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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자유게시판 스크랩 거꾸로 타는 화목난로 겸 보일러
청촌(용인) 추천 0 조회 508 14.07.25 15:4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처음엔 가스통 2개로 만들어 1년동안 잘 사용했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나무 적게들어가고 화력좋고 실내로 연기가 새어 나오지않으며

나오는 재도 3일에 한번정도로 완전 연소가 되었습니다.

 

http://blog.daum.net/utizennet/12265942

 

 

그러다 욕심을 내어보았습니다.통을 3개를 붙이면 어떨까?

결국은 작년초 1~2월 겨울에 교량의 지반을 다지는데 사용하는 구조용파이프를 구해서

3개의 통을 만들고 길이도 가스통보다 더 길게하여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가스통보다 길이가 길어져서 길다란 나무를 넣을수도 있고 나무 투입구를  200mm로 크게 하니

들어가는 나무가 휘어진것도 태우기가 좋았습니다

 

물론 화실이 하나더 늘어나다보니  불길이 머무는 시간도 길어져 화력도 세지고 나무 소모량도

화실 2개짜리 보다는 덜 들어갔습니다.

 

http://blog.daum.net/utizennet/12266135

 

참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한번 더 욕심을 내보았습니다.이번엔 화실을 4개를 붙여보자

구조는 조금 변형을 해보았습니다.둥근통이 아닌 정사각형을 4등분하여 불길이 넘어가도록

해보았습니다.

 

당연히 불길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아주 만족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나무투입량 또한 화실 2개짜리에 비해선 큰 차이를 보일정도로 적게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제가 볼때는 3개까지가 한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화실을 4개로 만들다보니  불길은 오래 머물지만 기류 형성을 위하여 외부연통에 설치한 흡출기를 이용해서

초기에 불을 붙이고  5분여 동안은 흡출기를 켜 두어야 한다는점입니다.

 

그리고 불을 끄려고 나무투입을 하지 않으면 불길이 사그러들면서 형성되었던 기류가 와해되면서

적은양의 나무가스가 완전밀폐가 되지않은 뚜껑이나 재받이문을 통해서 외부로 세어나올 염려가 있습니다.

 

물론 재받이 문짝이나 나무투입구의 뚜껑을 선박에 적용하는 밀폐문짝의 구조처럼 만들거나

흡출기를 5분~10분동안 켜서 완전히 가스를 배출시킨다면 괜찮습니다.

 

이제 새해가 밝았습니다.벌써 2013년이 열흘이나 지나갑니다.

올해도 벽두부터 또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이번엔 통 3개짜리 거꾸로타는 난로에 재받이를 만들어 붙였습니다.

 

재받이가 필요한 이유는 나무투입구의 하단부가 바닥에서 약10센티의 공간을 확보할수 있도록 해주어야  

불길이  다음칸으로 빠져나갈수 있는데 계속투입되는 나무의 양에 비해서 재가 완전연소되는 시간이 길어지면

완전연소되지 않은 재가 10센티의 공간을 차지해버려 불길의 세기가 줄어들 염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나무 투입구를 150mm에서 200mm로 확대를 하면서 생겨난 현상입니다. 

그래서 불이 타는동안에도 재를 밑으로 떨어트릴수 있어야 불길이 줄어드는 현상을 막을수 있습니다.

 

그렇게 재받이도 만들어 붙이고 또하나,,, 20mm스텐파이프 3개를 알곤용접으로 연결하고  원형으로 감아서

내부의 나무 투입구를 감싸게 하고 물을 순환시키는 보일러를 겸하게 해보았습니다.

 

                                      외부에서 물통이나 연결파이프에 보온을 하지 않은상태로 시험가동을 해봅니다

 

 

 

 

 

 

 

                                    저녁 8시경 우리집 테크의 온도는 영하 16도 이하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불을 때기 시작한지 한시간이 안되어 윗쪽과 아랫쪽에 난로와 물탱크를 연결한

                                   스텐 주름관의 외부 온도가 80도를 넘어 섭니다

                                   재래식 방법으로 200리터의 물을 끓이는데 장작 170키로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물통과 연결 파이프를 보온하지 않은 영하 16도의 강추위속에

                                   약 20키로의 장작만으로 200리터의 물을 90도 가까이 덥혔습니다.

 

                                  거실 한쪽에 이 난로를 설치하여 내부를 난로의 열로 가온을 하고

                                  저장탱크 없이 직결로 바닥난방 호스(또는 라지에터)와 연결을 한다면 바닥난방까지

                                  이중효과를 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물을 많이쓰는 주방에서도 아주 요긴하게 사용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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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07.25 15:42

    첫댓글 교장선생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퍼옮깁니다.
    시중의 거꾸로 화목보일러.... 나무 많이 잡아먹습니다.
    200만원대로 형성되어있네요 ㅎㅎㅎ

  • 14.07.25 18:49

    내가 아는 카페 화목 보일러는 장작을 여러가 넣지 않고 한두개씩 계속 꺼지지만 않게 넣는데 연료보다 내구성이 문제더라구요

    철판을 두껍게 하자니 돈이 많이 들고. . .
    프로판 까스통은 기술이 필요한것 같고. .
    사는건 넘 비싸고. . .
    내화벽돌을 쌓는게 낫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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