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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글과 시 사랑, 삶... 그 흔적들
하늘새 추천 7 조회 332 16.12.01 00:10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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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6.12.01 00:11

    첫댓글 우리 님.
    벌써 12월이라니....
    12월의 첫날입니다. 어느덧 올해도 다한...

    안녕하셨나요?
    오랜만에 내 집에서 인사드리네요, 우리 님.^^

    반갑고... 감회도 깊네요.
    이리도 빠른 세월이었나 싶다가도
    지난 1년이라는 세월이
    얼마나 저에게 소중하고 감사한지...

    꼭 1년, 이맘때였지요.
    새로운 아름다운 음악세상을 만나
    설레이며
    감동으로 울며 웃던 모든 것...
    저를 품고 이끌어 온 감사한 세월이지요.

  • 작성자 16.12.01 00:12

    많은 즐거움과 감동과
    하나씩 알아가는 기쁨의 나날이었습니다.

    짧다면 참 짧겠지만
    저에겐 참 소중했던 1년이지요.
    많은 경험의 첫 해였으니요.^^

    감사합니다, 우리 님.

    그간 저에게 베풀어 주신 가득한 사랑.
    이에 보답고저
    보잘 것은 없지만 정성 다해 올렸습니다.

    저의 사랑과 열정이 모두 담긴 삶의 추억으로
    비록 부족하나마
    제가 모든 것 다 내어 보여드리는 것도
    저의 기쁨이고
    우리 님께 드리는 사랑이지요.^^

  • 작성자 16.12.01 00:14

    조금은 주저했습니다.
    너무 개인 적인 이야기라...

    그래도 첫 번째 생일을 맞는 것만 같은 기쁜 마음에
    무언가 기념으로라도
    올려드려야 할 것 같았습니다.

    조촐하지만 생일상을 차리는 마음으로
    고운 꽃도 꼽고
    정성과 사랑으로 가득한 마음을 담았습니다.^^

    갤러리 방으로 나들이를 가야 했겠지만,
    어쩐지 이곳을 계속 지켜온 저로서는
    이제는 저의 집만 같아서
    내 집에서 모셨습니다.^^

    맛있게 드시면요, 우리 님.^^

  • 작성자 16.12.01 00:15

    깊은 감사드립니다.
    기쁨 가득한 환한 웃음으로요~.^^

    축하해 주시려나요? 변함없는 사랑으로...^^
    저 또한 정성 다해 가득한 사랑 올리오니...

    사랑합니다, 우리 님, 모두...^^

  • 16.12.01 23:36

    하늘새님이 토하신 지난 삶의 모습들과
    그 삶속에서의 그림들은 물감을 풀어그린
    그림이 아닌 하늘새님만의 그리운 시간들 같습니다
    지난해 황씨아저씨의 참석댓글에서 하늘새님을
    초청한다는 글을 보고 하늘새는 어떻게 노래할까 ? 했는데
    일년동안 클음세에 많은분들에게 행복을
    노래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시 붓을 드는 시간을 기대해봅니다
    지난해 하얀블라우스를 입고 수줍은 소녀인듯한
    모습이셨는데 일년후의 모습은 ? ~^^
    반갑게 뵙겠습니다

  • 16.12.01 11:13

    갤리리보다 감동글방
    맞습니다 ~ 따뜻한 감동글 방
    우리네 삶보다 더 감동적인게 있을까요 ?
    오늘도 멋진 삶을 연주하는 행복한 하루되세요 ~

  • 작성자 16.12.02 00:10

    은비 니임-!
    왜 눈물부터 흐르는지...

    찾아주신 감사함,
    따듯하게 어루만져 주시는 님의 마음이
    고마워서겠지요.^^

    오히려 제가 더 감동을 받습니다,
    님의 진심어린 아름다운 글에...

    연신 눈물을 훔치다... 웃다가....^^

    다시 옛 시절로
    다름질 쳐 돌아가는 기분이네요.
    그림에 열정을 쏟으며 행복했던 시절로...

  • 작성자 16.12.02 00:12

    저의 살아온 소중한 흔적들입니다.
    그립고...
    아프고...
    잊혀질 수 없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아득하고 암담하던 세월이
    어느덧 이렇게 흘렀네요.
    그냥 끌려오듯 그렇게 살아지던 걸요.^^

    지금은....
    어느 마음 한 구석이 빈 듯한
    고개 숙인 허전한 마음이야 어쩔 수 없지만,
    이렇게 감사한 마음으로
    우리 님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쁨도 누리게 되었습니다.^^

    정말, 얼마나 감사한지...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 나누며 다독이며
    기쁜 나날이리라 믿습니다, 맞지요?^^

  • 작성자 16.12.02 00:13

    그래요, 은비 님.
    언젠가는 다시 붓을 들 때가
    있겠지요.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하지만 잊지 않는 건
    어느 여행지를 가도
    많은 풍경들을 사진에 담아오지요.
    언젠가는 내 그림의 모티브가 될 테니까...

    언제나 빛바래지 않고
    시들지 않도록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하면서도...^^

  • 작성자 16.12.02 00:13

    고마워요, 은비 님.^^
    저를 기억하시네요~.^^

    아는 분이라곤 없는
    낯선 자리의 호기심과
    멋진 분위기에 마냥 들떠서
    즐거웠고 행복했던 기억입니다.^^

    이제는 저도
    마음가까이서
    은비 님을 비롯해
    별지기 님...
    많은 분들도 반갑게 뵐 수 있어
    많은 기대와 설레임이 앞서네요~.^^

    사뭇 기다려집니다, 은비 님.^^

  • 작성자 16.12.02 00:16

    언제나 따뜻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원만하게 아우르며
    정성으로 이끌어 가시는 은비 님.

    도와드리진 못해도
    멀리서나마
    큰 박수 보내며
    즐거움으로 바라보곤 하지요.^^

    은비 님.
    반갑고
    기쁘고
    감사한 마음,
    얼마나 많이 드려야 할지...
    모자라기만 하네요~.^^

    정말 많이 고맙고
    행복합니다, 은비 님.^^

    반갑게 뵈어요~.^^

  • 16.12.01 21:04

    사랑하는 사람아
    우리에게 겨울이 없다면
    무엇으로 따듯한 포옹이 가능하겠느냐
    무엇으로 우리 서로 깊어질 수 있겠느냐

    이 추운 떨림이 없다면
    꽃은 무엇으로 피어냐며
    무슨 기운으로 향기를 낼 수 있겠느냐
    나 언 눈 뜨고 그대를 기다릴 수 있겠느냐

    눈보라 치는 겨울밤이 없다면
    추워 따는 자의 시린 마음을 무었으로 헤아리고
    내 온 몸을 녹이는 몇 평의 따듯한 밤을 고마워하고
    자기를 벗어버린 희망 하나 커 나올 수 있겠느냐

    아아 겨울이 온다
    추운겨울이 온다
    떨리는 겨울 사랑이 온다

    겨울사랑 / 박노해


    오늘은 좀 추워지네요
    그간 잘 게셨는지요
    김장은 하셨어요

  • 16.12.01 21:10

    인등정 배추밭에서 자란 배추
    저 배추는
    밤이면 달빛에 잠들고
    어느때는 볓빛에 하고픈 이야기 하고
    여름에는
    골짜기에 흐르는 냇물소리에
    배춧잎을 키우고
    때로는
    고라니 발자국소리에
    숨을 죽이고 살았습니다

  • 16.12.01 21:19

    그간 이웃에 살던
    고추를 만났습니다
    사실 우리는
    이웃에 살면서도
    같이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이제는
    내 품속에서
    맛을 내고
    잠들겠지요
    누군가를 따듯하게 품어주는 것은
    정이 안 들 수가 없는 법
    시골이라
    그런지
    찹살떡 장수가
    찹살떠어 떡~~
    소리를 지르며 가네요

  • 작성자 16.12.02 00:18

    선생니임,
    선생니임---
    오랜만에 뵙습니다.
    계절이 바뀌었는걸요.
    무심도 하시지...!

    산천을 붉게 물들이며 찬란했던 가을도
    찬바람에 밀리며 지고 있습니다.

    지나는 거리마다 아름다웠던 가을이었지요.
    가로수...하늘, 햇살, 바람... 강물까지....

    그 가을이... 갔나봅니다...이제는...
    아직도 떠나보내지 못하고
    가을에 머무른 마음,
    이 마음을 어찌해야 할지...!

  • 작성자 16.12.02 00:20

    한잎 두잎 하염없이 떨어지며
    거리에 흩어지는 낙엽들을 보면서
    휑하게 비어가는 이 아쉬움은
    또 어찌해야 하는지...

    나 자신도 붙잡지 못하는
    허하고 쓸쓸한 마음,
    이제야 내 자리로 돌아옵니다.

    포근하게 기댈 곳이 있다는 생각이
    나를 잡고 이끌었지요.

    언제나 따스한 곳,
    정감 넘치는
    내 마음의 고향이지요, 인등정은....

  • 작성자 16.12.02 00:23

    갈피 없는 마음을
    언제나 따뜻하게 품어주는
    내 마음의 영원한 고향, 인등정이지요.

    박노혜의 아름다운 시가
    마음을 녹이며 따스하게 품어줍니다.

    눈보라치는 겨울이 없다면
    추위에 떠는 시린 마음을
    어찌 헤아릴 수 있겠느냐고...

    우리에게 겨울이 없다면
    어떻게 따뜻이 품어주고
    깊은 마음으로 사랑할 수 있겠느냐고...

  • 작성자 16.12.02 00:21

    부조리의 세상에 항거하며
    거칠고 힘든 젊음을 견뎌내며 살아온 지금.
    시인의 아름다운 노년을 봅니다.

    푸근한... 저 정겨운 모습!

    과연 겨울이 없다면
    흩어져 있던 가족들이 한데 모여서
    저토록 따스하고
    정겨운 풍경이 있을 수 있을까.

    봄부터 여름 내내
    깊은 가을까지
    사랑과 정성으로 일군 배추, 고추로
    김장을 하는 마음은
    또 얼마나 뿌듯할까.

    겨울이 이렇게 따스하네요, 선생님.^^

  • 작성자 16.12.02 00:21

    겨울을 맞이하는
    인등정의 정겨운 모습에
    내 마음도 따라 훈훈해집니다.
    따뜻이 미소 지으며...^^

    저렇게나 많이...
    딸네 집, 아들네 집,
    형님네... 손 빌려 주신 친구 분 네...^^

    상상만으로도
    환하게 웃음 지으며 행복합니다.^^

    왜 물으셔요~?^^
    저 김장 안 했다면
    저도 좀 주시려고요?^^

    자요~!
    하며 덥석 안겨줄 것만 같은 생각에
    사뭇 들떴었답니다.^^ ^^....

  • 작성자 16.12.02 00:25

    깊은 밤,
    꼬리를 무는 상상으로
    따스하고 행복한 밤입니다, 선생님.^^

    따뜻하고 아름다운 계절이어요.
    또 포근히 하얀 눈도 내리겠지요.

    인등정에,
    우리 동네에도...^^

    눈이 오면
    또 상상하며
    더 행복할게요, 선생님.^^

  • 16.12.12 21:04

    우와! 하늘새님! 도대체 하늘새님의 깊히와 넓이는 어디까지입니까?
    무엇을 공부하셨으며, 어떤 일들을 하셨습니까? 참으로 궁금합니다.
    시면 시, 문학이면 문학, 미술이면 미술, 음악이면 음악, 외국어며, 수많은 지식들...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오늘은 조금 보고 나가서 또 각종 서류들을 만들어야 하지만, 또오고 또와서 또 보겠습니다.
    순수한 영혼속에 천재성이 깃든다더니, 그 말이 맞네요.
    하늘새님! 아직도 반가움과 고마움이 가슴에 가득합니다.
    편안하고 행복한밤 되세요! 또 오겠습니다.

  • 작성자 16.12.12 23:39

    어머어-!
    누구시더라~.^^
    정말
    누구시더라~~.^^ ^^....

    오래전 불도 꺼지고
    정적의 어둠만 가득한 문을
    이리도 세게 두드리시는 이,

    그대
    정녕 누구신가요~?^^

    겨울바람치고는
    너무 세서
    문이 열렸나 싶어 눈을 돌리니...^^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오지 않을 사람이라 돌아서며
    생각을 접었습니다.

  • 작성자 16.12.12 23:39

    지난날의 아름다웠던 추억만
    찬 겨울바람에 일렁이며
    내 마음을 흔들고 있었지요.^^

    다 그런 걸!
    길고 긴 우리네 세상사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상승은 영원한 게 아닌
    언젠가는 하강의 곡선을 그리며 떨어지게 마련.^^

    만남이 있으며
    헤어짐이 있는 세상사 아니던가요?^^

    세상을 더 많이 살아온 내가
    모를 리 없는 세상진리!^^

    뭘 이렇게 까지나!!^^ ^^ ^^...

  • 작성자 16.12.12 23:42

    강철수 님!^^
    오랜만에 오시니
    그냥 반가워서
    투정처럼 해본 소리랍니다.^^

    정말 반가워요, 강철수 님.^^

    언제나처럼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보아주시는 님.

    님의 마음에 깃든
    진실하고 반듯한 생각 때문이리라 여깁니다.

    드물게 보게 되는 인간상이지요.
    참 바람직하고
    모든 이의 모범이 되는.... 강철수 님.^^

    나만의 시각만은 아닌...
    그래서 기쁩니다. 우리의 만남이...^^

  • 작성자 16.12.12 23:40

    소박하고 꾸밈없는 사람이라
    정성 드려 쓰다보면
    감성이 살아나
    분간도 못하고 이 소리 저 소리...^^
    그냥 써 댑니다.

    조금 난감하다 생각되어도
    내가 쏟은 정성, 그 열정이 아까워
    그대로 엮어 올려버리는...^^

    그렇게 어리석고
    분별없는 저이기도 합니다.
    잘 아시잖나요, 강철수 님?^^

    정성을 다했기에
    이렇게 찾아와
    마음 나누는 만남이
    더 기쁘고 나를 행복하게 하지요.^^

  • 작성자 16.12.12 23:41


    황 선생님과도
    그렇게 이루어진 인연인...^^

    강철수 님.^^
    추운 겨울밤이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고마움 가득 전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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