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우선...</p><p>토요일 마라톤 벙개는 너무 재미나고 즐거웠습니다.</p><p>비록 그전 주에 참가했던 뚝섬마라톤 보다 준비나 운영면에서 많은 미흡함이 보이긴했지만 그래도 반갑고 보고싶었던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라 그런것 쯤은 웃으며 ㅎㅎㅎ</p><p>엄훠...그런데 참가자들이 많아도 너무 많았고 복잡복잡...</p><p>게다가 제 예상보다 대회장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짐을 겨우 맡기자마자 하프마라톤 출발한다는 안내 멘트가 ㅠㅠ</p><p> </p><p>맞게방 회원님들 찾을 틈은 커녕, 스트레칭이나 웜업도 전혀 못하고 얼떨결에 그냥 막 출발 ㅎㅎㅎ</p><p>게다가 아침 8시인데도 햇살이 아주 그냥 뜨겁게 이글이글...바람도 없고 ㅠㅠ</p><p>하프 반환점을 돌아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길에 보니, 더위에 탈진하고 퍼진 분들이 많이 보였어요.</p><p>암튼 저도 힘들게 골인하고 션한 물부터 찾았는데 주최측에서 준비한건 뜨거운 믹스커피....헐...</p><p>지금...장난하는거죠?</p><p>살다살다 한 겨울도 아니고 6월 이른 더위에 마라톤 대회 열면서 핫커피 준비하는건 진짜 처음 보네요 ㅎㅎ</p><p> </p><p>그래도...가을님, 하야리님, 러브라이프님 만나서 넘 즐거웠구요...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시간들이었습니다! (10킬로 뛰고 시댁으로 내려가신 알콜사랑님을 못뵈어서 아쉽 ㅠㅠ)</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Km/18da3372ff559c4df91095a19c6dd491cb37734a"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Km/18da3372ff559c4df91095a19c6dd491cb37734a" data-origin-width="1480" data-origin-height="2085"></div><p>이번 대회에서는 총 75명의 하프마라톤 여성 참가자들 중 14위로 골인했네요.</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Km/2b28d003e9a775f9b35e5e7b085564131b6f8218"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Km/2b28d003e9a775f9b35e5e7b085564131b6f8218" data-origin-width="1050" data-origin-height="1180"></div><p>일요일....</p><p>친정엄마와 행복한 데이트를 즐겼어요.</p><p>일식집에서 코스요리 즐기면서 매취순 한잔 했구요.</p><p>강남 신세계백화점에서 커피와 디저트 쇼핑....</p><p>한국에서 엄마랑 데이트는 4년만인것 같네요.</p><p>되도록 한번이라도 더 엄마와 좋은시간 보내고 싶은 마음입니다.</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Km/f66342283097716f5256417dfcc51e2bb622c41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Km/f66342283097716f5256417dfcc51e2bb622c416" data-origin-width="2640" data-origin-height="1980"></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Km/dee7af0bce41aaddda1774bd707a1a30b68029c8"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Km/dee7af0bce41aaddda1774bd707a1a30b68029c8" data-origin-width="1980" data-origin-height="2640"></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Km/7f725ba6453c284e8f5d2eb0cf9227a6a78b1d15"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Km/7f725ba6453c284e8f5d2eb0cf9227a6a78b1d15" data-origin-width="4032" data-origin-height="3024"></div><p>오늘 월요일 아침...조깅을 위해</p><p>드디어 양재천 근린공원을 찾았습니다 ㅎㅎ</p><p>아 이런 몹쓸 위치감각 ㅡㅡ;;</p><p>친절하게 위치 알려주신 회원님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초반에는 좀 헤맸어요 ^^,;</p><p>너무 예쁘고 아기자기한...마치 한폭의 수채화속에 들어가서 달리는 기분이었어요!</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Km/ed695317ebe59252c2754e2bec24a23f38f83ef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Km/ed695317ebe59252c2754e2bec24a23f38f83ef6" data-origin-width="3024" data-origin-height="4032"></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Km/ec90b09d2f0b8f89978b512718ad7bc6dd391f87"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Km/ec90b09d2f0b8f89978b512718ad7bc6dd391f87" data-origin-width="4032" data-origin-height="3024"></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Km/77073e3432fc55dcb9d19673cd7155d5b99d1253"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Km/77073e3432fc55dcb9d19673cd7155d5b99d1253" data-origin-width="4032" data-origin-height="3024"></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Km/8a3933b847595e5c01dbab913eb261732290582e"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Km/8a3933b847595e5c01dbab913eb261732290582e" data-origin-width="4032" data-origin-height="3024"></div><p>찾아갈 때는 좀 헤맸었는데...돌아오다보니 엄훠....숙소에서 완전 간단하게 갈 수있는 쉽고 가까운 곳이었네요!</p><p>예상보다 돌아오는 길이 짧아서 10킬로도 채우지 못하고 조깅을 마무리했네요.</p><p>다음번엔 양재천에서 좀 더 달린 후에 돌아와야겠어요.</p><p>거리가 너무 짧아서리 ㅎㅎㅎ</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Km/985e0ffbaaff5b014c4d4738cb3302913dae2c93"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Km/985e0ffbaaff5b014c4d4738cb3302913dae2c93" data-origin-width="1980" data-origin-height="2640"></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Km/349ba9750c6e1f20e51d9612ad11febfd0e69021"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Km/349ba9750c6e1f20e51d9612ad11febfd0e69021" data-origin-width="1080" data-origin-height="1705"></div><p> </p><p>숙소 입구에 오래된 백반집이 있는데요...모닝 조깅 후, 우아하게 샌드위치에 커피도 좋지만....갑자기 소박한 아침 밥상이 너무 그리운거예요.</p><p>국 두 종류에 나물 몇가지, 구운김, 계란프라이....8천원</p><p>너무나 훌륭하고 맛있는..그런데 가격은 착한 아침밥상이었습니다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Km/3bce37a588c4693dd1e14cdfc082216243b5a7bb"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Km/3bce37a588c4693dd1e14cdfc082216243b5a7bb" data-origin-width="3024" data-origin-height="4032"></div><p> </p><p>또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네요.</p><p>모두들 건강하고 무탈한 일주일 되시길요!</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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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오호!!! 숙소입구 백반집 가보고 싶습니다, 로렌맘님^^ 제 상황이 종료(6/28) 되는 대로 꼭 가보려구요 ㅎㅎ 그나저나 양재천 정말 좋지요?^^ 개천 도착하셔서 달리신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끝까지 가시면 탄천이라고 삼성동쪽이 나와요^^ 그쪽도 참 좋습니다 ㅎ 이상 그 동네 쫌 살았다고 오지랖 부렸습니다 ㅎㅎ
마라톤 안 한 저의 정수리도 햇빛때문에 따가운 날이였는데, 뜨거운 믹스커피가 참...ㅋ 운동 하시는데도 뽀얀 피부에 주름하나 없는 팽팽한 동안 얼굴 이야기 나누는 도중에도 계속 감탄하면서 바라 봤지요 로렌맘님 하야리님 가을하늘님(알콜사랑님 못 뵈서 아쉽구요) 만나서 즐거운 수다로 시간 가는 줄 모를만큼 너무 좋았던 시간이였어요^^
첫댓글 오호!!! 숙소입구 백반집 가보고 싶습니다, 로렌맘님^^
제 상황이 종료(6/28) 되는 대로 꼭 가보려구요 ㅎㅎ
그나저나 양재천 정말 좋지요?^^
개천 도착하셔서 달리신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끝까지 가시면 탄천이라고 삼성동쪽이 나와요^^
그쪽도 참 좋습니다 ㅎ
이상 그 동네 쫌 살았다고 오지랖 부렸습니다 ㅎㅎ
오호! 안그래도 숙소에서 양재천까지 거리가 좀 아쉽게 짧아서 양재천에서 달리는 시간을 더 늘려야겠다 싶었는데 좀 더 쭉쭉 달려봐야겠습니다! ㅎㅎ
한국에서도 건강한 시간 보내시고 계시는군요.
탄탄한 다리와 건강미 넘치는 모습에 부러움만 가득합니다.
아이들 어렸을때 스키타다 연골 찢어져 수술받은후
뛰는 운동은 엄두를 못 내서...^^;;;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넵,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가을이 하야리님 로렌맘?ㅎㅎ
원래 날씬한 사람들이 더 열심히 운동하죠~ 오늘도 좋은 하루~^^
ㅎㅎㅎ 정답~~! 나리언냐도 좋은하루되셔용!♡♡♡
마라톤 안 한 저의 정수리도 햇빛때문에 따가운 날이였는데, 뜨거운 믹스커피가 참...ㅋ
운동 하시는데도 뽀얀 피부에 주름하나 없는 팽팽한 동안 얼굴
이야기 나누는 도중에도 계속 감탄하면서 바라 봤지요
로렌맘님 하야리님 가을하늘님(알콜사랑님 못 뵈서 아쉽구요)
만나서 즐거운 수다로 시간 가는 줄 모를만큼 너무 좋았던 시간이였어요^^
ㅎㅎㅎ 넘나 재밌으신 분! 조근조근 말씀하시는데 은근 잼나게 얘기 잘 하시는...
근디...넘나 이쁘게 잘 봐주신거 아닙니꽈? ㅎㅎㅎ
그러고보니 러닝 하느라 자외선 많이 받고 다닐텐데 피부도 진짜좋고 하얗네요.
와~신기해요!
원래 뽀얀 아기 피부인가봐요. 부럽워요~
ㅎㅎㅎ아녀요...실제로는 마니 그을렸어요 ^^*
최고네요!
감사해요 💛
저도 강변마라톤 가고 싶었는데~못가서 너무 아쉽네요~~로렌맘님 진쨔 멋지세요~~^^
화이팅!
잘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ㅎㅎ
역시! 대단 하십니다!!
요즘 더워서 아침에도 달리기 버겁습니다.
저도 어제 뛰었다가 힘들어 혼났네요.
건강 유의 하시고요. ~
와 진짜..이른 아침 시간인데도 땀이 비오듯 나더라구요 ㅎㅎㅎ
늘 건강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옴마나...강변 마라톤 참여하셨어요?
아까비 ㅠㅠ 함께 뒤풀이 하셨으면 좋았을텐데요...
@인생라이프업 넵, 감사합니다! ㅎㅎ
어머낫 한국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