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3산우회 가야산 만물상/2023.03.20
가야산 만물상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1. 부산 나무꾼 나홀로
2. 어디로 : 백운동 탐방지원센터 - 만물상코스 - 상아덤 - 서성재 - 칠불봉 - 상왕봉 - 토신골 - 해인사 - 버스정류장
3. 거리 : 약 11키로 4. 시간 : 6시간
사진모음
가야산 용기골 탐방로 ..
바로 옆에 만물상 탐방로 입구가 있다.
용기골 코스는 서성재까지 2.6키로. 조금쉬운 코스다.
해적 .. 만물상 탐방로 ..
이 코스는 2010년에야 개방되었고 하루 340명 예약제로 되어있다.
탐방객이 여유가 있으면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만물상 탐방로 문을 지나자 곧바로 으악 소리나는 급경사가 시작된다.
만물상코스는 서성재까지 3키로. 처음부터 끝까지 지옥훈련의 급경사 바위 코스다.
급경사 바위계단길 ..
부산에서 새벽에 출발했다.
(부산 노포동 - 동대구역 - 전철 - 서대구역 - 가야 - 택시 - 백운동 담방지원센터)
부산 노포에서 가야산 백운동 탐방센터까지 총 4시간 걸렸다.
심장안전쉼터 ...
처음부터 숨이 막히는 급경사로 정말로 힘이든다.
진달래꽃 ..
이제는 코로나도 끝나고 전국 곳곳이 봄꽃으로 축제가 시작되고 있다.
매화 산수유 진달래 벗꽃 유채꽃 ......
급경사 계단 ...
전망대에서 밑을 보니
백운리가 보인다.
위를 보니 ..
바로앞의 봉우리 뒤로 가야산 상왕봉과 칠불능선이 나타나고 ...
만물상은 바위가 하나 하나 모여서 만가지 형상을 이룬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서성재 2키로 ..
만물상 입구에서 죽자살자 한시간넘게 힘들여 올라왔는데 고작 1키로 올라왔다니 ...
바위 모습이 손자 깨막이가 조아하는 치킨꼬지를 닮았다. ㅋ
앞으로 올라가야할 만물상 톱날같은 바위 능선
다시 한번 더 신발끈을 힘껏 조여메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간다.
그리움릿지와 해탈봉
해적 ...
맨 바위위에서 모진 비바람을 수많은 세월 동안 굿굿이 견뎠을 소나무
나도 죽으면 저 소나무처럼 바위위에 한그루 소나무가 되고 싶다....
앞으로 올라야할 암봉 ...
험한 바위 사이로 급경사 철계단이 보인다.
또다시 나타나는 급경사 철계단
멋진 바위 사이로 푸른 하늘의 청량한 기도 받고 ...
좁은 바위 통로를 지난다 .
책상바위
바위 전망에에서 바라본 뷰 ..
가야산 상왕봉(1430)과 칠불붕(1433)이 한눈에 들어온다. 아직 갈길이 멀다.
기도바위 ..
만물상을 오르는 젊은 등산객
오늘은 평일이라서 만물상 코스에는 등산객들이 거의 없다 .
나도 폼잡고 한장 ..
만물상코스 마지막 상아덤(서장대)을 오르는 험한 톱날같은 바위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지나온 만물상 바위 길
서성재에서 상왕봉을 올라가는 능선과 봉천대와 상왕봉, 칠불봉 그리고 칠불능선이 그림같이 펼쳐진다.
지나온 만물상
자연이 만든 최고의 전망대
뒤돌아본 만물상들 ...
여기 만물상코스를 오를때는 종종 뒤를 돌아보아야 만물상 속살을 볼 수 있을것 같다.
자연이 만든 최고의 예술품
만물상
드디어 만물상 끝머리 상아덤(서장대)이 나무가지사이로 보이고 ..
끝없이 나타나는 급경사 바위길
뒤돌아 본 만물상
해적... 쉼터에서 ...
지나온 만물상 ...
상아덤(서장대)
봉천대 와 가야산 정상 상왕봉과 칠불봉이 보이고
드디어 그 힘든 만물상을 지나서 서성재 만물상 탐방로를 지나간다.
서성재
만물상 코스를 빠져나오는 등산객들 ...
좌측으로 용기골로 내려간다. 용기골로 올라와서 만물상 코스로 하산할수있다.
만물상 하산코스에는 아무런 제제가 없다. 사전 예약이 필요하지안다.
서성재 설명판
서성재를 지나자 그 지겨운 계단이 다시 나타나고 ...
힘들게 상왕봉을 오르는 등산객
급경사 계단을 한발 한발 무소같이 올라간다.
잠시 힘든 숨을 고르고 ...
위를 보고 ...
뒤돌아 보니 ...
바위산이라 그런지 명품 소나무들이 곳곳에 나타난다.
힘차게 급경사 철계단을 오르고 ...
바위 위에 뿌리내리고 사는 소나무들 ....
자연의 생명력이란 !!!
위로 보니 올라갈 급경사 길이 보인다
절벽같은 급경사를 오르는 등산객의 힘찬 숨소리가 느껴진다.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고 ...
서성재와 상아덤으로 오르는 톱날같은 암봉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상왕봉을 올라가는 마지막 급경사 철계단들 ...
쳐다만 보아도 숨이 막힌다.
칠불봉 300미터
지리산 마지막 마의 200미터를 연상케한다. 정말로 힘이든다
뒤돌아 보고
끝없이 하늘로 올라가는 무한계단
편하게 하산하는 하산객들 ...
부럽부럽 !!!
칠불봉 ..
마지막 피치를 올리며 올라가는 등산객과 정상에 도착한 등산객
해적 ..
칠불봉(1433) 접수
칠불봉에서 상왕봉을 본다.
올라온 급경사 철계단을 보니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다.
칠불봉에서 지나온 길을 내려다 보고 ..
상왕봉을 보고 ...
당겨본 상왕봉 정상
거대한 암봉으로 정상이 칼로 짤라낸듯 넓은 바위 마당이 특이하다.
상왕봉 거대한 암봉 밑부분을 돌아서 간다.
상왕봉 거대한 암봉 ...
등산객들이 보인다.
상왕봉을 오르는 마지막 철계단
해적 .. 가야산 정상 상왕봉(우두봉)접수 ..
높이는 1430미터로 1433미터인 칠불봉보다 낮다.
가야산 우두봉(상왕봉)
소머리를 닮아서 우두봉이라고 ...
가야산19명소 우비정 ..
아직 날씨가 추워서인지 이곳에 사는 개구리가 안보인다.
상왕봉에서 본 칠불봉 ...
상왕봉 제일 꼭지점에 자리한 까마귀
요사이 저 까마귀처럼 손에 잡은것을 노으니 마음이 정말로 편해진다 ..
자유인 ... 갑짜기 갈곳이 무수히 눈앞에 나타난다. 지리산 통신골 . 지리산 동부능선 . 설억산 용아장성 ..
나홀로 백두대간 한달 종주계획도 세워보고 ... ㅋ
상왕봉을 내려와서 버스정거장이 있는 해인사로 하산한다.
뒤돌아 본 가야산 정상 상왕봉
상왕봉 바로 밑에 있는 봉천대를 지나고
봉천대를 지나니 곧바로 나무계단이 나타난다.
쌍권총 ????
해인사 하산길은 약 4키로. 무난한 코스다.
늦었지만 넓은 바위위에서 점심을 ...
최마담이 어제 낙동강 순찰시 준 최마담표 빵과 새로 개발한 라뽁기 ...
사실 오늘 가야산 산행을 끝내고 비박으로 내일 남산제일봉과 소리길을 갈려고 했는데
사정이 생겨서 계획을 변경 가야산만 돌았다.
산죽군락지를 지나서
걷기편한 나무계단이 있는 숲을 지나서 ...
해인사 1.9키로 ..
이제 거의 다 내려왔다.
얼래지꽃
노란 꽃이 활짝 핀 생강나무
드디어 선유교를 지나 해인사 도착
거울같은 계곡물이 흐르고 ...
산행 날머리에 도착
토신골 탐방로 문을 지나서 해인사로 간다
용탑선원 칠불보궁
부처님께 마눌건강과 깨막이 식구 그리고 우리 할배들 건강을 기도하고 ...
사간이 없어서 해인사는 하산 길로 대강 스쳐지나간다
(파일에서) 해인사 백련암
해인사 암자중 제일 높은곳에 위치한 성철스님이 입적하시기전까지 계셨다고 한다.
오늘 시간이 도저히 안되어서 다음에 시간 내어서 남산제일봉과 해인사 소리길 산행시에 오기로 하고 ....
(파일에서) 해인사 팔만 대장경판 ..
작년부터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만 내부를 관람할수있다고 한다. 오늘은 패스 ...
해인사 구광루
부처님이 아홉곳에서 설법을 하실때마다 빛이 나와서 세상을 비추었다는 구광루 ...
해탈문을 지나고
이 문을 지나면 중생계를 벗어나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 간다고 하는데 ...
어찌 요사이 스님들은 ... ㅉㅉ
부처님의 가르침은 간단하다 " 손에 쥔것은 미련 가지지말고 다 버려라 " 인데 ...
사천왕문을 나서니 갑짜기 밝은 햇살이 나의 가슴속을 파고 든다.
아 ~~~ 부처님이 아직 버리지 못한 나의 마음속 때를 버리고 이 문을 나서란 이야기인것같다.
" 야야 .. 마음속 미움과 욕망들을 다 버리고 내려 가거라 "
" 부처님 얼마전 손에 쥔 것을 버리니 마음이 편해집디다 ...
그런데 마음 한구석 아직 찝찝한 것이 남아있는것 같네요 다음에 와서 다 버리고 갈께요 "
해인사 일주문을 지나서 ...
지금 16시20분 .. 해인사발 대구행 버스가 16시40분이다 . 시간이 빡빡하다.
지금부터 버스 정류정까지 뛰어서 내려가야된다. 거리는 약 1,5키로 ...
부처님 오늘 안전 산행 감사합니다 가야산 산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