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딱히 맘에 안들지만^^;
뭐.. 제목으로 영화를 보는 건 아니니까..
기대 만땅으로 오전에 극장을 찾았습니다~~
내용은 대충 짐작이 갔습니다..
어떻게 펼쳐질지는 연출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선입견에서 오는 건지 몰라도..
여자 감독이니까
여기서 이런 표현이 나온 것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던...^^;;
영화였습니다...
외로움이 보여주는 선선한 사랑이라 할 수 도 있고
아니면
극단적인 허무에 단조롭다 재미없다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떤 사랑이든
모든 형태가 같을 필요는 없지요..
모든 방식이 같을 필요도 없지요..
정말..
사랑은 통역도 필요없는 것 같습니다..
조용한 엘리베이터 안..
이 장면으로
미국의 우월주의를 얘기하더군요..
일본을 배경으로한
다분히 미국적인 영화라 봐야할까요?
저도
일상적인 것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하나인데..
비교적 호흡이 느리더라도
이런 종류의 영화가 개인적으로 제일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영화의 내용과는 달리
배경에서 묻어 있는 색체들이
참 아름다웠던 것 같구요..
마지막 장면은 아쉽기도 하고
뭔가 감독의 의도도 보이고
^^;(다른 건 몰라도 남자가 여자에게 속삭여서
관객은 들을 수가 없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소피아 코폴라가 일본생활에서 느꼈던 문화적 충격과
어느 한 노배우와의 로맨스를 그린 자전적 영화라고 합니다..
영상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귀속말 : 이런 류의 영화를 즐기지 않으시는 분은
비디오로 보세요^^*)
첫댓글 뽀뽀라
첫댓글 04.02.19 16:53
네..비됴로 보도록 하져..근데..꼭 보다가 잠을 잘것만 같은 느낌이 드네여..-_-
가을..
04.02.19 16:54
음....자전적이고 영상땜시 어쩌까했는뎅......귀속말이 귀에 쏙들어 와뻐렸어용..^^햐햐..고마 디비디나 비됴로..봐야징.
sunny ^^*
04.02.19 18:17
나영~* 역쉬 빠르넴,,,// 보다 자는 일이 벌어질지언정 보러간다... ㅋㅋ ^^*
나영~
04.02.19 19:15
저도 보다가 자는 영화 좋아해요.. 얼마나.. 영화마저.. 꿈결같을까요? ㅎㅎㅎ
stop
04.02.20 09:33
일단,,고민함 해보고 결정 해야겠네요...^^
큰푸른물
04.02.20 22:40
소피아 코폴라 감독 알빠가 대부랑 그 머시기냐..마따 지옥의 묵시록 여튼.. 그 영화 감독이라메요?? 오늘 알아씀돠..^^;
숙이
04.02.25 23:41
비됴로 보면 완전히 잠이 들수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