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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Jehovah's Witnesses, JW)
여호와의 증인(Jehovah's Witnesses, JW)은 1870년대 초 미국의 성서학자
찰스 테이즈 러셀(Charles Taze Russell, 1852~1916)이 조직한 소규모 성서
연구집단에서 발전하여, 1884년 사업가 윌리엄 H. 콘리 등과 함께 워치타워
성서책자협회(Zion's Watch Tower)를 설립하면서 발생한 기독교 계열의 신흥 종교이다.
다만, 현재의 명칭인 '여호와의 증인'은 러셀이 죽은 후 15년이 지난 1931년에
이르러서 러셀의 후계자 러더퍼드에 의해 채택된 명칭이다.
이전에는 '성경 연구생'이란 명칭으로 주로 불렸고, 이따금 '러셀파',
'천년기 새벽파' 등의 명칭으로도 불렸다.
19세기 미국 재림파의 시조로 여겨지는 윌리엄 밀러의 세상종말 예언이
대실패(1844년 대실망 사건)로 돌아간 이후, 분열과 이합집산을 반복하던
재림파 잔존 분파들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종교이다.
당장 러셀의 교리정립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던 '조지 스토스', '넬슨 바버' 등은
재림교파의 인물들이었다.
일각에선 여호와의 증인이 안식교에서 나온 종교라고 말하지만 잘못된 말이다.
안식교나 여호와의 증인이나 둘 다 밀러의 재림교파 잔존세력들이 훗날 이합집산하고
교리적 영향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발생한 새로운 후계 교파들일 뿐이다.
여호와의 증인 역사의 시초부터 재림파 교리의 직접적 세례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이러한 태생적인 이유로 인하여, 그들이 스스로를 완전한 독자적 종교라고
개하는 것은 어불성설인 것이다.
그들은 서기 2세기 이래로 여러 이교의 철학이나 관습들이 급속도로 기독교 내로
스며들어 참 믿음을 급속히 오염시켰기에 현재의 기독교는 상당한 부분에서 타락한
것이며 올바른 신앙을 위해 1세기의 초기 그리스도교적 모습으로 회귀하자는 소위
회복주의를 주장하는데 즉. 서기 2세기 이후로 참 기독교는 오염된 교리의 가라지에
급속히 덮여버려 이후 오랜 시간동안 밀과 가라지를 구분할 수 없는 영적 어둠에 쌓여
있었다가 19세기 후반 러셀과 여호와의 증인의 등장으로 비로소 다시 참 기독교가 세상에
재등장했고, 이후 1919년에 이르러서는(1914년에 보이지 않게 임재한) 그리스도에
의하여 유일한 참 그리스도교 조직으로 선택받았다고 믿는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개신교와 정교회에서는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고, 가톨릭에서는
이교(異敎. 즉, 非그리스도교)로 취급한다.
즉 불교나 이슬람교처럼 아예 다른 종교로 취급하는 것.
강압적인 종교 교칙과 수혈,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 등으로 인해
대한민국 내에서 이 종교 단체를 사이비 종교로 보는 시선도 높아졌다.
한국에서의 규모는 2023년 기준으로 약 10~11만 명 정도이며, 증인 본부가 위치한 미국의 경우
100만여 명 정도가 있다. 자체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 약 870여 만 명의 신도가 있다.
공식으로 침례를 받고 전도인이 된 치른 신도들만 이 정도이며, 아직 침례받지 않은
증인들의 미침례 자녀들 등을 합하면 이를 넘을 것이다.
특이하게도 일본에서는 상대적으로 많은 22만 명의 신도가 있다.
일본에서는 세계 기독교의 주류를 차지하는 가톨릭과 개신교도 다 합쳐봐야 전체
인구의 1% 수준밖에 안 될 만큼 적기 때문에 22만명이면 상당하다고 말할 수 있다.
기독교 교파 중 단일 교파로는 신자 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가톨릭 신도들도
일본에서는 45만 명에 불과하다.
사실 한국에 귀화해서 사는 일본인은 한국 자체보다는 자신의 종교와 관련해서 귀화하는 일이 많다.
그래서 한국으로 귀화한 일본인들 중에는 통일교나 SGI(창가학회)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은 편이다.
일본도 세속주의 국가이고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아무래도 신토와 불교가 주류이고
옴진리교 등의 존재 때문에 컬트 집단에 대한 이미지가 극도로 나빠서 한국인들보다
사이비 종교/이단 문제에는 더 민감하다.
또 사회적으로 기독교를 대놓고 탄압하는 건 아니지만 개인 차원에서 자식이
기독교나 기독교 베이스의 신흥 종교로 개종하면 부모가 은근히 못마땅해한다거나 하는
분위기가 강하기 때문에, 한국으로 오는 일본인들은 '가족이나 친지로부터
종교의 자유를 지키기 위하여' 한국으로 귀화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통일교의 경우 이런 케이스가 매우 많으며, 얼굴도 모르는 한국인과 결혼해서
일본을 떠난 자식을 부모가 흥신소 통해서 찾아 강제로 통일교를 탈퇴하게 하려고
납치 감금한다거나 하는 일 때문에 종종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한다.
미국과 일본을 제외하면 러시아처럼 주로 징병제가 존속하는 국가에 신도가 많다.
수혈에 관련된 문제 때문에 저렴한 의료보험이나 우수한 의료 기술이 보급된
나라일수록 신도의 비중이 적다는 설이 있다.
본부는 1969년부터 미국 뉴욕 시 브루클린으로 옮겼으며, 워치타워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시계 전광판이 특징이었는데, 현재는 브루클린의 부지를 매각했고
뉴욕 주 워릭의 한적한 곳으로 옮겨 자리하고 있다.
주류 기독교와는 다르게 삼위일체론과 예수 그리스도가 하느님(하나님)이라는 것을 비롯한
주류 기독교의 핵심 교리를 부정하며, 종말론 해석에서 또한 (시한부 종말론을 자꾸 내세우는 등)
차이를 보인다. 그래서 가톨릭, 개신교의 대부분의 교파와 같은 주류 기독교에서는
이 종파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여호와의 증인 본인들도 스스로를 그리스도인이지만
개신교가 아니라고 명시한다.
여호와의 증인의 예배는 보통 집회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일주일에 2번 왕국회관에서 열린다.
집회 요일은 각 왕국회관마다 다르니 참고해야 한다.
이 2번의 집회 참석은 증인들의 의무이다. 여호와의 증인은 직업적인 성직자가
존재하지 않아 왕국회관 장로들이 보통 집회를 주례한다.
여호와의 증인의 집회의 특징은 집회 내에서 성만찬 등과 같은 종교적인
예식이나 행사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개회 찬송과 기도 이후에는
파수대 등의 서적을 들고 이야기를 나누거나 장로의 설교를 듣는 것이 전부다.
설교 이후에는 찬송가와 기도를 하고 마친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한국지부인 워치타워 전세계에는 약 850만 명
한국에는 약 10만명의 신도가 있다.
하지만 이쪽에서는 매주 종교 집회에 참석하고 전도 활동에 참여해야만 정규
신도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의 자녀 및 예비 여호와의 증인까지
포함하면 실질적 신도 수는 훨씬 더 많다.
여호와의 증인은 일명 '나이롱 교인'은 정규 신도로 인정하지 않는다.
보통 신도 수를 부풀려 말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뢰할 만 하다.
이 때문에 길거리를 돌아다니거나 가정을 방문하여 전도를 하는 이들의 상당수가 여호와의 증인.
그러나 요즘 문을 두드리며 성경이나 교회에 대해 얘기하거나 종교에 대한 설문조사 좀 하려 한다는
사람들에 대한 대부분의 반응은 '즐'. 요즘은 '이미 교회에 다니고 있는' 가정의 전화번호를 알아내
전화로 전도를 시도하기도 한다고도 알려져 있으나, 그들의 기본적인 전파는 '본인 의지'에
맡긴다고 하므로 그다지 신빙성이 없다.
하지만 예전에 전도했다가 그만둔 상대방에게 다시 전화를 해서 퍼뜨리려는 경우도 간혹 있다.
이 내용은 그들이 말하는 전화 봉사에 관한 내용인데, 그냥 전화번호부 책에 있는 사람한테
랜덤으로 전화를 걸어 전도 활동을 하는 것.
당연하지만 랜덤이므로 교회에 다니고 있는 사람이 받을 수도, 절에 다니는 사람이
받을 수도 있는 것이다. 간혹 여호와의 증인에게 전화를 거는 경우도 있다.
집총거부 때문에 반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음에도 한국에서의 교세가 유난히
큰 데다 교인들의 면면도 표면적으로 보면 대개 평범하고, 사회성이 약간 결여된
모습도 보이지만 윤리적인 사람이라는 인상을 준다.
친한 친구 사이가 돼도 그 이상한 교리에 의거한 행동(수혈거부, 집총거부)을 일상속에서
접할 일이 없기 때문에, 오랜기간 사귄 친구가 여호와의 증인이었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끼리 모여서 여호와의 증인을 욕할 때는 잠자코 듣고 있다가 나중에 대화 끝나고 헤어질 때
자기가 여호와의 증인이라고 밝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분위기가 상당히 민망해진다.
1992년 강원도 원주시에서 여호와의 증인 신자인 아내에게 불만을 품은 남자가 왕국회관에
불을 질러서 15명을 죽게 하고 25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사건이 터진 적이 있다.
이 범인은 이듬해에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아직 집행되지 않고 30년이 흐른 지금까지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데, 이후로 개신교를 믿고 신도가 되었다.
재판 과정에서 개신교단 측은 "범행 동기는 여호와의 증인의 이단적 교리에 있는 것이며
범인은 이제 기독교(개신교)에 귀의하여 새 사람이 되었으니
무기로 감형해주라”고 탄원서까지 내었다.
여호와의 증인 측은 반대하였고, 용서할 수 없다고 하였다.
사이비종교이기 때문에 사람을 죽여도 참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은 잘못된 사고방식이다.
결국 사실상 무기징역으로 여전히 수감 중인데, 여호와의 증인 측에서 용서하면
가석방도 가능할지 모르지만 아마도 교도소에서 평생을 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이 발생한 이후로 여호와의 증인의 왕국회관은 출입문을 2개로 만들도록 지시하고 있다.
무슨 일이 생겼을 경우 대피하기 위해서.
그런데 이 사건이 터졌을 당시 몇몇 언론에선 기독교 내 종파 싸움이라고 보도하였다.
언론 보도도 이들을 기독교 한 종파로 오해하게 만든 셈.
2018년 11월 2일 대법원 판결로 '여호와의 증인 계열 양심적 병역거부'가 무죄 판결로 났다.
찬반 비율은 찬성 9:반대 4.
그러나, 단지 병역기피만 바라고 가입을 생각하기 전에 반드시 심사숙고하는 것이 좋다.
일반 그리스도교 종파(가톨릭, 정교회, 성공회 및 기타 개신교 등)에서 비신자 본인이
신자가 되고 싶다는 의향을 표시하면 큰 어려움 없이 교인이 될 수 있는 반면
여호와의 증인 가입은 절차가 매우 엄격하기 때문이다.
엄격한 절차를 통과해 여호와의 증인의 정식 신도가 된다 해도 생활에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른다.
또한 여호와의 증인 행사에는 반드시 참석해야 하며, 성경과 교리도 계속 공부하고
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집집마다 방문해서 초인종 눌러서 전도지 돌리거나 길거리에서
교리서 가판대를 지키고 서 있어야 한다.
이 사항들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다. 그리고 성적 자유주의에 물든 현대의 청년층이
여호와의 증인을 병역 기피를 위한 아지트로 삼기에는 혼전순결 절대 준수와 그 밖의
까다로운 규율을 엄격하게 지켜야 하는 등 여호와의 증인 신자로 살아가기가 만만치 않다.
이를테면, 혼전성교의 경우 주류 기독교(주류 개신교, 천주교 등)에서도 명백한
죄로 보긴 하되, 출교나 파문이 아닌 회개나 고해성사의 대상에 그친다면, 여증에서는
바로 추방 대상이다. 정리하자면 주류 기독교에 비해서 세속 생활과 신앙 생활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게 더 어렵다.
제25조(대체역 편입 취소) ① 병무청장은 대체역으로 편입된 사람이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그 편입을 취소하여야 한다.
제88조의2(대체역 편입의 허위) 대체역으로 편입될 목적으로 서류를 거짓으로
작성하여 제출하거나 거짓으로 진술한 사람은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위장신도로 대체역에 편입된 게 발각될 경우 법에 따라 징역 1년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으며, 형사처벌로 인한 병역감면에서 병역기피는 제외되므로
징역살고 나와도 현역으로 복무해야 한다.
대체복무제가 시행된다 해도 대체복무 심사 과정에서 종교 관련 기록, 학교 생활 기록 총기 소지
기록 폭력 전과 기록 등을 조회해서 양심의 진위 여부를 우선적으로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
거기다 자술서와 추천서, 양심을 증언해줄 증인도 요구할 것이다.
여호와의 증인 신도라면 그래도 교단에서 보증해 주겠지만, 해당 사항이 없다면 양심적
병역거부임을 증언해줄 증인도 여러 명 확보해야 하고 심리검사까지 받을 가능성이 있다.
복무개시 후에도 병무청이 놀고만 있지는 않아서, 자칭 여호와의 증인 신도가 교리를
어기는 것을 발견하면 바로 대체복무 취소에 바로 현역 입영시킬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대체복무를 끝내자마자 탈퇴하고, 양심이 바뀌었다고 우기면 그만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병역기피 목적으로 종교활동을 위장한 것이 발각될 경우 처벌했던 해외 사례가 있다.
이미 대체복무를 시행하는 대만에서는 복무를 끝냈더라도, 대체복무 사유가 허위로 밝혀지면
바로 현역으로 재입대해야 한다.,
한국 역시 이러한 사례를 따라 해당자를 처벌, 재입대시키는 규정이
관련 법에 추가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ROTC, 학사장교, 병역특례의 경우
일반적인 현역과는 달리 군복무를 마쳤지만 과거에 지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부실복무한 것으로 드러난 사람들에게 복무기록을 말소하고 현역병 입영통지서를 날린 예가 있다.
제주지방검찰청이 제주 지역 병역거부자들의 양심의 진위를 알아보기 위해
총기를 다루는 온라인 게임들에 대한 회원가입 및 접속 여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병역 문제로 여호와의 증인에 대한 거부감이 강한 우리나라만큼은 아니지만
세속주의 성향의 서구 국가에서도 이들의 보수적인 성도덕 관념과 폐쇄적인
문화 때문에 답답한 사람들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편이다.
스페인과 프랑스의 경우 여호와의 증인 신도 상당수가 이민 이후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나머지 개종한 사람들이다.
가족 중 한 사람이 여호와의 증인이라면, 가족 전체가 줄줄이 따라서 여호와의 증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
방문전도에 매우 적극적인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성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동성애는 물론 자위행위나 음란물까지 금기시한다.
과거 종말 시기를 예언했다며 신도들에게 가르쳤던 적이 있었지만
전부 빗나가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들은 교리 설파와 발행물 제작에 있어서 성경을 중시하지만, 성경 외에도
네이처, 이코노미스트, 가디언 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등 여러 학술지나 연구소,
신문 기사의 의견을 인용한다.
그 외에 마르틴 크릴레 등 다양한 학자의 의견 또한 인용한다.
여기서는 비교리적 특징만 서술한다.
비기독교인들에게도 사회적 이미지가 그다지 좋지 않은데, 이는 종말론 설파 예언이
빗나간 것 외에도 수혈 거부와 병역거부를 비롯한 후술할 사회적 논란 때문이다.
특히 의료계에 종사하는 경우 수혈 거부를 해 사람을 죽일 뻔한 일이 여러 건이 보고되었다.
정교분리의 원칙과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나라들은 대부분 따로
사이비 종교를 지정하지 않기 때문에, 신천지 같은 종교와 마찬가지로
여호와의 증인 역시 국가에서는 정식 종교로 인정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여호와의 증인은 대한민국 내에서는 국민정서로 인해
사이비 종교에 준하는 대우를 받고 있다. 이는 아래에 기술할 병역(집총)
거부와 수혈거부 문제가 가장 크다.
싱가포르에서는 국기에 대한 경례 거부 등을 문제로 1972년부로 여호와의 증인을
사이비 종교로 취급하고 있으며, 여증 출간물 등을 보유시 미화 1,333$ 상당의 벌금
혹은 징역 12개월 형 이하에 처한다고 한다.
국내에서야 진영 논리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쿠바에서도 이들을 탄압한 역사가 있다.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정권은 1974년부로 이들이 쿠바 국기에 대한 경례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자국 내 왕국회관을 모조리 폐쇄하고 여증 신도들을 재교육 수용소에 3년 단위로 감금하곤 했다.
대한민국 군입대 종교 기입란에 여호와의 증인이 있고, 이들이 요구하는
병역거부의 자유가 2020년대 들어 대한민국 사법부에 의해 부분적으로 인정되었으나
국민들(특히 병역의무를 이행한 군필 남성 국민들) 사이에 비판이 계속 제기되며
현재까지도 논란이 매우 많다. 각국 대법원의 여호와의 증인 관련 판례들.
이미지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대한민국 정부나 사법기관은 종교가 이단인지
여부를 따지지 않으며 사교(邪敎)일 경우에도 법률에 어긋나는 것들만 잡아다 처벌할 뿐이다.
그 악명 높은 배교자 살인 행위로 유명한 영생교조차도 범죄만 처벌하고
종교 조직으로서는 여전히 멀쩡히 존재한다는 점에서도 이를 알 수 있다.
한국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므로 여호와의 증인이 합법적인
종교 활동을 하는 데는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
그리고 여호와의 증인은 일반적인 사이비 종교 조직들이 행하는 악행(성(性)적 착취 경제적 착취 등등)
들과 관계가 없을 뿐더러, 사이비의 전형적인 특징인 1인 교주 숭배 체제와도 관계가 없다.
기성 기독교 교단에서 여호와의 증인을 이단/사이비라고 지칭하는 근거에는 삼위일체 부정,
수혈 거부, 병역 거부, 종말론 설파 오류 등등이 있다.
여기서 세상 종말의 시기를 임의로 특정하여 확신적으로 선동하던 (과거의) 여러 사례는
그들이 사이비라고 비난을 당해도 할 말이 없게 만드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삼위일체 부정에 문제에 있어서는 기성 개신교 교파 중 하나였던 유니테리언에서도
주장하는 바이고 아이작 뉴턴 역시 개인적으로 삼위일체 교리를 부정하였지만, 기독교계에서는
뉴턴이 자랑스러운 기독교인이라고 하지 그가 삼위일체 교리를 부정하였다는
이유만으로 사이비 이단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는 잘 볼 수 없다는 것이 그 논지.
그러나 일반 기독교계서는 아타나시우스 신조의 성삼위일체 교리는 교리의 으뜸을 차지하며
그 누구도 거슬러서는 안 될, 믿음의 기본 중의 기본으로 여겨지며, 실제로 증인에 대한
기독교계의 교리적 비난내용의 핵심이 삼위일체 문제에 있다는 사실로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뉴턴에 대한 비난이 보이지 않는 이유는, 그가 삼위일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즉, 제대로 뉴턴의 기독교 사상에 대해 파고들어간다면 그 역시 기성 기독교
교단 입장에서 비판의 대상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저명하면서도 독실한 과학자였던 뉴턴에 대한 비판을 삼가려는
경향 자체가 신학비판의 필요성을 차단해 버린 것일 수도 있다.
병역 거부나 수혈 거부는 하레디들도 마찬가지인데 보수 기독교계에서 하레디를 비판하는
경우는 드물고, 개신교 교파 중 재침례파 역시 병역거부를 하지만 더 이상 적극적으로
선교하지 않고 아미시 공동체들처럼 외부인에게 이래라저래라 없이 자신들끼리 고립되어 사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으니 관심을 받지 않아서)
사이비 논란이 없다는 점을 들어 증인들이 병역 거부나 수혈 거부로 인해
사이비 취급을 받는 것은 아니라는 견해도 있으나 세상의 기독교계라는 것이
순수한 교리만을 기준으로 상대를 평가하려는 경향이 있음과 동시에 집단간의
정치적 이해관계의 부합에 따라 적당히,
유화적으로 소극적 평가에서 그치는 경향도 공존하고 있음을 생각해 본다면
미국 등의 보수 기독교계가 하레디를 적대시하지 않는 것은 미국-이스라엘간의 특수적
이해관계에 따른 소극적 모습에 기인한다고도 볼 수 있다.
또한 고립된 신앙생활을 하는 작은 교파들이 사이비 비난에서 벗어난 듯
보이는 것은 그들의 교리에 큰 문제가 없어서가 아니라 굳이 외부에 선교를 하지 않고
고립된 생활을 하는 집단까지 공격할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마음먹고 교리적 해부와 비판에 들어간다면 그런 소수집단들 역시 사이비 취급에서
안전하게 열외 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종합해 본다면, 여호와의 증인을 사이비 종교 취급하는 현상의 기저는 몇 가지는
극단적이기까지 한 그들만의 독자적 교리에 그 근원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거기에 더해서 이를 대중에게 확산시키려는 여호와의 증인 특유의 적극적이고 다소
공격적인 선교 방식이 더해져 사이비 종교라는 비난을 더욱 더 확산시켰다고 볼 수 있다.
병역 거부 문제에 있어서 여호와의 증인에 우호적인 국내의 진보 인권 단체들에서
종종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여호와의 증인 역시 기성 기독교 교파들을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교리도 서로 상충하는데다가 여호와의 증인들이 수혈 거부와 병역 거부, 종말론
설파 오류 같은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니 기존 기독교 신도들 입장에서는
여호와의 증인들에게 사이비 종교라고 밀어부치는 식의 대응이 나오기 마련이고
여기에 비기독교인들이 동조하는 상황이 나타나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한국 사회에서 여호와의 증인이 주목받는 주된 이유 중 하나이다.
또 다른 이유는 아래에 서술한 병역거부. 피를 취하는 것을 엄금하기 때문에
수혈을 하지 않으며, 선짓국, 순댓국 등 피가 들어간 음식도 먹지 않는다.
당연히 헌혈도 안 한다. 여호와의 증인 교리에서 피를 취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이로서 천국행은 물 건너간다.
수혈을 하게 된다면 교내에서 배교될 가능성도 있을 정도.
이 때문에 수혈이 불가피한 외과 수술에서 수혈을 하지 않는 방식의 대체 의료를 받는다.
과다출혈이 발생한 환자에 대해 여호와의 증인인 가족이 수혈을 극구 거부하고 비수혈
치료를 부탁하거나, 백혈병과 재생불량성 빈혈 등 수혈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질병도 치료를 거부하고 사망하거나. 교인인 외과 의사가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어기고
과다출혈이 발생한 환자에게 고의로 수혈을 하지 않고 대체 의료를 실시하는 등의
극단적인 행위()도 발생한다.
여호와의 증인 신자들에게 있어 교리를 지킨 죽음은 영원한 구원의 전 단계일 뿐이므로
교리를 지키지 않은 생존보단 교리를 지킨 죽음을 오히려 축복으로 여긴다.
보수적인 측에 속하는 이슬람교조차도 신도가 죽음과 교리 중 양자택일할 상황이 되면
라마단이든 돼지고기든 뭐든 허용해서 자신들의 교리를 어기는 일이 있더라도 일단 살아남고
나중에 알라에게 용서의 기도를 빌면 구원받을 수 있다고 하는 데 비하면 한층 강경한 입장이다.
물론 신자들도 사람인지라 지인이 죽으면 슬퍼하겠지만... 신자가 아닌 사람 입장에선
충분히 살 수 있는 사람이 종교적 이유로 죽는 것을 끔찍하게 볼 수밖에 없다.
여증이 아닌 의사는 환자나 환자의 주변인이 종교적 이유로 수혈을 거부해도
환자의 생명이 걸린 상황이라면 억지를 써서라도 수혈을 하므로, 여호와의 증인
환자를 위해 수혈을 하지 않는 여증 의사들이 생긴다.
문제는 여증 의사가 여증 신자가 아닌 사람에게까지 수혈을 하지 않으므로
여증 의사는 살인자와 다름없는 수준으로 비난을 받는다.
집총 거부는 국민에게 병역의 의무가 있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은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언하며 무기인
총을 드는 병역을 이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이는 대한민국 법 체계를 어긴 것이며 대한민국 국민들, 특히 군필자들에게
여호와의 증인이 좋지 않은 이미지를 심게 된 행위이다.
국기에 대한 경례 거부도 예전에는 대중으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였다.
과거 교련 과목이 있던 시절엔 이로 인해 퇴학당하거나 정학당하는 사례가 많았다.
여호와의 증인 조직에는 정규 파이오니아(전 시간 복음 전파자)란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길거리나 집에서 자신들이 자체 발행한 출판물을 나누어준다.
특히 거리 한 켠에다 푸른색 네모에 'JW(약칭)'가 적힌 간이 부스를 차리고 서 있거나
집에 직접 찾아와서 "깨어라!"나 "파수대", 혹은 "성서는 실제로 무엇을 가르치는가?"라고
인쇄된 책자를 준다면 100% 여호와의 증인이다.
정식 신도가 되면 '전도인'이 되는데, 전도 활동은 자신의 여건에 따라 자원하여서 한다.
전도 활동을 '(자원)봉사'라는 명칭으로 부르는 이유다.
그 외에 한 달에 50시간 이상을 전도해야 하는 '보조 파이오니아'와 1년에 840시간
이상을 전도해야 하는 '정규 파이오니아'가 있으며, '특별 파이오니아'라는 살인적인
스케줄의 봉사를 하는 이들도 간혹 존재한다. 자원한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전도인(시간 자유)
보조 파이오니아(1달 단위/1달 50시간)
정규 파이오니아(년 단위/1달 70시간 꼴(한 해에 840시간)
특별 파이오니아(케바케/1달 120시간 이상)
의 형태다.
전도를 '봉사'라고 부르면서 자신들의 믿음을 표현하는 방법이자, 사람들에게
무료 성서 연구를 해주기 위해 다닌다는 의미에서 '봉사'로 여기며 '봉사 활동'의
의미를 여호와의 증인 외의 사람들과 다르게 여기고 있다.
이렇게 전도인이 되면 일반 가정으로 방문 전도를 다니는데
요새는 기성 개신교보다 많이 보일 정도로 활발하다.
국내 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인이 거주한다면 한국어 파수대 서적을 들고
주로 가정집에 직접 방문한다.
물론 당연히 다른 언어를 구사하는 외국인들도 해당 언어로 된 서적을 들고 방문하며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외국인이 거주한다면 해당 언어로 된 서적을 들고 가정집에 직접 방문한다.
즉, 바꿔 말하면 그 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 그들이 알고 있다는 뜻이다.
회관에 대응하는 단위인 각 '회중'의 특성에 따라 다를 수는 있지만
'전도 카드'라 불리는 조그만 카드가 회중에 존재한다.
각각의 회중이 담당하는 지역 안의 주택/아파트 지번을 일일이 적어둔
카드로서 봉사할 때 이 카드를 들고 다니며 지역을 관리한다.
카드의 목적은 봉사 구역 반응들의 관리 비슷한 것으로서 방문했을 때
당신이 이들을 만나주었는지, 아니면 부재중이었는지 등을 기록한다.
이후 부재자들이 존재한 집만 따로 골라서 친절하게도 다시(!) 방문해 주신다.
또한 위에서 서술된 외국인인지의 여부와 그 외국인이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 등을
간략하게 기록하며 다음 방문시 참조하고, 집주인의 항의가 거세어 다시 방문하기
어려워 보이는 집도 실수로 다시 방문하지 않도록 기록한다.
1차 호별(전수) 봉사 - 1차 부재자 방문
2차 호별 봉사 - 2차 부재자 방문의 형태로 지역별, 회중별로 다르지만
일정한 주기를 두고 반복 수행한다.
전도 대처법 바로 위에서 서술했듯이, 저들은 아예 상대방이 집에 없는 척 하거나
부재중이라면 최대 1달에 4번, 혹은 그 이상까지 찾아올 수 있다. 주로 주말에 온다.
한 번 피하더라도 그 회차의 부재자, 혹은 만났다면 그 다음 회차의 전수 방문 때
또 다시 찾아오므로 이들을 확실히 피하기 위한 방법은 인터폰이나 대면 등을 통해
직접 그들에게 '확실한 방문 거절의사' (다시는 우리 집에 방문하지 말아주세요.
봉사구역카드에 기록해주시기 바랍니다)를 밝히면 된다.
아마 정중하게 그들이 물러난 뒤, 당신의 집은 '방문 거부' 나 '방문 금지' 로
전도 카드에 적힐 것이며, '최소 1년간은' 증인들의 방문에서 자유로울 것이다.
그래도 오지 말라고 아주 단호하게 말하면 그 집을 체크하고 방문하지 않는다.
상술했듯이 일단 오지 말라고 하면 안 오는 게 보통이니
침착하게 거부의사를 밝히는 게 좋다. 문제는 기독교에 무지한 경우
이들을 일반적인 기독교인과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성(性)과 관련해 극보수적인 교리를 가지고 있다. 성생활은 부부라는 테두리 내에서만 허용한다.
즉, 혼전 성행위를 원천 금지하며, 또한 개인적으로 성적 쾌감을 느끼는 행위인
자위행위와 음란물 시청조차도 금지된다.
물론 여호와의 증인들도 성적 스캔들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으며
매년 여호와의 증인 신자 수의 1% 이상이 그로 인해서 제명당한다.
개인적으로 숨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일단 걸렸다고 하면 회개하지 않을 시 제명된다.
만약 상대방이 임신을 한다거나 하는 일까지 발생하면 둘 다 제명이 된다.
어려서 철이 없었으니 봐 달라 그딴 거 안 먹힌다.
따라서 자칭 여호와의 증인인데 섹스를 하는 연인이 있다거나, 야한 것을
본다거나 성적인 화제를 즐겨 꺼내면 십중팔구 나이롱이라고 봐도 된다.
이건 사실 부모로 인해 강제로 여호와의 증인 신자가 되었지만 본인은
신앙심이 약한 경우. 설령 그 정도가 아무리 가볍더라도 말이다.
집총조차 거부해서 군대 대신 감방을 택할 정도인데 그 철저함은 두 말할 필요도 없다.
여호와의 증인은 크리스마스 등 기독교 계열 종교의 기념일은 물론이고 자신이나
일가친척의 생일, 국경일 등 각종 기념일을 일체 거부하며 지키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다만 주의해야 할 건 이는 2대 워치타워협회장이자 ‘여호와의 증인’이란 말을 만든
러더퍼드가 1924년에 바꾼 것이다. 1923년까지는 성서 연구회 회원들도 각종 기념일을 챙겼다.
아래의 주장은 모두 러더퍼드의 논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자녀의 생일도 축하하지 않는 이유는 "하느님이 생일을 지키는 것을 불쾌하게
여기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생일에 관한 성경의 기록은 결코 "기쁨과 축하"가 아닌 "살인사건"이 주제인 것을 보아
생일은 성경이 제시하는 기념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다.
또한 출생이 아닌 죽음을 기념하라는 성경 구절에 따름이기도 하다.
크리스마스는 그 유래가 이교에 뿌리를 두며, "생일"을 축하하는 것이기에 지키지 않는다.
또한 여러 근거를 들어 예수의 탄생일이 12월 25일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좀 더 상세하게 보면 아래와 같다. 여증 공식 홈페이지의 해설 참조.
1. 생일 축하는 이교에 뿌리를 두고 있음.
2. 초기 그리스도인은 생일을 축하하지 않음
3. 그리스도인에게 요구된 유일한 기념일은 출생이 아니라 죽음에 대한 것.(부활절은 기념하지 않는다.)
4. 성경에는 하느님의 종이 생일을 지켰다는 기록이 없음.
자신의 생일이나 국가의 기념일 뿐만 아니라 친구나 친지의 생일 등의 기념일도 축하하지 않는다.
다른 이유에서 선물을 주고받을 수는 있지만 생일이라는 이유로는 선물을 주고받지 않는다.
UN 배후에는 사실상 누가 있는가?
UN은 그 회원국들이 살고 있는 정치적 정글의 그 동일한 약육 강식의 법칙을 무정하게 반영해야 했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성서에서 사용된 상징적 표현들에 유의하는 것은 대단히 흥미있는 일이다.
성서는 “짐승”과, 또한 “붉은 빛 짐승”으로 묘사된 그 짐승의 “형상”(신세)에 대해서 말한다. …(중략)
성서는 “짐승”이라는 정치 체제와 그 “형상”인 UN의 기원에 관하여 일말의 의심도 남기지 않는다.
계시록 13:2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읽을 수 있다.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용”은 누구를 말하는가?
같은 성서 필자는 “용”이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고 분명히 밝혀 준다.
그러면 사단은 어떤 방법으로 세상을 미혹하고 있는가?
국제기구인 UN을 "요한 묵시록의 짐승"이라 주장하는 여호와의 증인 내부 교리 中
이 일이 문제가 되었던 것은 여호와의 증인 교리에 따르면 UN은 성경에 예언된
사탄의 조직이며 멸망받아 마땅한 조직이므로, UN과 결탁하는 다른 모든 종교들과
UN을 칭송하는 모든 일에 대해 수십 년 전부터 비난해 왔다는 점이다.
그리고 탈퇴 이후 문제가 커지자 해명성 서신을 통해 신도들에게 신앙에 반하는 점은
없었고 신앙에 반하게 되는 가입 조건(UN DPI로서 UN헌장을 지지해야 한다는 것)이
변경되었기에 탈퇴한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에게 물어보면 단순히 UN 내의 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한
것이었을 뿐이라고 대부분 답하거나 아예 그에 대해 알지 못한다.
문제가 된 것은 가입 조건은 1968년에 세워져서 현재까지 변경된 적이 없으며
모든 제반 사항을 이해하는 가운데 가입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UN에 전세계적인 문의가 쏟아졌고, UN에서
공식적으로 변경 사실이 없다는 점을 밝혔다.
실제로 해당 10년동안 파수대와 깨어라지를 통해 UN을 예전처럼 맹렬히 공격하는
기사는 전혀 없었으며, UN 홍보 활동 자료로 깨어라지를 등록했다.
이에 대해 세계본부는 2010년 1월 현재까지 가입 신청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가입 배경에 대해서는 추측만이 난무하지만 당시 미국 내 문제로는 1990년에
미국의 유명한 TV 전도사의 세금 포탈 문제가 대두되어 종교 출판물에 대한 세금이
강화되었고, 1992년은 여호와의 증인이 발행하는 파수대지를 유료가 아닌 무가로
배포하는 방식으로 바뀌는 해였다.
물론 여호와의 증인은 성경 교리에 따라 세금을 충실해 내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일반 신도들은 그에 따라 세금을 착실히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유엔가입설의 배경이라 주장되는 세금관련설은 반(反)증인측에 의하여
주장된 지 꽤 오래된 것이지만, 여전히 '추측'으로만 남아있는 일방적인
주장이기도 하므로 비판적인 시각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여호와의 증인들은 JW.ORG가 UN에 가입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즉시
그럴 리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가입 역사의 증거 제시를 요구한다.
UN.ORG의 주소를 갖고 있는 아카이브에서, JW.ORG가 UN에 NGO의 자격으로
가입하기 위하여 1991년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1992년 정식 가입이 받아들여졌으며
2001년에 탈퇴한 사실을 UN이 발표한 공식 PDF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수혈 거부로 인한 신생아 사망 사건
2010년 10월 21일 종교적 이유로 어린 딸이 수혈 받는 것을 거부한 부모에게
법원이 '종교보다 자녀의 생명권이 더 중요하다'며 '수혈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법원의 판결이 떨어졌음에도 부모는 수혈 거부 의사를 굽히지 않았고
딸은 2010년 12월 10일에 무수혈 치료를 받기 위해 다른 병원으로 옮겨지던
도중 결국 세상을 떠났다.
수혈 여부만이 쟁점 사항은 아니라는 견해도 있으나, 법원의 판결까지 씹어가며
종교 교리를 우선해 비주류 소견을 따라 행동한 것은 분명 문제의 여지가 있다.
9월 출산 후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수술을 거부하고 10월 21일 패소 후에 국내
유일의 무수혈 영아수술 성공 사례가 있는 서울대 병원으로 옮긴 것을 보면
결국 수혈 여부가 쟁점사항이 맞다.
판례상 유기치사죄 적용이 유력하다고 하며,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다는 견해도 있다.
PD수첩의 보도
PD수첩은 이 일에 대해 다루며 "아이의 사망 원인은 수혈과 아무 상관 없는 패혈증"이라고
사망 요인이 수혈과 관련 없다는 보도를 하였으나 심장 기형으로 충분히 복수가 차서
패혈증이 일어날수 있다는 의료계의 의견에 대한 반박은 되지 않는다.
심지어 한겨레의 박상철 기자는 "의사 개색끼"를 시전하며, 의료진들을 악마로 몰았다.
병원측은 시간이 촉박하다며 통상적으로 3개월 후 시술하는 수술을 9월 출산 후
곧바로 실시하는 강수를 두었으나, 부모측은 무수혈 수술이 아닌 이상
용납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즉, 심장 기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부모가 무수혈 수술이 아니면 못 한다고 거부한 것이다.
신생아의 무수혈 수술 문제
신생아에 대한 무수혈 수술은 사실상 의사에게 살인을 하라는
명령을 하는 것과 다를 바가 하나도 없다.
신생아의 평균 체중은 3kg이며, 사람의 혈액 양은 체중의 10% 내외.
즉, 신생아의 혈액양은 300ml 정도다.
개복 수술을 할 경우, 전기 메스 등을 통해 출혈을 극단적으로 줄인 무혈
수술을 한다 해도 평균 50~100ml의 출혈이 뒤따른다고 한다.
즉 신생아 수술이 들어가는 순간, 신생아의 몸 속에 있는 30~40%의 혈액이 날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신생아 수술에 수혈은 실혈사를 막기 위한 필수요소인 것이다.
한국에서는 2007년에 서울대어린이병원의 김웅한 교수팀이
소아 무수혈 심장 수술에 성공한 사례가 있긴 하다.
하지만 이러한 성공 사례는 예외적이고, 전체적으로 성공률은 5%에 불과하다.
참고로 보통 불치병도 통계를 보면 5%는 아무런 처방 없이 낫는다.
그 정도 확률을 가지고 신생아에게 칼을 대라는 것은 의사에게
살인자가 되라는 이야기밖에 되지 않는다. 의사가 무슨 죄가 있어서
부모가 시킨다고 애를 잡아야 되는가. 보라매병원 사건도 있는데 말이다.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의사의 기본 윤리다. 목숨을 위협하는 질환, 질병이 아닌 한
목숨을 담보로 하는 수술이나 치료 행위를 해서는 안 되고, 대부분 위험한
수술 등은 목숨을 위협하는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 하는 최후의 행동이다.
정당한 이유가 없이 목숨에 위해를 입히는 행동을 남에게 강제한다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
이러한 문제 등으로 인하여 2015년 이후로는 종교적인 문제로 인해 부모가
아동의 치료를 거부하면, 이러한 행동을 아동학대로 보고 일시적으로
친권을 박탈하고 강제로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미국 보도전문 매체 Reveal의 아동 성범죄 문제 폭로 미국에서 여호와의 증인 고위직에 오른
사람들이 이를 이용해 아동 성범죄를 일으켜온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아동 범죄를 일으킨 것이 밝혀지면 보고서를 써 특별한 파란 봉투(그렇다. 전용 봉투까지 있다)
안에 넣어 상부기관 '워치타워 협회'에 서면 신고하고, 피해자에게 사과 편지만 쓰면 용서된다.
법적인 대응은 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으며, 법적인 대응을 하는 피해자는 교회에서
완전히 버려지고 비난 받도록 되어 있어, 수많은 피해자를 수십 년간 양산해 왔다.
미국의 보도전문 포드캐스트 Reveal이 밝힌 바에 의하면 14,400개 지부에서
3백만 건 이상의 성범죄가 파수대로 올라온 것으로 나오며, 이를 법원에 제출하라는
명령을 거부해 벌금/위자료로 천7백만 달러 이상을 지출해 왔으며, 최근 제출한
자료에는 범죄자의 이름을 까맣게 가린 극히 일부 문서만 포함되어 있다고. 자세한
내용은 해당 포드캐스트(영문)를 들어보자.
물론 증인조직 내에서 아동 성범죄 사건들이 발생한 것 자체(발생 건수와 중앙장로회의
대처여부의 진실 등은 차치하고)는 사실로 보인다. 중앙장로회 역시 근래들어 파수대
(일반 전도배부용이 아닌 증인집회 연구용 파수대) 지면을 빌어, 앞으로 저러한 일이 발생한다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러한 사건들의 영향으로 위기의식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정도를 넘어 위 문단의 여러 내용들(조직의 당시 행태)은 기본적인
사실 여러 부분이 틀렸다는 점에서 번역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 혹은
고의적인 음해의 가능성도 있음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여호와의 증인 조직 내에 아동 성범죄 전용 봉투 따위는 존재하지 않으며
피해자에게 사과 편지만 쓰면 용서된다는 점도 사실 무근이다.
3백만건 이상의 성범죄라는 수치의 근거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나, 2017년 현재
전세계 여호와의 증인 신자 수가 8백여 만 명 정도라는 점을 생각하면 아무리
수 년 동안 누적된 예상집계라고 해도 터무니없이 과장된 숫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더구나 '파수대'라는 건, 증인들의 잡지 이름일 뿐이지
범죄사실이 올라오는 플랫폼 같은 존재가 아니다.
객관적인 비판은 당연히 필요하겠지만, 위의 경우는 너무 말도 안 되는 터무니없는
억지가 포함되어 있는 듯 보이며, 그 작성의도를 의심케 하는 수준으로 저급한지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는 않는 것이 추천된다.
한편 저 사건들은 다른 주요 매체인 워싱턴 포스트와 더 가디언에서도 보도되었는데
아래는 여호와의 증인 신도가 쓴 것으로 보이는 반박글이다.
이는 악의적인 중상에 가까우며, 아동 성범죄에 연루되는 신자에 대해서는
(다른 범죄도 그렇지만) 매우 강력하게 제재를 취하고 있다.
다만 성적인 문제에 있어 편집증적인 결벽을 요구하는 여호와의 증인이 '제명' 처분이 아닌
"사과 편지를 쓰면 용서" 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있다. (해당 범죄가 일어났을지언정,
이를 묵인하거나 용서해 주었다면 신도들이 이를 용인할 리 없기 때문이다.)
다른 도덕적 범죄들에 대단히 결벽적일 정도의 순결함을 요구받는 여증 성원들이
실제로 아동 성범죄를 저지른 경우 회중 내 사법 모임이 열리며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제명 또는 모든 특권을 놓고 관련 기록이 남게 된다.
피해자가 요구할 경우 당연히 법정에서 관련 처벌까지 받아야 한다.
여증들에게 아동 성범죄는 치료하기 힘든, 반복될 수 있는 범죄,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주는 심각한 범죄로 간주되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든,
시간이 흐르든 회중 내에서 특권을 누리기 어렵게 된다고 보면 된다.
증인조직 내의 높은 직분이라고 해서 고연봉과 명성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 소수의 사람들일수록 더더욱 큰 책임과 행동을 요구받으며 범죄시
제명과 추방과 같은 처벌을 피할 수 없다.
하물며 그 심각한 아동 성범죄를 저지르고 사과 편지만 쓰면 해결된다?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특별한 파란 봉투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으며 따라서
위 본문의 내용은 증인들을 공격하기 위해 날조된 기사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간단히 증인들이 "아동 성범죄"에 갖고 있는 견해를 살펴보기만 해도 그 점을 분명히 알 수 있다.
가톨릭
가톨릭에서는 여호와의 증인을 이교도로 취급한다. 즉 기독교가 아닌 불교나
이슬람교처럼 비그리스도교로 보는 것이다.
가톨릭에서는 종교를 개종하는 것을 일종의 죄로 규정하고 다시 가톨릭 신자로서
성사에 참여하려면 고해성사를 봐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교파에 따라
죄의 호칭과 경중을 다르게 하고 있다.
정교회나 오리엔트 정교회 등 사도전승은 남아있으나 교황의 수위권을 거부하는
교파로 옮겼을 경우 이교죄, 개신교(성공회 포함)처럼 가톨릭과 믿음은 같으나
교황과의 수위권을 단절한 것은 물론 사도전승을 인정하지 않는 교파로 개종한 경우
이단죄, 불교나 이슬람교처럼 기독교와 기본 교리부터 다른 타 종교로 개종하는 것은
배교죄라고 규정한다. 가톨릭 신자가 여호와의 증인으로 개종할 경우 이는 배교죄가 된다.
당연히 여호와의 증인에서 받은 침례도 인정하지 않아 증인이 가톨릭으로
개종하려면 예비신자 교리를 받고 세례를 다시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물론 증인 역시 가톨릭 등 타 기독교 교파에서 받은 세례를 인정하지 않는다.
가톨릭계에서 역시 최근 여호와의 증인이 일으키는 병역, 수혈거부
정치 참여 거부 등의 사회적 문제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서울대교구 등에서는 신자들에게 주의를 주고 있다. 여호와의 증인에서는
가톨릭을 비판하는 교리 자체는 없지만, 마르틴 루터에 호평을 내리고
교회 타락의 원인으로 가톨릭을 꼽는 등 마냥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다.
가톨릭에서 비주류에 속하는 진보 성향 가톨릭 언론사인인 지금여기에서도
여호와의 증인을 비판하는 기사를 여러 번 실었다. 하지만 진보 성향 가톨릭
신자 중 문정현 신부의 경우 집총거부에 대해서 긍정하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개신교에서는 대부분의 국가 내 개신교계에서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미국만 하더라도 여호와의 증인에 대한 개신교계의 인식은 굉장히 좋지 않고
한국 개신교계 역시 여호와의 증인이 일으키는 병역 거부 등의 사회적 문제를
근거로 삼아 여호와의 증인에 대해 반사회적인 곳으로 분류하고 있다.
왕국회관이 새로 지어진다는 소식이 들리면 근처 교회에서 건립 반대 시위를 나가기도 한다.
그래서 요즘은 시위를 피하기 위해 다른 건물을 설립하는 형태로 하고 승인나면
그때서야 왕국회관이라고 뒤통수치는 곳이 많다.
정교회 신자들은 가톨릭이나 개신교 선교에 대해서도 못마땅해 하는 마당인데
이들의 방문 전도에 상당한 불쾌감을 드러내지 않으면 더 이상한 상황이다.
구 소련권 국가들에서는 병역 거부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신도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근래 러시아 정부에서도 프랑스처럼 여호와의 증인을 사실상 사이비 교단 취급하기
시작하면서 빨간불이 켜졌다.
그리스처럼 정교회의 사회적 영향력이 강한 나라에서는 이들이 공공 장소에서
선교하는 것을 정교회의 압력으로 금지시키는 추세이다.
여담으로 조지아의 트빌리시를 여행하다 보면 시청이나 박물관 앞에서 나이 드신
어르신 분들이 지나다니는 동양인 관광객들을 불러다 여호와의 증인 선교용 책자의
중국어 페이지를 손수 보여주며 흑백 유인물을 나눠주려 드는 경우가 있다.
웃으면서 조용히 거절하면 된다. 한국이나 미국처럼 가판대 세우고
나눠주는 것은 여건이 안 되는 듯 하다.
여호와의 증인에서 이슬람의 알라와 성경의 여호와는 같은 신이 아니라고 말하고
다니는 촌극을 볼 수 있는데, 정작 고대부터 기독교를 믿어온 원조 중동 기독교인들,
이를테면 콥트 정교회나 시리아 정교회, 아시리아 동방교회, 안티오키아 정교회 등
아랍계 기독교인들도 기독교의 신을 '알라'라고 한다.
왜냐하면 중동 기독교인들은 이슬람 발흥 이전부터
아람어로 하나님을 "알라하"라고 불렀기 때문이다.
중동 고대 기독교인의 직계 후손들 입장에서는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
여담으로 아랍계 기독교인들과 중동의 무슬림들은 예수의 위격 가지고 다툼을 벌일지언정
알라가 하나님을 지칭하는 호칭인가 아닌가 하는 주제로 싸우지 않는다.
여호와의 증인에서 아브라함 계통 종교라는 개념을 부정하는 이유로 이스라엘 유대교 교단 내에서
사실상 사이비 종교로 지정되었으며, 이스라엘 내 여호와의 증인들이 이스라엘 내
유대교 교단의 박해 등을 이유로 캐나다 등지로 망명 신청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스라엘 내 여호와의 증인들을 자신들의 포교 방식에 대해 일부 근본주의
유대인들이 반발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근현대에 새로 창시된 신흥 종교들을 전부 사이비 종교라고 생각하는
이슬람 특성상 여호와의 증인은 빼도박도 못하게 사이비 취급받고 있다.
친기독교적인 이슬람 온건파에서조차 여호와의 증인을 종교로 대우해주지 않고 있다.
하지만 터키에서는 터키어로 된 파수대 잡지도 나오고, 이스탄불에 왕국회관이
있을 정도로 나름대로 법적 테두리 안에서 활동 중이다.
선교사들까지 방문하는데, 대부분은 무슬림이 아닌 정교도나 아르메니아 사도교회 신자
가톨릭 신자 같은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방문한다.
이슬람 온건파에서 반삼위일체 성향의 기독교 교파 유니테리언에 대해서는 매우
우호적이기 때문에 여호와의 증인과 우호적일 것이라고 짐작하는 사람도 있으나
여호와의 증인이 지옥을 인정하지 않는 점 및 가짜 휴거 논란 때문에 무슬림 학자들은
이들을 기독교에서 갈라져 나온 사이비 종교로 분류한다.
다만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은 인종차별을 비교적 안하는 편이기 때문에
이들과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내는 무슬림들도 목격된다.
한국 기준으로는 서로 사이가 애매한 편이다.
한국의 진보 언론들은 이슬람교와 여호와의 증인 양자 모두에게 우호적이지만
무슬림과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 간의 관계는 실제로 매우 냉랭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호와의 증인들이 이슬람을 보는 관점은 바이블 벨트의 보수
기독교계가 이슬람을 보는 관점과 다소 흡사하다.
일본 불교계에서는 중국 불교사의 이단인 백련교와 여호와의 증인을 비교분석하면서
이들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메이저 종교 중 하나인 가톨릭이 불교계와 우호적인 것과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의 유별난 선민사상 때문에 불교계 내에서도 여호와의 증인이
사이비 종교라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듯하다.
당연히 직접적인 상관성은 전혀 없는 종교측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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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반갑습니다
방문해주시고 답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잘 지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