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5. 14:36
가을과 함께 어김없이 찾아온 ‘전주세계소리축제’
올해로 14회를 맞는 ‘전주세계소리축제 2015.10.7.(수)~11(금)’는 ‘우리 음악’을 중심으로 한 가장 큰 규모의 축제이자 전 세계의 민속 음악까지 아우르는 고품격 공연예술제입니다. 일 년 중 오직 이 닷새만큼은 잠시 일상을 멈추고 그 어느 곳보다 ‘한국적’고 또 ‘세계적’인 ‘전주’로 음악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약 30개국이 참여하고 160개 공연이 진행되는 ‘소리 Big 파티’ 전주세계소리축제를 파티 장의 문을 엽니다!
축제 기간 매일매일 야외공연장에서 파티가 열린다!
‘소리 Big Party’, 단돈 만 원으로 즐기는 풍성한 행복!
올해 소리축제가 준비한 ‘만원의 행복-Big 파티 시리즈’는 보다 많은 관객이 저렴한 관람료로 최고급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소리축제가 야심 차게 준비한 특별 선물입니다. 매일매일 색다른 장르의 파티가 준비돼 있습니다. 모두를 위한 파티! ‘전주세계소리축제’로 오세요!
첫날 개막공연으로 진행되는 ‘소리 Big 파티’는 판소리다섯바탕 가운데 익살과 해학이 돋보이는 ‘흥보가’를 주제로 관람객들과 신명과 행운의 기운을 나눕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농악 Big파티’가 폐막무대를 장식합니다. 지난해 ‘농악’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하며 전국의 농악 연희단은 물론, 열정의 폐막드러머 8인이 한 무대에 올라 신명나는 타악의 진수를 선보입니다.
날짜 | 시간 | 장소 및 축제 | 입장료 |
10.7(수) | 19:00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개막공연 '소리 빅 파티' | 1만원 |
10.11(일) | 19:00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폐막공연 '농악 빅 파티' | 무료 |
송창식,양희은, 장필순…, 거장들의 발걸음이 소리축제에 멈추다!
야외공연장 Big 파티 시리즈 둘째 날은 ‘송창식’, ‘양희은’, ‘장필순’까지 그 이름만으로 충분한 대한민국 포크의 거장들로 라인업이 구성된 ‘K-포크 파티’가 문을 엽니다. 셋째 날은 ‘CBS별빛콘서트-Let’s Party’가 진행되며 ‘김태우, 옥상달빛, 서문탁, 조관우, 이예린’까지 한국 대중음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대중가수들이 총출동합니다.
<송창식, 양희은, 장필순 등 거장들이 소리축제에 참여합니다>
날짜 | 시간 | 장소 및 축제 | 입장료 |
10.8(목) | 19:00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양외공연장 'CBS별빛콘서트 Let's Party' | 1만원 |
10.9(금) | 19:00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K-포크 빅 파티' | 1만원 |
진정 품격있는 그대, 소리축제에서 특별한 ‘월드뮤직’을 만나보세요.
넷째 날은 소리축제를 방문한 국내외 월드뮤직 아티스트가 꾸미는 ‘월드뮤직 Big 파티’가 문을 엽니다. 아일랜드 민속악기를 연주하는 ‘클레어 메모리 오케스트라(Clare Memory Orchestra,아일랜드)’, 한국형 아이리쉬 밴드 ‘두 번째 달’과 소리꾼 ‘이봉근’의 특별한 만남. 피아노 하나로 프랑스 전역을 단숨에 사로잡은 매력적인 샹송 싱어 송 라이터 ‘쟌느 쉐랄(Jeanne Cherhal,프랑스)’이 가을밤을 촉촉하게 수 놓습니다. 현란한 기타 연주로 주목받고 있는 재즈 기타리스트 ‘박주원’과 재즈 여제 ‘말로’의 콜라보 무대까지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에 손색없는 낭만적인 파티입니다.
<소리축제를 방문한 국내외 월드뮤직 아티스트가 함께 하는 월드 뮤직 Big 파티>
날짜 | 시간 | 장소 및 축제 | 입장료 |
10.10(토) | 19:00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월드뮤직 빅 파티' | 1만원 |
고품격 우리 음악, 전 세계의 월드뮤직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며 듣는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비교음악제’
소리축제는 ‘비교음악제’를 지향합니다. 우리 음악을 세계적인 시각으로 바라다보고 동등한 위치에서 우리 음악을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수년간 지향해 온 ‘비교음악제’를 수면 위로 드러내 보인 것이 다년간 진행해 온 ‘더블 빌(Double Bill)-동시공연’프로젝트 입니다. 든든한 마니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가능케 하는 실험의 장 ‘전주세계소리축제’
알 듯 말 듯, 모를 듯 알 듯한 프로젝트 이름들이 소리축제 프로그램에서 쉽게 발견됩니다. 소리축제는 매해 우리 음악과 월드뮤직의 다양한 시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초청하고,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코-브라 프로젝트’는 코리아(한국)와 브라질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프로젝트입니다. 한국의 ‘정가악회’와 남미의 음악의 흐름을 주는 ‘벤자밈 토브킨’ 예술감독이 만들어내는 예술성이 돋보이는 무대입니다. 국악과 생동감 넘치는 브라질 음악의 만남을 엿볼 수 있습니다.
<코리아와 브라질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프로젝트. 코-브라 프로젝트>
‘한-벨 프로젝트’는 한국과 벨기에의 만남입니다. 벨기에의 멋스러운 신사들, 재즈트리오 ‘트완 티스 트리오’와 전북의 대표 타악기 연주자인 ‘동남풍’과 첫 무대가 소리축제를 통해 공개됩니다. 이어지는 두 번째 무대의 ‘이바 비토바’는 체코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매력적인 음색과 탁월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보컬리스트입니다. 서늘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동유럽 집시음악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한국과 벨기에의 만남, 한-벨 프로젝트>
쉽게 만나볼 수 없는 국내외 ‘거장’들로 꾸며진 더블 빌 무대도 마련돼 있습니다. 우리음악의 든든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가야금 대표 명인 ‘황병기’의 무대. 이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일본의 현대 재즈계의 명인 ‘사토 마사히코’와 시타르 연주 명인 스리랑카의 ‘프라딥 라트나야케’가 두 번째 무대를 장식합니다.
<국내외 거장들로 꾸며진 더블 빌 무대>
날짜 | 시간 | 장소 및 축제 | 입장료 |
10.9(금) | 15:00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 2만원 |
10.11(일) | 15:00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 2만원 |
10.11(일) | 15:00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 2만원 |
세상의 모든 소리, 그중에 제일은 ‘목소리’
세상의 다양한 소리 중, 그중에 제일인 ‘목소리’가 중심이 되는 공연들도 눈에 띕니다. 코르시카 섬 출신의 남성 4인조 아카펠라 그룹 ‘바르바라 푸르투나(프랑스)’는 신성한 아우라를 뿜어냅니다. 우리 음악 ‘정가’의 진수를 김영김 명인의 목소리로 만나봅니다.
날짜 | 시간 | 장소 및 축제 | 입장료 |
10.11(토) | 13:00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더블 빌) 김영기&방중지악, 바르바라푸르투나(프랑스) | 2만원 |
창의적이고 새로운 감각의 음악을 듣고 싶다면
아직도 ‘전통음악’에 대한 ‘고루하다’는 편견을 갖고 계신다면 전주세계소리축제를 방문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창의적인 아티스트들의 젊고 새로운 감각의 ‘우리 음악’은 물론 ‘진짜 감동’이 있는 고품격 우리 음악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각 나라의 민속음악인 ‘월드뮤직’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이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음악들을 매일매일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주한옥마을(전통문화연수원 동헌, 향교문화관, 소리문화관, 여명카메라 박물관)은 물론,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뒤편의 ‘편백나무 숲’까지 공연장의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편백나무 숲에서 ‘피톤치드’를 마시며 젊은 소리꾼의 열정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젊은 판소리 다섯 바탕’, 해외 아티스트의 설명과 함께 소리여행을 떠나는 ‘월드뮤직워크숍’까지. 올가을 풍성한 종합선물세트 ‘전주세계소리축제’를 만나보세요^^
전주세계소리축제
홈페이지: www.sorifestival.com
문의: 1577-4052
일정: 제14회 전주세계소리축제 2015.10.7.(수)~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