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맑은 물 맑은 공기로 육문을 씻고...백팔순례 오대산 월정사 상원사(중대 사자암 적멸보궁)

[수월성 (칠곡11기 기자단)]

백팔순례핌 낮반 월청행회장님 지혜심총무님

이번달 가는 곳이 먼 곳이라

챙길 것도 일러주신 말도 많기에

출발하기 몇일전부터 무척 바쁘셨네요.

수연락조 공덕무량(隨緣樂助 功德無量)

인연따라 도움 주기를 즐기면 그 공덕이 무량하다 하셨습니다.

움직이는 법당안에서 여법하게 아침예불과 금강경독송 기도 드렸습니다.

세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오대산 월정사

오대산 월정사

대한 불교 조계종 제 4교구의 본사로

 강원도 중남부에 있는 60여개의 절을 관리하고 있다.

삼국유사 대산오만진신에 따르면

643년(선덕여왕 12)에 자장율사가

중국 당나라에서 문수보살의 감응으로 얻은

석존 사리와 대장경 일부를 가지고 돌아와

통도사와 함께 이 절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자장이 창건할 당시에는 풀과 돌로 엮어 만든

 임시 암자에 불과하였지만,

그 뒤 신효 신의 유연이 차례로 이곳에 머물면서

점차 사찰다운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사적기에 의하면

 1307년(충렬왕 33)에 큰 불이 일어나 불타 버리고

이일이 중창했고

1833년(순조 33) 다시 화재로 소실 되었던 것을

1844년(헌종 10)에 영담 정암등이 재건하였는데

한국전쟁중 1.4. 후퇴때

군사 작전상의 이유로 아군에 의해

칠불보전을 비롯하여 10여채의 건물이 전소되었다.

이때 양양군 서면 선림원지에서 출토되어

이 절에 보관하고 있던 선림원지동종(통일신라시대 804년)도

함께 불타 녹아버렸다.

그 뒤 1964년 탄허가 적광전을 중창한 이래로

만화가 계속 중건하여

현재는 대강당 삼성감 심검당 승가학원 용금루 일주문 요사채 등이 있다.

중요 문화재로는

8각 9층석탑(국보 제 48호)과 그 앞에 있는 석조보살좌상(보물 제 139호)

세조가 친필로 쓴 오대산 상원사중창권선문(보물 제 140호)등이 있다.

월정사 주차장에서 점심공양 하였습니다.

오대산 전나무 길

이 나무들은

자장율사가 석가사리와 대장경을

들고 오던 그 장엄된 모습을 보지는 않았을런지...

큰 나무와 다른 큰 나무들이 속삭이며 

 그 날의 모습들을 전하지는 않았을런지...

얼마만큼 살았을지 가늠이 안되는 큰 나무를 보며

이런 저런 상상도 해 봅니다.

글쎄요. 이렇게 많은 나무들 중에 한 그루 정도는 그 날을 보았을 지도 모를 일^^

오대산 상원사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상원사는 월정사와 함께 신라 선덕여왕때 자장율사가 세웠으며,

705년(성덕왕 4)에 중창하였으나,

1946년 불타 1947년에 새로 지은 절이다.

이 절에는 신라 성덕왕 24년에 만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동종(국보 제 36호)이 보존되어 있는데

그 소리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또한 세조가 직접 보았다고 하는 문수동자의 모습을 조각한 문수동자상이 있다.

상원사 입구에는 관대걸이라는 곳이 있는데,

세조가 상원사에서 기도하던 어느 날,

오대천의 맑은 물이 너무 좋아서 혼자 목욕을 하고 있었다.

그 때 지나가던 한 동승에게 등을 밀어 줄 것을 부탁하였다.

목욕을 마친 세조는 동승에게

"어디 가든지 임금의 옥체를 씻었다고 말하지 말라"하니

동승을 미소를 지으면

"어디 가든지 문수보살을 친견하였다고 하지 마십시요" 하고는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세조가 놀라 주위를 살피니 동승은 간 곳이 없고

자기 몸의 종기가 씻은 듯이 나은 것을 알았다.

이렇게 문수보살의 가피로 불치병을 치료한 세조는

크게 감격하고 화공을 불러 그때 만난 동자의 모습을 그리고

목각상을 조각하게 하니

이 목각상이 바로 상원사의 문수동자상이며,

목욕을 할때 관대를 걸어 두었던 그곳이 지금의 관대걸이이다.

그리고 1464년(세조 10) 이곳에 세조가 행차하였다가

문수보살을 배알한 후 고양이 덕분에

자객으로부터 목숨을 건졌다고 하는 여러 일화로

1469년(예종 1)에 세조의 원찰이 되었다.

상원사는 월정사와 달리 한국전쟁 중에도 피해를 입지 않은 절로 유명하다.

1.4후퇴 당시 우리나라 국군은 북한군이 절에 머물 것을 우려해

월정사등을 태우면서 후퇴하였는데,

상원사에도 국군이 오게 되었다.

당시 절의 주지였던 한암이 이를 필사적으로 막았다.

군인들이 절을 소개해야 하니 나갈 준비를 하라고 하자

한암은 가사와 장삼을 차려 입고 법당에 들어가 정좌하고

"자 이제 불을 놓게"라고 태연하게 말하였다,

군인들이 놀라며 왜 나오지 않냐고 말하자

"당신들은 군인이니 명령을 따라 불을 놓으라.

나는 불제자이니 내 몸도 함께 태워서 부처님께 공양하겠다"라고 말하였다.

그 것을 본 국군장교가 상원사 문짝을 떼어내서 연기만 낸 후

돌아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비로봉 적멸보궁 올라가는 길

2km 길이 계단이 많이 있어 오르기는 힘이 들었지만

수행삼아 다들 묵묵히 올라 가셨습니다.

오대산 중대 적멸보궁

보물 제 1995호

정면 3칸 측면 3칸의 익공계 팔작지붕 건물이다.

적멸보궁이란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건물로,

부처님 사리 자체가 신앙의 대상이므로

내부의 불상을 모시지 않는 공통적인 형식을 지닌다.

우리나라에는

경남 양산의 통도사 강원도 인제의 봉정암

영월의 법흥사 정선의 정암사

오대산 월정사 적멸보궁이 전해 온다.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왜군들의 침탈을 우려해

통도사의 사리를 나누어 모신 정암사적멸보궁을 제외하고는

모두 자장율사가 귀국 직후 직접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른 적멸보궁의 경우 사리를 안치한 장소가 분명하여

방등계단이나 사리탑이 조성되어 있지만,

오대산의 경우 어느 곳에 불사리가 안치되어 있는지

그 정확한 장소가 알려지지 않아 신비감을 더해 주고 있다.

안개가 올라와 적멸보궁이 더욱 신비롭게 보입니다.

중대 사자암

대한 불교 조계종 제 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산내 암자

통일 신라시대 신문왕의 왕자인 보천과 효명이

오대산에서 출가하여 수행하다가

오대산의 오대를 참배하던 중

비로자나불과 만인의 문수보살을 친견하여 창건 하였다고 한다.

이때 문수보살이 사자를 타고 다닌다 하여 사자암이라고 칭하였다.

숭유억불의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태종이 불교를 심하게 탄압하였지만

이 절만은 극진하게 보호하였다.

1401년(태종 1) 왕은 권근에게 절의 중건을 명하였는데

불상을 봉안하고 요사채와 목욕소를 만들게 하였다.

그 해 11월에 태종은 절에 거동하여 성대한 법요식과 낙성식을 베풀었다.

이 때 태종은 다시 권근에게 명하여

"먼저 떠난 이의 명복을 빌고, 후세에 이르기까지

그 이로움을 미치게 하여 남과 내가 고르게 부처님의 은혜를 입고자 하니,

이 일을 글로 적어 후세에까지 알게 하라"고 당부하였다.

그 뒤의 연혁은 자세히 전하지 않는다.

일제 강점기인 1926년 한암중원이 봉은사를 떠나 이 절에 들어 오면서

"차라리 천고에 자취를 감춘 학이 될 지언전

춘삼월에 말 잘하는 앵무새의 재주는 배우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입적할 때까지 26년간 산문을 나서지 않고 수행하였다.

이 암자는 본래 상원사의 적멸보궁에 속한 향각이었으며

분수승(조선시대에 사찰에서 향불을 피우고 기도하는 소임을 맡은 승려)이 거처해 왔다.

근래에 정념이 주지로 머물면서 크게 중창하여 중대사로 확장시켰다.

전각으로는 산자락을 정비해 건축한 5층 건물과

그 위에 자리 잡은 법당이 있다.

한암이 가지고 다니던 지팡이가 자라났다는 단풍나무는 죽고

그 옆에 새로운 나무가 자라고 있다.

오대산의 오대(중대. 동대. 서대. 남대. 북대.

각 대(臺)마다 암자가 있는데

중대에는 사자암, 동대에는 관음암,

서대에는 수정암(염불암), 남대에는 지장암,

북대에는 미륵암이 있다

이 곳에서 신라 보천과 효명왕자가 5곳의 대에서

각각의 보살들을 친견하고 예를 올리면서

한국의 오대신앙이 시작되었다,

오대의 중심은 문수보살이 상주하는

상원사 일대 중대이다.)

꽃등 꽃창살등의 사람들이 만든 물건들과

전나무 단풍나무 갖가지 큰나무들의 자연이 만든 조경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어울어져 적멸보궁 올라가는 길 내내

눈호강 실컷 하였습니다.

서늘한 바람과 비가 올 듯하며 안개만 뿌려주는 시원한 날씨

맑은 공기와 청량한 물소리와 새소리

가서 밟고 딛는 모든 곳이 극락인듯...

다시 한번 꼭 가기를 오는 내내 바래보았습니다.

우리가 부처님을 믿고 부처님 말씀을 들고

기도를 하고 그 기도를 열심히 하고자 함은

 다 보살행을 행하기 위함이지요.

같이 가셨던 도반 보살님이

중대 사자암에서 기도를 하다 두고 온 가방을

한참을 내려오다 생각이 난 것을

찾으러 다시 올라가시는 우리 거사님

이 곳이 다 좋은데 많은 계단이 무서운데...

아마 젊은 사람들도 다시 올라가라고 하면 한번은 망설일 듯 ㅎㅎ

이 무서운 계단을 급히 올라가시며 보살행을 행하신 거사 님

선지식은 어디에서든 몸을 나투십니다.

좋은 곳을 가야 만나는 것이 아니고

높은 명성을 지닌 분들뿐만 아니라

이렇게도...

참 좋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세조가 목욕을 하다 문수보살을 친견한 것도

아마 지극한 마음으로 참회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흐르는 오대산의 맑은 물과 공기로

육문을 깨끗히 씻어냅니다.

좋고 나쁨을.. 친하고 친하지 않고를.. 맞고 틀림을.. 분별하는 눈을 씻고

듣기 좋은 소리만 들으려는 귀를 씻고

좋은 것만을 탐하는 코와 혀와 몸과 생각을 흐르는  물에

빡빡 문질러 가며 씻어냅니다.

씻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은 깨끗해 지지 않았을까요.

잘못한 것을 생각하고 다시 하지 않기를 바라며 이렇게 참회하며

  부디 육문이 조금 깨끗해 지기를 바라며

오대산 중대길을 내려 왔습니다.

등신불을 각오한 한암스님덕에

문수동자조각상과 동종을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칠곡도량 백팔순례팀 최애 아이템인 주먹밥

이 주먹밥 맛보면 무슨 일이 있어도 다음달 백팔에 따라 온다는 ㅎㅎ

수박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백팔순례 준비하신 분들 동참하신 분들

먼 길 힘든 길 다녀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고생해도 좋은 길

다음달에도 많은 분들이 동참하시기를 바라고 빌어봅니다.

관세음보살()()()

[무경(칠곡41,기자단)]

수월성기자님 수고하셨습니다. 관세음보살()()()

[여래광칠곡12기 47기 지도법사팀장]

감사합니다
나의행복을 위해 기도 수행하고
가족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며,
이웃의 행복을 위해 포교하자
나와 우리 미래의 행복을 위하여 포교하자
날마다 좋은날 인드라망부처님()()()

[219기 길상행 하늘연꽃]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칠곡도량 기자님 사진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참좋은 날입니다 ♡♡♡♡

[여래광칠곡12기 47기 지도법사팀장]

감사합니다
나의행복을 위해 기도 수행하고
가족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며,
이웃의 행복을 위해 포교하자
나와 우리 미래의 행복을 위하여 포교하자
날마다 좋은날 인드라망부처님()()()

[수경심 (칠곡 27기 기자단)]

관세음보살()()()

[여래광칠곡12기 47기 지도법사팀장]

감사합니다
나의행복을 위해 기도 수행하고
가족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며,
이웃의 행복을 위해 포교하자
나와 우리 미래의 행복을 위하여 포교하자
날마다 좋은날 인드라망부처님()()()

[원력화(칠곡 47기 6관음)]

관세음보살()()()

[여래광칠곡12기 47기 지도법사팀장]

감사합니다
나의행복을 위해 기도 수행하고
가족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며,
이웃의 행복을 위해 포교하자
나와 우리 미래의 행복을 위하여 포교하자
날마다 좋은날 인드라망부처님()()()

[무심행144/교정교화팀/대구교도소]

관세음보살 찬탄합니다 관세음보살 고맙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은혜로우신 부처님들 대박 으샤으샤

[여래광칠곡12기 47기 지도법사팀장]

감사합니다
나의행복을 위해 기도 수행하고
가족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며,
이웃의 행복을 위해 포교하자
나와 우리 미래의 행복을 위하여 포교하자
날마다 좋은날 인드라망부처님()()()

[무염심( 칠곡11기, 기자팀장 )]

수월성님. 수고 많으십니다.
관세음보살()()()

[여래광칠곡12기 47기 지도법사팀장]

감사합니다
나의행복을 위해 기도 수행하고
가족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며,
이웃의 행복을 위해 포교하자
나와 우리 미래의 행복을 위하여 포교하자
날마다 좋은날 인드라망부처님()()()

[지혜광 칠곡도량38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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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광칠곡12기 47기 지도법사팀장]

감사합니다
나의행복을 위해 기도 수행하고
가족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며,
이웃의 행복을 위해 포교하자
나와 우리 미래의 행복을 위하여 포교하자
날마다 좋은날 인드라망부처님()()()

[정 은 경(칠곡 47기 7관음)]

관세음보살()()()

[여래광칠곡12기 47기 지도법사팀장]

감사합니다
나의행복을 위해 기도 수행하고
가족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며,
이웃의 행복을 위해 포교하자
나와 우리 미래의 행복을 위하여 포교하자
날마다 좋은날 인드라망부처님()()()

[정진행27]

수월성기자님수고하섰읍니다
사진너무잘보았읍니다
감사합니다관세음보살♡♡♡

[여래광칠곡12기 47기 지도법사팀장]

감사합니다
나의행복을 위해 기도 수행하고
가족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며,
이웃의 행복을 위해 포교하자
나와 우리 미래의 행복을 위하여 포교하자
날마다 좋은날 인드라망부처님()()()

[여래광칠곡12기 47기 지도법사팀장]

108순례 행복해 보입니다관세음보살()()()

[여래광칠곡12기 47기 지도법사팀장]

감사합니다
나의행복을 위해 기도 수행하고
가족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며,
이웃의 행복을 위해 포교하자
나와 우리 미래의 행복을 위하여 포교하자
날마다 좋은날 인드라망부처님()()()

[여래광칠곡12기 47기 지도법사팀장]

수월성기자님 기사 감사합니다관세음보살()()()

[여래광칠곡12기 47기 지도법사팀장]

감사합니다
나의행복을 위해 기도 수행하고
가족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며,
이웃의 행복을 위해 포교하자
나와 우리 미래의 행복을 위하여 포교하자
날마다 좋은날 인드라망부처님()()()

[목탁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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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비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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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덕화(칠곡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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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해행(칠곡8기 )]

관세음보살

[오도행(칠곡3기 기자단)]

수월성기자님 수고많으셨습니데이~~
관세음보살()()()

[수덕심(칠3)]

관세음보살 ()()()

[사 랑 해 [이은로]]

감사합니다 ~^^
관세음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