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의 제구, 그리고 노시환 0519 vs LG

[힘내라Eagles]

문동주는 구속에는 문제가 없으나, 빠른볼 제구가 계속해서 오른쪽으로 날렸다.
그렇다고 변화구를 존 안에 넣지도 못했다.
그래서 볼카운트가 불리해졌으며
빠른볼 직구로 다시 넣으려다 적시타를 맞거나 볼넷을 허용했다.
문제는 빠른볼 직구가 자꾸만 오른쪽으로 날리는 현상.
중계방송에선 지난번 휴식을 준 이후로 손가락 감각을 잃어버렸다고 했는데, 이 부분이 빨르게 개선이 돼야 할 것이다.
자칫 위축되거나 심리적인 문제면 의외로 오래갈 수 있다.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
다음 경기부터는 거침없이 존 안에 빠른볼을 넣어주기를 바란다.

노시환은 지난 롯데시리즈부터 시작해 오늘까지 24타석째 안타가 없다.
개막전부터 3번을 쳤고, 타율을 3할3푼대였지만 최원호가 부임하면서 타순을 2번으로 옮겼고, 2번에서 아직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없다.
노시환은 예민한 성격인 듯하다.
다음 경기부터는 다시 3번으로 되돌려놓았으면 한다.

사실상 외국인 타자가 없는 가운데,
노시환이 살아나지 못하면 타선에서 경기를 풀어가기가 너무 힘들다.
부디, 다음경기부터 노시환이 살아나 주기를 바란다.

요즘 우리팀 투수쪽은 괜찮다.
특히 불펜은 벌써 많은 이닝을 거의 실점없이 막고있다.
타선만 좀 살아난다면 얼마든지 경쟁력이 있다.

오늘경기.
켈리의 공을 효율적으로 공략해 내지 못했다.
켈리는 아주 얄밉게 잘 던졌다.
긴머리와 수염이 유난히 보기 싫었다.

내일 경기도 걱정이다.
엘지는 외국인투수 플럿코다.
우리는 이태양이 선발인데, 지난번 수베로처럼 오프너 개념은 아닐 것 같다.
과연 이태양은 잘 던져줄지 타선이 플럿코 공을 때려낼 수 있을지.
하지만 한화이글스의 승리를 기원한다.
힘내라Eagles!!

[산본이글스]

문동주는 제구가 좋은 선수인줄 알았는데, 최근 몇경기에서는 제구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보이더라고요.

[산본이글스]

멘탈에서 많은 압박감을 받아 보이는데, 일단 타자들이 득점 지원을 제대로 해줘야 하는데 그게 어려우니 더더욱 멘탈이 흔들리는기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