하고 알찬 휴가였겠어요.
너무 잼났겠어요.
언제나 좋은 곳 올려주시는데 함께하지 못함에 안타까운 맘입니다.
늘 건강하셔서 지금처럼 좋은 길 안내해주세요.
즐감하고 갑니다 ^^~
언제나 부지런한
아름인님
차까지 가져가서
멋진 시간 보내셨네요
바갓수로봉은
가을이 더 이쁠 것
같아요.
덕적도는 언제 가도
좋은 곳^
소야도가 더 좋아요, 먹거리 때문에도
개인차가 있겠지만, 덕적도는 너무
상업적이죠. 관광지라서 바가지
쓰기 딱 좋은곳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