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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카페]귀농귀촌 곧은터 사람들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나의귀농이야기┫ 스크랩 에피소드 자전거탄 풍경
안남근 추천 0 조회 253 10.07.21 12:04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자전거를 처음 타기 시작한것은

첫? 성준이만 있을때는 그래도 가까운 체육관에서 운동도 하고

시간이 허락하면 골프 연습장에서 볼도 때리며 운동을 할수가 있었는데

 

둘째 동준이가 태어나면서 성준이와 난 커플이 됐다(엄마가 동준이때문에 바쁘다)

그래서 따로 시간을 만들어서 운동하기가 어렵웠다

그래서 고민 끝에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으로 자전거를 타기 시작 했습니다.

 

처음 시작할?  성내동에서 군자동 거리를 한강 고수부지로 돌아서 약18km정도를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을 시작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해 가을

오남리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오남리에서 서울 군자동까지

 

왕복 52km거리 를 자전거로 출퇴근 하였지요

남들은 힘들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물론 힘들지요  하지만 자전거 타는 기분에

그렇게 힘든 거리를 출퇴근 하였지요

그리고

올해 이곳 포천 일동으로 이사했는데

집겸 사무실겸 그리고 공장까지 세군데를

한군데로 모았죠 그러니 출퇴근할 곳이 없네요

 

이것은 곧 자전거 탈 이유가 없어졌죠.....

 

해서 집사람 일어나는 시간 보다 1시간 먼저 일어나서

자전거로 한바퀴 돌아봅니다 .....

 

시골에 살다보니 풍경과 공기가 넘 좋네요

자전거 타면서 사진를 찍는다는건

넘 어려울것 같아서

 

한번도 시도를 안해 봤는데 큰맘 먹고 찍어 봅니다.

 

 

 

우선 제 자전거를 소개 합니다

저랑 3년 동안 큰 사고없이(작년 겨울 팔현임도에서 눈길에 미끄럼짐 빼고)

자이언트 xtc se 모델 입니다.

이번에 1박2일에서 강호동씨가 타고 나온 모델 입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튼튼하고 견고합니다(제가100kg나가는 데 아직 잘 버팁니다)

소모품은 체인하고 기타 부품을 교환한것 외엔 특별히 고장 한번 없네요.

 

 

 

 

 

 

 

 

 속도계와 라이트 그리고 외부 스피커 아래쪽엔 물통 하나 셋팅 했습니다.

 

 

 

 

 가방속엔 mp3와 핸드폰......필히 챙겨 놓습니다.

 

 

 

그리고 옆 주머니엔 비상금으로 1만원 짜리 한장 준비해서 다닙니다

전에 무작정 나갔다가 지갑도 없는데 배고파서 힘들었던 기억에

항상 1만원짜리 한장은 넣어두고 다닙니다.

 

 

 

 

 

 

 

 

 

자~출발 합니다 집앞에 나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풍경이 운악산 입니다.

매일 보는 풍경이지만 오늘은 날씨가 청명해서 그런지

더 맑고 깨끗해 보이네여.

 

 

 

 

 

 

 

첫업힐 다음 나오는 내리막길입니다

대체적으로 처음 시작하는 길은내리막이 많은 편 입니다

아직 아침이라서 몸도 풀어야 하고 천천히 스트레칭 하듯 페달링을 시작 합니다.

 

 

 

 

 

쭈욱 이어지는 내리막길.......

 

 

 

 

 

 

첫 갈림길 입니다 이길이 바로 서울 ~철원까지 새로 생긴 길이죠

신도로 입니다.

 

 

 

 

 

토끼굴 지나서 명덕리로 내려 가는 길이 이어집니다.

 

 

 

 

 

 

길가에 꽃들이 활짝 피었네요.

 

 

 

 

 명덕리 내려 가는길에 이렇게 갈림길이 나옵니다 우측은 화현면사무소로 가는길

좌측은 외곽도로 입니다.

 

 

 

 

 외곽도로로 갑니다.

 

 

 

 

 가는 길에 계속 꽃길이 이어집니다.

 

 

 

 

 

이어지는 꽃길 입니다.

 

 

 

 

 

 저기 앞에 베어클리크 골프장이 보이네요.

 

 

 

 

 

 

 베어 클리크 올라가는 길입니다.......저런길로 mtb타고 올라가고 싶은 충동이 드네요.

 

 

 

 

 

 저기 우측으로 보이는 하우스쪽이 제방길 입니다.

 

 

 

 

 

 

 

 

ㅣ이렇게 다리가기전에 우측으로 제방길이 보입니다.

 

 

 

 

 

 

 

 길게 이어지는 강변길 입니다 '이길은 수원산 오르막길에서 초입부분에 명덕리

쪽으로 내려오는길에 보시면  우측으로 작은 하천길이 있는데 그곳에서 부터

쭈욱 이어져 포천가기전 만세교로 이어진 하천길입니다.

 

 

 

 

 

이렇게 포장이 잘 되어 있는 곳도 있구요.

 

 

 

 어제 비가많히 와서 그런지 제법 물이 많네요.

 

 

 

 

 

 

 

이길은 가다가 길이 없어지면 다리를 건너면 다시 이어지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까마귀.

 

 

 간이 화장실 입니다.

 감히 사용할 용기가 나질 않는 화장실 입니다.

 

 

 

 

 

 

 

옥수수 밭인데 정말 높이 자라네요.

 

 

 

 

 

 

 무슨 꽃인지 모르겠는데.............꽃 이름 좀 알려 주세요.

 

 

 

 

 

 풍경

 

 

 

 

 

 인삼 밭이 옆으로 있네요 가끔 고라니가 뛰어날올때가

있어요.

 

 

 

 

 

 무슨 문인지 어떤 의미인자 모르기만 이렇게 문이 있네요.

 

 

 

 

 

 

비포장 길도 있습니다 약간 오프로드 느낌만 살짝 있네요.

 

 

 

 

 

 

 

이제 반대 길로 돌아서 집 방향으로 거슬러 올라 옵니다

이제 부턴 업힐 입니다.

 

 

 

 

 

 

맞은편 뚝길이 보이네요.

 

 

 

 

 

앞에 동네 어르신이 자전거 타고 가시는데 거의 중앙선에서 왔다 갔다 하시네요.

 

 

 

 

 

 

 업힐

 보이는 것 보다 좀 업힐 입니다.

 

 

 

 

 매일 아침마다 보는 풍경 입니다 아저씨가 벌레 잡는 모습....뭐를 키우시는지 아침마다 나오셔선

이렇게 벌레를 채집하십니다....

 

 

 

 

 저두 오늘 첨 보는 경치 입니다.

 

 

 

 

 

 

업힐 이었으니 이젠 다운힐 입니다 천천히 가도 시속 51km나오네요.....(사진 찍는데 무서워 무서웠읍니다).

 

 

 

 

 

 매일 만나는 소 입니다.......한우가 맞죠..

모형인데 전 먹을 생각이 드네요....이놈의 식탐은 어쩔수 없네요.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신도로(서울~철원)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일동 국군 병원 방면 입니다....

 

 

 

 도성사가 보이네요 옆이 일동국군 병원이구요.저희집 입구 입니다.

 

 

 

 

 

 옆 담벼락이 바로 일동 국군 병원 이네요.

 

 

 

 

저기 저희집이 보이네요.

 

 

 

 

 

 

 

집으로 가는 길...

 

 

 

 

 

 

집에 도착 했습니다.

 

 

 

 야외 테라스 부분 입니다.

이젠 샤워하고 밥 먹고 애기들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고

일해야 합니다.

 

처음으로 자전거 타면서 주변 경치를 사진에 담아 보았네요

이렇게 둘러보면서 타보니 처음 보는 모습들도 있구요

 

좋네요 그동안 넘  앞만 보고 탄것 같네요 가끔은 자전거에서 내려서

주변를 둘러보는 여유를 가져야 겠어요........

 

그럼 이만

.

.

.

.

운악산 밑자락에서 산막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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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포천하니까 고등학교때 소풍가거나 하면 포천사는 친구들이 포천막걸리 들고와서 마시던 기억이.. ㅎㅎㅎ

  • 10.07.21 16:45

    저꽃 참나리입니다 저꽃에는 언제나 호랑나비가 찾아오더군요* ps 저런 동네에서 살고 싶은 꿈은 언제 사라질려나 럭셔리 하지 않아도 그냥 시골이면 되는데...........

  • 10.07.22 05:23

    돌집이 아주 멋있네유....ㅎ

  • 10.07.22 11:44

    잠시 저도 같이 자전거 탄 기분입니다 머찌군요...

  • 제가 시멘트 블럭(보로꾸)가지고 집짓는다고 하니 다들 뭐 그런 집을 짓느냐고 하던데...
    그것도 내부에 은박지 바르고 석고보드 대고... 단열 확실히하고 구들방 만들고..
    외부는 돌로 쌓아버리면 훌륭한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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