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한지 10년된 집입니다.
올해 아이가 수능보지만 엄마인 제가 해주는건 학원비 결제정도?
식사도 아침은 거르고 저녁은 거의 학원이나 스카 근처에서 외식,
집에 밤 11시나 12시되서야 들어와요.
거의 잠만 잡니다.
지금까지 살림 해주시던 친정엄마께서 분가하신대서
엄마집으로 들어가시면
이참에 엄마방과 부엌 인테리어를 다시하고 주방가전도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다 바꾸려고요.
이유는...
걍 그러고 싶기때문입니다~ ^^;;
항상 모던한 주방에대한 로망이~
엄마가 살림을 놓는 스타일이 아니셔서 도맡아 하셨거든요.
부엌에 여자가 두 명이면 안되더라고요. ^^;;
근데 애아빠가 애수능보는데 무슨 인테리어냐고~
수능 끝나고 하라고 난리난리~
(사실 애아빠도 라이드외에는 하는일은 없어요. 입시 잘 알지도 못하고요)
나는 부분인테리어 고작 1-2일이면 될텐데 무슨 상관이냐고~
애 수험생이라고 인테리어도 못하나요?
참고로 복층형 아파트라
부엌은 1층, 아이방은 2층이고
가전, 인테리어 비용은 다 제 돈으로 할거라 남편 허락이 꼭 필요한 상황은 아닙니다.
(그래도 의견이 맞음 좋죠~)
주방은 옛날 50평대 아파트 주방크기입니다. (큰편)
수험생 있는집 부엌 인테리어~
제가 참아야할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애는 비형 남자애라 노상관입니다. ^^;;
견적먼저 받아보시고 기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알아보세요. 저도 그런일 땡길때 확 지르는 스타일이라 지금 이다 싶으면 고고.
저 같으면 안 해요. 애 시험이 먼저지.. 애들은 인테리어할 경우 얼마나 어수선해질 지 에측 못해요
222. 몇개월 안남았잖아요.. 수험생과 같이 경건한 마음으로..
수능이 11월이니 좀만 더 참으시는게 어떨까요. 아이 공부에 아무 지장도 안가고, 살림 정리하고 싶으신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수능은 인생에서 워낙에 큰 시험이라서 그냥 혹시나하는 마음에요. 저라면 시험이후에 하겠어요~
전 하겠어요~
깔끔함이 주는 안정감도 공부에 좋을 것 같아요.
집에서 잠만 자는 정도인데 상관이 있으려나요? 평일에 하심 되죠... 낮에 집에 아이가 없으니 상관없을거 같아요 저는..
지금부터 알아보시고 12월에 시작할듯요.
그리고 하루이틀 더걸릴거에요. 최소3일.
먼지 장난아니고, 이후 청소와 정리.. 만만치않아요.
이제 곧6모, 기말, 생기부마감과 동시에 수시상담, 수시원서 ..정신차리면 수능입니다.
안될건없지만 미뤄도 되는일이라 몇달뒤 하시는거 추천해요
수능 끝나고 바로 수리할 수 있게 일정을 짜심이.....
저라면 안해요.
저희 애들 수능끝나고 리모델링 할때,
윗집의 수험생 집에 올라가서, 중간고사 스케줄 알아와서, 중간고사 기간 피해서 햇어요. 가급적 수험생한테는 배려를 해줘야지요.
수험생 애들있는집에서는
뭘 뜯어내고 계약하고
바꾸는거 아니래요
저는 그래서 작년10월에 했어야 하는 집공사를.해넘겨서 올해 5월에 했어요
지금부터 원하는 인테리어 사진 모으시면 두어달, 업체들 미팅과 최종 계약까지 두어달...
천천히 움직이시면 대충 11월 수능이겠네요~
알아보는 건 남편분도 별말 없으시겠죠 ^^
안 할것 같아요
수능끝내고...
저는 아이 방바꾸는 것도 안했어요. 신경쓰지 말라고. 청소도 대강 정리정도만 해줘요. 그냥 아이가 조금이라도 신경쓸 건덕지를 만들고 싶지 않아요.
222 굳이 이 시기에 왜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방 물건위치도 안바꿔요
수능 끝나고 하는걸로....
제 아랫집은 수험생 있어도
전체 리모델링 했어요.
딱 수능낀 기간에요.
아마도 수시로 간거 같긴해요.
한달은 친척집에 있었다고 했었나 그랬어요. 그집 둘째랑 즤 아들이랑 친구라서 알거든요. 학원도 같고.
인서울 했고요.
저도 그당시에 2년전
수험생있는데 공사하는구나 속으로만 생각했어요.
아.. 하루이틀. 주방만 할거면 저라면 해요.. 아이가 들어오는 시간이 짧아서 공사하시는 분들과 겹칠것도 없고 복층구조라고 하시니.. 더군다나 아이에게 문제될건 없지요.. 주방정리가 내 맘대로 되면.. 엄마가 기분이 좋아지니.. 아이에게도 더 좋은 영향갈거라고 봅니다
수능끝나고 하세요~~
반반으로 갈리시네요~^^
저는 처음에는 남편이 이해가 되지않았는데, 남편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놀래고갑니다. 이렇게 또 배웁니다.
남편 의견을 존중하는 쪽으로 진행해보겠습니다. 일일이 댓글 못 달아드렸지만
모든 고견 감사드립니다~
🙏🙏🙏
수험생한테 물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집이 쾌적해지기를 바라는 아이한테는 좋을 것 같고
아이가 환경변화를 두려워하면 좀 기다리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강철멘탈 부러워요.
전 인테리어는 고사하고 애 고3때 제 유리멘탈 부여잡기 바빴어요.ㅎ
저 같으면 수능 끝나고 할거 같아요~ 며칠 안 걸리는 일이어도 뭔가 뜯어내고 하는 중에 먼지나 유해 물질 나와서 혹~시라도 알러지라도 일어나면 며칠 신경쓰일거 같기도 하고... 여튼 저 같으면 수능 끝나고 할거 같아요!
이틀이면 되는 일을 왜 못하게 해요? 남편분은 그냥 돈 아까운 거 아니에요? 저라면 그냥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