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말 같길래 퍼왔는데 문제시 언플하는 쾅수 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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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이 모든 것이 티아라 자신의 손가락 끝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놀랍기 짝이 없다. 그 누구도 먼저 나서서 밝혀낸 것이 아니다. 지긋지긋한 장마 같았던 일년여간의 지독한 따돌림을 폭로한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티아라 자신이었다. 한 멤버의 부상을 두고 위로는 커녕 오히려 그것을 질타하고 놀리며 희화하했던 나머지 멤버들의 지독한 괴롭힘이 결국 티아라 따돌림 사건의 서두가 되어 네티즌에게 퍼졌다는 것은 그야말로 기가 막히게 잔혹한 아이러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광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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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네티즌이 밝혀낸 일년 동안의 티아라의 따돌림의 행적들은 파도 파도 끝없이 나오는 샘물처럼 계속해서 퍼올려졌다. 내가 이 많은 증거물들을 보고 경악한 것은 그것에 과장이 섞였건 농담이 섞였건 간에 어떻게 그 오랜 기간동안 이들은 이토록 티를 내며 한 사람을 괴롭히는 짓을 자행했을까 하는 점이었다. 그들의 행각은 마치 "우리가 얘 괴롭히는거 제발 좀 알아주세요. 어때요. 재밌지 않아요?" 라고 외치는 꼴이나 다름 없었다. 하지만 그 많은 증거들 중에서 나를 급기야 분노의 끝으로 치닿게 만든 하나의 증거는 바로 티아라의 리더이자 맏언니 전보람이 보여준 경악스럽게 유치한 왕따의 흔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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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을 마주 보는 콘서트 현장에서 우리 좀 잘해보자고 파이팅을 다지며 서로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스킨쉽을 나누는 그 장면에서 전보람의 옆자리에 동석한 화영의 어깨를 감싸주는 이는 그 누구도 없었다. 전보람 자신이 화영과의 스킨십을 거부했기 때문이었다. 홀로 외딴섬에 떨어져있는 자신의 팔이 안쓰러워 어떻게든 전보람과 몸을 부딪히고 싶어 전보람의 팔을 애처롭게 잡고 있는 그녀가 너무나 안쓰럽고 안타까웠다. 어떻게 그녀는 일년을 이런 상태를 견뎌왔을까. 난 사진을 보는 것조차 일분도 못견딜 이 지독한 이지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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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이라는 내일 모레 서른인 맏언니 전보람이 막내이자 새멤버를 따돌리기 위해 어떻게든 그녀와 몸을 맞부딪히지 않으려 팔을 쭉 내리고 주먹을 꼭 쥐고있는 그 유치한 모습이 진심으로 분노가 끓어올랐다. 나중에는 가까스로 그녀의 팔을 잡은 효영을 어떻게든 떨구어내고 싶었던지 화영에게 잡힌 팔을 이리저리 휘둘러대는 그 모습이 경악스럽게 가증스러웠다. 나쁜 기집애. 저절로 욕이 치밀어 오르는 광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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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사태를 두고 멤버들에게 느낀 감정은 분노라는 한가지 감정이지만 멤버들 개개인에게 느끼는 실망의 온도차는 조금씩 다르다. 여왕벌 지연에게야 "니가 그럼 그렇지" 하는 생각이 끓어올랐고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맏며느리 코스프레를 하던 은정의 드러난 실체가 시녀병 걸린 환자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하지만 내가 그 무엇보다 분노했던 대상은 바로 맏언니이자 리더 전보람 자신이었다. 전보람의 나이는 무려 스물일곱이다.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아이돌로서 결코 어린 나이는 아니며 철부지라고 넘길 수도 없는 나이다. 내일 모레 서른이라고 불릴 만한 나이다. 86년생인 스물일곱살짜리가 일곱살이나 어린 93년생의 막내의 따돌림 현장을 박살내고 그녀를 지켜주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왕따주동자라고 불리어도 과언이 아닌 잔혹한 짓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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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내가 경악한 것은 전보람의 부친이 그 유명한 전영록이라는 사실이다. 80년대를 풍미했던 전영록의 인기는 가수로서의 이미지도 그러했지만 무엇보다 그가 히트시킨 영화들이 만든 전영록의 영웅 같은 이미지 때문이었다. 특히 영화 '돌아이' 시리즈로 전영록이 얻은 인기는 가공할만했다. 이 영화에서 전영록이 보여준 이미지는 밤무대에서 그룹을 만들어 지금의 걸그룹쯤 되는 멤버들을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영웅의 역할이었다. 리더라는 전보람이 7살 차이의 막내뻘 멤버에게 가학적인 학대를 자행했던 것과 달리 이 영화 속에서 전영록은 오히려 괴롭힘 당하는 멤버를 지켜주고 구해주는 영웅이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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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서 만들어진 전영록의 이미지는 그러했다. 평소에는 놀림 받는 꺼벙이 스타일의 믿음직하지 않은 연약한 남자였으나 위기에 처한 멤버들을 보면 뛰어들어 구해내고야 마는 영웅의 이미지와 흡사했다. 요즘 인기있다는 스파이더맨의 피터파커와 비슷한 모습이다. 아니 한국판 피터파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80년대 한국의 영웅이라고 해도 좋을 이미지였다. 그랬던 전영록의 딸 전보람이 오히려 같은 멤버의 학대를 방관하고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은 나를 경악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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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람은 리더로서도 27살의 맏언니로서도 그 어떤 위치에서도 자신이 해야할 몫과 의무를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그녀는 마지막까지 화영이 자신을 학대해서 울었다는 거짓말로 화영을 또 한번 죽이는 가증스런 거짓말을 했다. 한 영상에서 밝혀진 화영을 향해 폭력을 휘두르려는 그녀의 주먹질에 움찔하고 놀라 눈마저 감아버리는 화영의 모습에 도저히 그런 거짓말이 통하지 않을 것임이 이미 명명백백히 드러나 버렸는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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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제 막 들어온 멤버가 자리에 익숙하지 못하여 다소 어설픈 모습을 보여줬더라도 맏언니이자 리더인 전보람이 나서서 그녀를 감싸주고 더 잘할 수 있도록 독려해주는 것이 그녀가 해야 할 몫이 아니었던가. 그럼에도 아버지가 보여주었던 이상적인 리더의 모습과 달리 오히려 나서서 새 멤버를 괴롭히고 학대하는 모습은 아버지 전영록에게까지 실망감이 드는 참으로 저열하고 비겁한 행동이었다.
첫댓글 진짜싫다
근ㄷ데 진짜 티아라는 완전멍청한듯;; 그렇게 트윗에올리면 다 지들편들줄아나?ㅋㅋㅋㅋㅋ
진짜 너는 부모님 망신 제대로 시켰다
2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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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전영록인데
14 부모님 명성에 먹칠
얘가 진짜 심한듯 ㅋㅋㅋㅋ걍 하는짓이 존나 일찐인애 밑에서 빌빌기면서 왕따짓 거드는애
티아라 애도
부모님 얼굴에 먹칠을 아주제대로;;;;;;;;
부끄러움은 내몫인가 .....
부모님이 얼굴은 들고 다니시겠니?
ㅋ나쁜년나이는어디로먹었냐
어휴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스물일곱처먹고저러고싶을까 하나같이다한심하다 존나얘쁜이만나면한대치고싶음
아휴 니는 아빠생각해서라도 그러면안돼지;;;;
나잇값좀하지..
진짜 부모님얼굴에 제대로 똥칠
부모님 얼굴에 똥칠제대로염 ㅇㅅㅇ
나이쳐먹고.. 아 멘탈이 어려가지고 아오
어이구진짜키가작아서어깨에손을못올리겠디?
부모님생각해서라도 그러면 안됐었어 넌ㅋㅋㅋㅋㅉㅉ
아존ㄴ나 생각이없ㅇ츰 무뇌아니
우와 인기글이라니 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