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 : 2021년5월23일(日) 미세먼지 약간
◆ 산행지 : 김해 무척산
◆ 산행코스 : 무척산주차장~흔들바위~무척산~천지못~모은암~무척산주차장
◆ 산행거리 : 6.7Km(5시간26분)
오랜만에 탐방하는 김해의 진산 무척산
예전보다 등로 잘 정비 되고 이정목 잘 설취되어 아주 편하고 가볍게 산행할 수 있었다.
금일 하루를 시작하는 무척산 주차장
부처 아닌 허상을 모시는 것 같은 분위기의 석굴암
신자인지 절 근무자인지 잘 모르지만 방문객 대하는 태도, 말투 아주 불친절하여
아침부터 발걸음 무거워져 두번 다시 찾지 않으리
아~~석굴암 僧이시여 주위분들 부처님의 배려하는 가르침 단디 가르쳐 주시길_()_
무척산 정상 2.2km
시작부터 무척산 풀내음 풍기는 숲길
보는 각도에 따라 여인상, 다이야몬드 형상으로 보이는 흔들바위
김해 들녁 뒤 희미한 낙동강 철교
흉물스러운 山 자연의 품에 안기는 한 사람으로써 안타까울 뿐이다
여보게 釋敎야~ 더운데 茶 한잔하면서 잠시 쉬었다 가시게나...
김해의 명산 무척산(無隻山, 해발 703m)은 이름을 한자로 풀어보면 한 쌍이 될 짝이 없는 산이라는 뜻이다
무척산이 무척 아름다워서 이 일대에서는 짝을 찾을 수 없어 붙여진 이름이 아닌가 생각된다
가락시대에 무척대사가 이 산에 머무른 뒤 무척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무척산은 옛날 가락국 사람들이 짝을 찾을 수 없을 만큼 좋은 산으로 여길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이게 얼마 만인가? 얼굴 잊겠다 자주 오시게..
백운암 방면으로~~
부드럽고 폭신한 야자수길 내려가다
수로왕의 국장 때 장지에 물이 고여 정상에 못을 파서 물이 고이는 것을 막았다는 전설을 담고 있는 천지못
올라가 살며시 한숨 자고 싶지만 금줄 때문에...
여보게 釋敎야 무척산 천지못을 화폭 삼아 아름다운 동양화 한폭 그리며 쉬어가시게
천지못 하늘
많이 쉬었으니 이제 동양화 한 폭 남겨주고 곧장 모은암으로 내려가시게..
찔레꽃 향기 맡으며 천지폭포로 내려가다
장군바위 다음 기회에...
가야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가락고찰 모은암 수로왕이 어머니를, 수로왕비가 인도에 있는 어머니를
수로왕 아들 중 하나가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그 은혜를 기리기 위해 지었다고 한다
좁은 터에 올망졸망 조화롭게 이루어진 모은암
아무리 바빠도 얼굴 한번 봅시다. 무척산 모은암 茶 한잔 합시다
하산주 없는 산행은 무의미 함에 금일산행 酒 대신 팥빙수로...ㅋㅋ
첫댓글 어찌...노래 "붓"가사를 개사 하시여
풍류를 읋어 멋이 더한 산행기 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여보게 칭구야~🔈🔉🔊
붓을 하나 줄 수 있겠냐~~🎵🎶
혼산이 마음편하고 자연과칭구하는게
최고의 휴식~~
自然에 묻힌 道人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