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23 통영에서의 맛잇는 식사 및 통영 케이블카
이 횟집은 통영 여객 터미널 인근에 잇는 곳인데
식당 입구가 장사 안하는 곳처럼 보여서 그냥 지나쳐 갈 뻔 햇습니다
식당이 음식만 맛잇으면 할 수도 잇겟지만 깔끔하면 더 손님들이 찾아가실지 않을까 싶엇어요
회 나오기전에 나온 음식으로는 메추리알/새우/묵/멍게/호박/땅콩 그 외는 뭔지 몰라서 못적엇습니다
파전과 멸치 멸치 회무침
멸치 회무침이라고 나왓는데 멸치는 거의 안보이고 야채가 더 많이 보엿어요
매인 메뉴인 회[우럭 + 광어]가 나왓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회가 자연산이라고 하셧는데
회를 즐겨 먹는편이지만 매번 자연산인지 양식인지 제대로 몰라서 언제나 속아 넘어 가는 거 같아요
여기는 금액에 비해서 양이 적다고 생각햇엇는데 매운탕에 회로 안나온 부분이 잇엇어요
올해는 되짚어 보니 회를 그 어느 해보다 자주 먹고 잇네요
2월 설 명절에 먹엇고 4월에 먹엇고 5월에 회를 먹고 이번에 또 먹엇는데도
회를 좋아해서 그런지 먹을 때마다 맛잇게 느껴집니다
식당에서 통영에서 제일 유명한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길입니다
식당에서 그렇게 멀리 떨어진 곳은 아닌데 길이 막혀서 천천히 갓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관광 버스가 고장이 나서 그런거 엿더군요
다리가 멋잇어 보여서 사진을 찍엇는데 눈으로 보는거보다 안나왓습니다
케이블 카 승강장으로 도착햇는데 입구에 차가 많아서 기다리다가
저희차는 제가 잇어서 보내 주셧는데 뒤에 이모부차는 올라갈 수 잇을까 햇엇는데
마침 차 한대가 내려오고 잇어서 저희와 마찬 가지로 올라올 수 잇엇어요
그 후 이모부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저희는 차도 주차장에 세워야 햇는데
주차 관리하는 분께서 제가 차에서 내리는 걸 보시고
도와 주실려고도 하셧고 급한 게 아니니 천천히 내려도 된다고 하시는데
통영에 날씨는 정말 더웟는데 그렇게 친절을 배풀어 주셔서 너무 고마웟습니다
저희 타기 직전에 케이블카
제일 먼저 이모/이모부/이종 사촌 동생/외할머니께서 먼저 출발 하셧어요
통영 케이블카는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관광개발공사가 해발 461m의 미륵산에서 운영하는 관광용 케이블카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1,975m의 케이블카로 정식 명칭은 《통영 미륵산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이다.
통영시와 통영관광개발공사가 남해안 관광벨트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73억 원을 들여 추진
1996년 이 사업은 지난 최초 시설 결정 이후, 2000년 4월 통영도시계획시설 조성계획 결정 등을 거치고,
2002년 12월 주민투표를 통해 12월 30일 착공 시공사는 (주)효성이며, 케이블카 장비는 스위스의 제품을 사용
2008년 1월 시험운행을 거쳐, 3월 1일 상업 운행을 시작 4월 18일 케이블카 준공식과 개통행사를 진행
2009년 통영관광개발공사가 케이블카로만 벌어들인 지난해 매출액 90억원에, 25억원의 단기 순이익을 거두었다.
2010년 2월 26일 오전 11시에 <향수>의 작가 정지용 시인의 시비가 설치돼 제막식을 열었다.
시인 정지용은 8·15 해방 후 정지용 시인이 청마 유치환 선생의 안내로 통영을 방문 미륵산에 올라
'나는 통영포구와 한산도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내 문필로는 표현할 능력이 없다'는 요지의 기행문을 썼다
2010년 3월 14일 200만명의 탑승객을 기록 2011년 6월 9일에는 하루 입장객수 10,209명을 최초로 돌파
애초에는 수익성 저조와 환경파괴에 대한 지적이 있었지만,
2010년 12월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로 개통 이후에는 탑승객이 30% 증가
2010년을 기준으로 약 12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
이것은 인구 13만여명의 통영시가 시민들로부터 1년간 거둬들이는 세수 1천100억원과 맞먹는 수준
하부역사 : 매표소, 케이블카 승·하차장, 식당, 편의점, 주차장,
상부역사 : 케이블카 승·하차장, 스넥바, 전망대, 산책용 데크
주차장 : 전 주차장 무료 이용
2011년 6월 기준으로 요금은 개인 성인을 기준으로 왕복 9,000원이며, 소인은 5,000원이다.
단체(25인)나 65세 이상 경로 우대자는 할인이 가능 국가 유공자나 장애인도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 시에는 반드시 증을 제시해야 한다.
매월 2주, 4주차 월요일 또는 공휴일 다음날 쉬며, 하절기(4~8월)을 기준으로 9:30 ~19:00까지 운행하지만,
하부 역사에서는 마감 한 시간 전인 18:00까지 탑승을 완료해야 한다.
2011년 2월 7일을 기준으로 인터넷 예약은 중단되어 현장 예매만 가능
시외터미널에서 도남동으로 가는 141번 또는 700번 버스를 타면 된다. 케이블카주차장이나 케이블카하부역사에 내리면 된다.
2007년 6월 25일 하부 역사내 공사 현장에서 케이블에 와이어 로프를 걸어 팽팽하게 당기던 작업을 하던 중
와이어 로프가 갑자기 끊어져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008년 4월 19일 개통 하루만에 원인불명으로 운행 중단 탑승객 150여명과 정상 정류장에서 탑승을 기다리고 있던
관광객 300여명 등이 30여분간 공중에 정지된 상태에서 공포에 떨었다.
2008년 5월4일 컴퓨터 제어시스템 장애로 30여분간 운행 중단되었다.
2008년 5월9일 세번째 정지되는 사고가 일어나자 운전을 중단한 채 정밀점검과 설비보완을 벌여 6월17일 재개통
2008년 7월 6일 오후 3시 운행 도중 멈춰서 100여 명이 공중에서 2시간여 동안 발이 묶였다.
그 후로 2010년까지 뚜렷한 사고는 없다.
2째 주, 4째 주 월요일을 '정비의 날'을 정해 각종 장비를 철저히 점검했고
고장 가능성이 있는 부품은 내구연한이 남았어도 교체하는 쪽으로 안전과 운영 노하우를 강화하였다.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