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시대도 따라가기가 버거운데 5차 산업은
2010년 알파세대가 주역이 된다고 하니 정말 과거
생각으로는 불가사의(不可思議)한 시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알파세대라 하면 어려서부터 기술적 진보를 경험하며
자라나는 세대로 2010 ~2024년에 태어난 이들을
지칭합니다.
어쩔 수 없이 우리 기성세대는 이제 미래세대인 손자
손녀들과 더욱 친해져야겠습니다.
그야말로 초역전(超逆轉)의 시대(時代)가 다가왔습니다. 자식이
부모보다 똑똑하고 후배가 선배보다 똑똑하고 사원이
임원보다 똑똑하고 병사(兵士)가 간부보다 똑똑한 세상입니다.
젊은 사람들의 지능(IQ)이 높아져서 나타난 현상이 아닙니다.
신문명의 주기가 단축되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농업혁명은 수천 년을 거쳤고 산업혁명은 300여 년 지속되었지만
정보혁명은 30여 년에 불과합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은 20여 년으로 예상되고
뒤이어 나타날 제5차 산업혁명은 15년 정도로 단축될 것입니다.
농경사회나 산업사회에서 태어난 사람은 평생 비슷한
환경에서 살다가 죽습니다.
이런 사회는 나이가 많고 경험이 많을수록 더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건강백세를 추구하는 시대입니다.
수명은 늘어나고 신문명 주기는 짧아지니
평생 네 번 다섯 번의 변신을 해야 합니다.
신문명 제1세대가 성인이 되어 사회에 진출하는 순간
기성세대는 구세대로 밀려나게 됩니다.
MZ세대는 1980년 이후에 태어난 세대입니다.
1980년~2000년대 출생하여 현재 나이는
20~30대입니다.
이 해에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저서
[제3의 물결]이 나왔습니다.
인류전체가 정보화 사회로 전환된 시점입니다.
MZ세대가 정보화 사회의 1세대인 것입니다.
기성세대는 컴퓨터가 업무용이지만 이들에게는
생필품입니다.
컴퓨터로 소통하고 일하면서 산업화도 민주화도
진행되어 이들은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게 됩니다.
인권, 공정, 합리성, 정의, 행복추구권, 소확행(小確幸) 등입니다.
소확행이라 하면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뜻이지요.
기존의 소통방식 조직문화와는 쉽게 어울릴 수 없는 게
당연한 것입니다.
이들이 성인이 되어 대학생이 되고 군인이 되고
직장인이 되자 기성세대와 큰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꼰대와의 전쟁이 벌어진 것입니다
꼰대라면 자신의 경험을 일반화하여 그것만이 옳다고
주장하며 남을 가르치려 드는 세대를 말합니다.
이들은 나이, 직급, 스펙, 경력, 관록, 위계질서를
앞세우면서 극렬하게 저항합니다.
하지만 MZ세대는 SNS에 부당함을 알리거나
법적 대응을 하고 거리낌 없이 사직을 합니다.
반면에 자기들이 수긍하고 동기부여가 되면 신속하게
업무처리를 합니다.
일하는 도구, 기술, 방법이 다른 막강한 인재들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MZ세대의 주장을 받아들이고 조직문화를 바꾸고
리더십을 바꾼 조직은 발전했지만
꼰대가 이긴 조직은 쇠태하였습니다.
이제
알파세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2010년 이후 태어난 신세대입니다.
이들이 제4차 산업혁명 1세대입니다.
기성세대는 업무를 위해 메타버스(metaverse)를 배워야 하는데
이들은 어려서부터 메타버스로 소통하고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는 기술과 도구가 달라진 것입니다.
몇 년이 지나면 이들이 사회로 진출하게 될 것입니다.
이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와 리더십 전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이란 말은
경영의 신이라는 소리를 듣던 GE "잭 웰치 회장"이
1999년에 들고 나왔던 개념으로
신기술, 신사고를 지닌 젊은이들을 이해해야
신상품을 개발하고 효과적인 경영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판단한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웰치 회장은
GE 크로톤빌 연수원에 임원과 젊은 사원이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고 임원들이 젊은 사원들에게
배우도록 하였습니다.
지금 초역전의 시대를 맞아
"리버스 멘토링"이 다시 떠 오르고 있습니다.
"기성세대가 신세대에게
배워야 하는 세상이다."
"신세대에게 더 많은 권한이
주어져야 한다."
"노인이 청년에게 길을 묻는 세상이다."
아무리 경험이 많은 노인도 네이비게이션을 쓰는
청년보다 길을 더 잘 알 수는 없습니다.
노인 한 분은 도서관 한 개라는 덕담이 있지만
신세대들은 앉은자리에서 전 세계 도서관 수백 개를
검색하는 세상입니다.
요즘 이런저런 모임에 참석하면 가장 나이 어린 사람을
깍듯이 모시고 하나라도 배우려고 노력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분위기도 좋아지고
또한 배울 게 있으니 이게 기성세대의
지혜가 아닐까요?!
좋은 글이라 옮겨드립니다.
하나라도 배워야 젊은이들과 함께할 수 있습니다. 끝
첫댓글 옴메,기 죽어.
그래요.
IT기기를 다루는 것을 보면 우리와는 차원이 다른데 돈은 어떻게 벌른지.
우리가 삼성에서 스마트팩토리 교육을 반년 받았는데 쓸 데가 없어요.
주문이 있어야 자동화고 무인화고 의미가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