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성 궤양 -곱똥에 혈변 마른방구 변비

소화성 궤양 a.원인 소화성 궤양은 첫째 약(특히 진통제)를 자주 복용하는 사람, 둘째 스트레스 를 많이 받는 사람, 세째 흡연을 하는 사람, 넷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라는 세균을 위내에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위벽을 위산과 펩신으로 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물질로 프로스타글란딘이라 는 것이 있는데, 진통제는 이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하여 진통의 효과를 내므로 장기간 진통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위염, 위궤양이 자주 발생한다. 위산의 분비는 미주신경의 조절에 의해서 분비가 되는데 이 미주신경은 스 트레스에 매우 민감하여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위산의 분비가 증가하여 소 화가 안되고, 속이 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흡연은 위산분비를 증가시키며, 위 배출을 촉진시키며, 췌장으로부터 나오 는 알칼리의 분비를 감소시키고, 혈관을 수축시키는 등의 작용으로 궤양이 치료되는것을 방해하며, 궤양을 재발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화성궤양의 치료는 효과적인 위산분비억제제의 개발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으나, 불행하게도 소화성궤양은 재발률이 높은데, 위내 박테리아는 사람에게 만성위염과 소화성 궤양의 발생 및 재발을 일으키는 원인의 하나 로 여겨지고 있다. 이 위내 박테리아를 박멸하면 궤양이 재발되지 않는것 을 보아 이 세균이 궤양의 재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확실하다. b.진단 속쓰림, 소화불량, 상복부 불쾌감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위염, 소화성궤양, 위암등 그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상부 위장관검사를 시행한다. 그 방법으로는 과거 널리 사용되었던 방법인 상부 위장관 방사선 촬영(UGI)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내시경기계 와 검사법의 눈부신 발전으로 상부위장관 내시경검사가 거의 필수적이 되었다. 방사선촬영에서 궤양이 발견되면 이것이 위암인지 아닌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내시경검사 및 조직검사를 다시 하여야 하나 내시경검사는 직접 보면서 궤양부위를 바로 조직검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숙련된 의사는 작은 조기위암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c.치료 소화성 궤양의 약물치료의 목표는 첫째 속쓰림과 같은 통증의 완화, 둘째 궤양 치유의 촉진, 셋째 궤양재발의 억제, 그리고 넷 째 합병증 발생의 억제등이다. 약물 치료전에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은 정신적 긴장을 풀고 마음의 안정을 갖으며 흡연자는 담배를 끊어야 한다는 것이 다. 치료 약제로는 위산을 중화 시키는 제산제(암포젤, 겔포스,미란 타등), 위벽에서 위산의 분비를 억제 시키는 약제(잔탁, 시메티딘 등)가 대표적이고 그밖에 위벽보호제, 위벽의 미세순환개선제, 점액분비 개선제 등이 있다. 최근에 개발된 제산제는 산을 중 화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며 흡수가 잘 안 되고 설사나 변비등의 부작용이 적어 널리 이용되고있다. 제산제의 장점으로는 투여 즉시 위산을 중화시킴으로 해서 효과가 빨리 나타난다는 것이며, 제산제는 식후에 바로 복용하 는 것 보다 식후 1시간과 3시간째 그리고 취침전에 투여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자주 재발하는 난치의 소화성 궤양은 위내의 박테리아가 원인인 경우가 많으므로 이 박테리아를 없애기 위한 항생제를 쓰기도 한다. d.만성간염 만성 간염은 간의 염증과 간조직의 파괴가 6개월 이상 계속되며 원인과 심한 정도가 다양한 일련의 간질환입니다. 경한 형은 비진행성이거나 천천히 진행되는데 반하여 더 심한 형은 계속 진행되어 결국 간경변(간경화)에 이르기도 합니다. 원인으로는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로 B형 간염의 경우 1-2%, C형 간염의 경우 50%에서 만성 간염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출생시 감염된 B형 간염의 경우 만성 간염의 기회가 90%나 되어 분만 중 간염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가면역성 만 성 간염, 약물에의한 만성 간염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성 간염의 증상으로는 피로감이 흔한 증상이고 지속적 또는 간헐적 황달은 심하게 진행된 환자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만성 활동성 간염의 말기에서 간경변의 합병증이 발 생하고 복수, 부종, 위식도 정맥류 출혈, 간성뇌증, 혈액응고 이상, 비장항진증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간경변은 말그대로 간 전체가 굳어지고 그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게 됩니다. 진행속도가 느리므로 초기에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신장(콩팥) 과 마찬가지로 해독작용을 하는 간 역시 우리 몸의 혈액이 모두 간을 거쳐 지나갑니다. 그러므로 간경변으로 간이 굳어지게 되면 간으로 들어가야할 혈액이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주변의 다른 혈관으로 밀려가게 됩니다. 따라서 간에서 이루어져야할 해독 작용 이 이루어지지 않아 뇌의 독성이 나타나게 되며 주변 혈관으로 밀려난 혈액으로 인하 여 주변 혈관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즉 가슴, 배 등에 조그만 모세 혈관들이 확장되 어 마치 붉은 거미가 있는 듯한 모습을 하게 되고, 직장의 혈관 확장으로 치질이 생 기며, 식도 주변 혈관의 확장으로 식도 정맥류가 생기게 됩니다. 식도 정맥류의 경 우에는 딱딱한 음식을 삼키거나 구토가 있는 경우 혈관이 터져 피를 토하는 경우도 발생하며 이 경우에는 사망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 외에도 복수가 차 배가 부어오르거나, 해독이 되지 않은 독성 물질로 인하여 혼수 상태가 발생 되기도 합니다. 특별한 치료법은 알려진 것이 없으며 안정을 취하고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담석증 담석은 담낭에 생긴 돌을 말하며 색소성 담석과 콜레스테롤 담석의 2종류가 있다. 색 소성 담석은 담즙에 과도한 비용해성의 비포화성 빌리루빈이나 그 대사물의 축적에 의 하며 간 경화 환자나 노인 혹은 용혈성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서 많이 발생하며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 콜레스테롤 담석은 뚱뚱한 사람이나 당뇨 환자에서와 같이 콜레스테롤 분비가 증가하는 경우나 담즙산 분비가 감소하는 경우 생성되며 담석이 있는 무증상의 경우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담산통이 있는 경우나 합병증으로 담낭염이나 담관염, 췌장염 등이 생긴 경우는 치료가 필요하다. 진단은 초음파가 많이 용되며 경구 담낭 조영술 검사가 이용된다. 치료는 크기가 작은 경우(약 1.5cm이하)는 약물 투여가 이 용되며 크기가 큰 경우 담낭 절제술이 이용된다. f.장염 장염은 식중독 또는 장점막의 세균 감염 등에 의해 장점막이 손상 받는 병을 말합니다. 주증상은 복통과 설사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열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통이 나타나는 경우 정확히 위치를 알수 없는 경계가 불분명한 묵직한 통증이 가장 흔하며 이러한 묵직한 통증으로 시작하여 뒤틀리는 듯이 심하게 아픈 통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설사는 적게는 하루에 2-3회 정도에서 많게는 20여회가 넘는 경우까지 그 빈도가 다양하며 보통 을 보아도 복통이 좋아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소장이 감염된 경우에는 변에 코와 같은 점액이 별로 섞여나오지 않는 반면 대장이 감염된 경우 점액이 많이 섞여 나오는 것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3-4일 정도면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게 되는 경우가 많으나 때에 따라서는 만성장염으로 진행하기도 하며 이 경우에는 확실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의 경우에는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으므로 입원하여 치료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일반 건강한 성인의 경우에는 1-2일 정도 시중의 이온음료를 마시는 정도로 안정을 취하고 죽 같은 유동식으로 식사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g.과민성대장증후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임상적으로 가장 흔한 위장관 질환으로 비록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라 할지라도 이 증후군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임상 적으로 세 가지 유형으로 나타나는데 첫째로 주로 만성 복통과 변비를 호소하며, 두 번째는 만성적이며 간헐적인 설사를 호소하나 통증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환 자들은 양쪽 증상 모두 나타내어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젊거나 중년의 성인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여자에서 네 배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된 증상은 만성 변비나 설사 또는 두가지가 몇 개월 혹은 몇 년간 부정기 적으로 나타납니다. 설사는 아침에 일어나서 또는 아침 식사 후에 심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과다한 점액을 포함한 묽은 대변을 3,4 차례 본 후 환자는 좋아지며 그 후 하루 동안 편안한 경우가 많습니다. 설사는 몇 주간이나 몇 달간 지속되다가 부정기적 인 기간 동안 자연적으로 사라지기도 합니다. 변비나 변비와 설사가 동반되는 만성복 통 또한 흔한 증상입니다. 이 경우 좌하복부의 경련성 통증을 호소하는데 방귀나 배변 후 호전됩니다. 이러한 상태는 만성적이며 없어진다 하더라도 치료되지 않는다는 것과 질환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정신적 스트레스와 질환의 정도가 관련이 있음을 알야야 합니다. 약물치료는 비정상적인 대장운동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합니다. h.식중독 식중독은 일종의 임상증후군으로서 오염된 음식을 먹은 후 또는 음식 그 자체의 독성 때문에 발병하게 되는 질병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여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식중독은 치명적인 것도 있으나 대개 그 증상은 경미한 것이 보통이며 전파성도 그리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 원인은 세균성 감염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이 가장 많고 알레르기에 의한 것도 적지 않습니다. 1) 세균성 식중독 살아있는 세균에 의한 감염, 음식물내에 세균이 만들어 놓은 독성이 남아있는 경우, 음식물 섭취 후 장내에서 만들어진 독성에 의하여 발병합니다. 8-12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복통, 설사 등의 위장 증상이 나타나며 24시간 이내에 증상은 사라집니다. 2) 화학물질에 의한 식중독 대부분 음식 조리에 사용되는 조미료, 방부제 등을 섭취하여 발병합니다. 증상은 수 시간이내에 소실 되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3) 독성이 있는 음식물 척추를 가진 어류에서 여러 가지 독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패류에 의한 식중독은 신경독과 마비를 일으키는 독성,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이외에도 독버섯, 약초 중 일부가 독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i.세균성 이질 1)원인 세균성 이질은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서 발생한다. 원인은 시겔라(shigella)라는 세균의 감염이다.이질은 대개 환자나 보균자의 손에 묻어있던 세균에 접촉하여 감염된다.이질은 특히 집단생활 또는 환자주변에 있는 가족들이 잘 감염되며 양변기,용변후 사용한 휴지,화장실문에 달린 손잡이를 통해서 감염될수 있다.잠복기는 약 2-3일로서 짧다. 2)증상 과거에는 S.dysenteriae라는 이질균이 유행하여 증상이 대단히 심하고,생명을 잃는 경우가 많았지만,근래에는 S.flexneri라는 이질균이 대부분이므로 증상이 가벼워 며칠간 단순한 설사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전형적인 증상은 열이 나고,복통이 있으며,코처럼 끈끈한 점액이 섞인 곱똥이나 피가 섞인 혈변이 나오고,대변이 자주 마렵지만 적은 양이 나오는 후중기를 호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3)진단 진단은 대변배양검사에서 shigella세균을 배양한다.sigmoidoscopy로 직장검사 소견은 점막에 미만성인 염증이 있고,여러 개의 얕고 작은 궤양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4)치료 치료는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공급하여 탈수증이 되지 않도록 한다. 탈수의 정도에 따라 보리차를 많이 마시거나,탈수증이 심하면 수액제제를 주사한다.이질의 증상이 심하면 항생제를 사용한다.그러나 항생제의 사용은 이질균이 각종 항생제에 대하여 내성이 생겨 있는 것이 문제이다. 항생제로서 ampicillin,bactrim,ciprofloxacin등을 사용한다. 5)예방 개인위생으로 화장실에 갔다오면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지키고, 환경을 깨끗이 한다.이질에 대한 예방접종은 연구가 많이 시도되고 있으나 아직 효과적인 백신은 없다. j.변비약의 부작용 대개 변비약은 장관의 운동을 빠르게 하여 변이 장내에 머물러 있는 시간을 단축 시킴으로해서 효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특히 대장은 장관안에 있는 음식을 찌꺼기에서 물을 계속 흡수하는 일을 하게 되는데 대장의 운동이 빨라지면 자연히 물을 흡수할 시간도 없어져 자연히 변은 물기가 많은 연한 변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나 변비약을 과량 사용하는 경우는 변의 연화가 지나치게 이루어져 묽은 변이나 설사를 계속하게 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또한 변비약의 작용으로 장의 운동이 빨라지므로 배꼽 주위 부분이나 좌하측 복부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변비약을 장기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변비약에 대한 장의 반응이 낮아져 점차 약을 늘려야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간 변비약을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장 점막이 검게 변색되는 변화가 관찰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로인한 임상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