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딸과 함께 이곳으로 배낭여행을 떠나 여행 잘하는 법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알려주려고 비행기표까지 예약했지만 코로나가 시작되어 데려가지 못한 곳입니다
그래서 결국 3년이 지나고 이곳은 아니지만 며칠 전에 다른 곳으로 해외여행을 갔습니다
한국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때문에 알려지게 된 라오스(방비엥)
인구 740만 명의 라오스는 남한의 2배 면적을 갖고 있었지만 그동안 미지의 국가였고 사회주의 국가이자 불교 국가입니다
그리고 미얀마(버마), 태국, 중국, 베트남을 비롯하여 캄보디아에 둘러싸여 있어 바다가 없는 내륙 국가입니다
세계 최빈국 중 한 곳이라 아직도 개발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경관에 평화롭고 순박함이 묻어있는 땅이며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고 유럽 배낭족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라오스의 루앙프라방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지금은 비엔티안이 라오스의 수도이지만 루앙프라방은 라오스 북부지역에 위치한 옛 수도였습니다
메콩강을 끼고 산악지대에 둘러싸여 있어 경치가 너무도 빼어나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하고 싶다면 느림의 미학이 존재하는 미지의 땅 라오스 루앙프라방을 적극 추천합니다
루앙프라방은 종교를 떠나 세계에서 유일하게 탁발 행렬을 볼 수 있고 한국인 입맛에 맞는 음식도 많고 역사적 유적지도 많지만 특히 메콩강 주변을 따라 이쁜 카페와 커피숍이 많아 조용하게 책을 읽거나 휴식을 취하면서 번잡하지 않게 힐링하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참고 -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은 분은 방비엥도 함께 여행 일정을 넣어 진행하길 추천드립니다
예전에는 수도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까지 차로 6시간 이상 걸렸고 방비엥에서도 루앙프라방까지 차로 4시간 정도 걸렸지만 지금은 얼마 전에 철도가 라오스 최초로 개통되어 1~2시간이면 다 갈 수 있어 여행하는데 더 편리해졌습니다
1.여행 추천 시기 - 11월~4월
2.추천 구성 - 친구와 우정여행, 연인, 단체, (부모님을 모시고 가거나 가족여행은 비추천)
3.여행 컨셉 - 휴양, 관광, 액티비티
4.직항 - 티웨이, 진에어, 제주항공, 에어부산, 아시아나, 라오항공
첫댓글 탁발행렬 장관이죠^^
종교를 떠나 다 체험 한다
@카페장 탁발행렬 체험하고파요ㅎㅎ
저도 라오스는 꼭 가고 싶은곳이에요~^^
그리고 이곳 사람들 성향이 순하다고
들었는데 관광객이 많아진 지금도 그런지 궁금해요.
(15년전 여행하신분 말씀)
아직도 여타 동남아 사럼들보다 친절하고 순박해 ㅎ
세상은 넓고 안가본곳은 넘 많죠~ 우리나라도 안가본곳이 많긴하지만 ㅎㅎ
난 여행을 조아해서 한국은 구석구석 다 가봤다 ㅎ
루앙프라방은.. 제 기준.. 한달살이 하고 싶은 곳이요
이틀만 있다와서 너무도 아쉬웠던 곳..
그냥 여유롭게 있어보고 싶은..
뭔가 편안한 곳~
나중에 짝지 데리고 갈라구요^^
요기두 한달살이 조오치^^
아~~티비서 많이 봤던곳~~가구 싶습니다 언젠가는~~
방송으로 많이 나와서 이 미지의 나라에 연 40만명의 한국사람이 간다 ㅎ
라오스가 물가가 싸서 천국이라는 얘기는 들어봤어요~
물가 많이 저렴한데 지금은 조금 올랐을거여 ^^
마지막 사진 너무 멋지네요~평화로워 보여요~~^^
겁나 평화로운 나라지 ㅎ
효숙이 너 한테 딱 맞는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