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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포션 "תַזְרִיעַ 타즈리아 & מְּצֹרָע 메쪼라" in 5783
레12:1-15:33(To), 왕하4:42-5:19, 7:3-29(Haft), 막9:14-50, 요6:8-13, 마8:1-17, 눅9:51-10:42(Brit)
1부 예배 유니스 목사님
< 다시는 너를 버림받은 자라 하지 않을 것이며 >
사62:4 다시는 너를 버림 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이사야 말씀에 나오는 땅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다. 여자는 다 땅이다. 여자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 다시는 너를 버림받은 자라 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약속하셨다
레12: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여인이 임신하여 남자를 낳으면 그는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곧 월경할 때와 같이 부정할 것이며
이사 키 타즈리아 베얄다 자카르, 우리가 8년 동안에 입에 붙어야 하는 히브리어 문장이 있는데, 이것이 그 중 하나이다. 최범호 집사님이 말씀하신 세 명의 여자, 우리 인간에게, 사람의 가장 마음 깊은 곳에 아름답다고 여겨지는 단어가 있는데, 단연코 1위가 어머니라고 한다. 어머니라는 단어를 가장 아름답다고 우리 인간은 생각한다고 한다. 여러분에게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무엇인가? 그리고 두 번째로 아름다운 단어는 Passion이라고 한다. 그리고 세 번째는 smile, 미소라고 한다. 동의하시는가?
Passion, smile은 다 어머니 안에 있는 것이다. 어머니 안에 있는 열정, 그런 성품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단어가 된 것 같다. 어머니란 존재는 이샤이고, 그 이샤는 왜 이샤가 되었냐면, 타즈리아 베얄다, 잉태하고 해산하는, Passion을 가지고, 웃음을 가지고 사역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제 5월이 다가오고 있다. 5월은 돈이 많이 들어가는 달이다. 가정의 달이고 상관없이, 돈이 많이 들어가는 달이다. 지금도 벌써 시작되었는데, 수암산에 올랐더니 형광 초록의 계절이 다가왔다. 그리고 엊그제부터 화려했던 니산월이 끝나고 이야르월이 다가왔고, 오메르 카운팅을 통해서 시반월로 가고 있다. 니산의 문자는 헤이였다. 헤이는 창조의 문자라고 했다. 이야르월은 바브이다. 아주 중요한 단어이다. 연결이라는 뜻이 있다. 니산에서 태어나서 시반월에 성령을 받아서 독립 인격체로 사는 중간에 놓인 것이다. 그래서 이야르월에 들어서는 순간 에너지가 바뀐 것을 느끼셨는가? 니산월의 승리와 기적이 뭔가 진부한 곳으로 들어가는 에너지를 느끼셨는가? 이야르월은 연결의 달이고, 한발한발 오메르 카운팅을 하면서 특별한 절기 없이 시반월, 오순절을 기다리는 달로 접어들었다.
그런데 이야르월을 가장 잘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이 어머니와 이샤에 대해서 아는 것이다. 엄마가 되기 이 땅의 여성들에 제일 싫어하는 이유는, 이야르월과 같은 진부한 일상을 아이와 같이 계속해서 살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화려하고 기적적인 삶을 꿈꾸는 여성해방을 꿈꾸는 여성들이 제일 싫어하는 일이 이야르월이다. 고리라는 것은 연결하고나면 자기 자신을 감춘다. 그것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에너지를 하나님은 엄마에게 주신 것이다
아우슈비츠의 많은 스토리들이 있지만, 감동적인 엄마의 스토리가 있다. 솔로몬이라는 가장의 가족 전체가 수용소에 잡혔는데, 조금 연약해보이고, 핏기가 없으면 바로 사살에 들어가는데, 아들 둘이 있었고, 엄마, 아빠가 있었는데, 엄마, 아빠는 찢어지고 아들 둘은 엄마와 같이 갇혔다. 가장이 하루종일 노동하고 막사로 들어와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자신의 가족이 여전히 살아있는지 체크하는 것이었다. 하루는 돌아왔는데, 큰 아들이 저 구석에서 소리내어 울고 있었다. 아들에게 무슨 일이 있냐고 했더니, 동생이 오늘 하루종일 힘이 없어서 끌려갔다고 하더라. 끌려가는 길에 너무 공포스러워하면서 소리질렀는데, 어머니가 그 동생의 손을 잡고 같이 사라졌다고 하는 것이다
엄마는 아이를 위해서는 사자의 입까지 찢을 수 있다.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이다. 샤밭 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젖 먹이는 엄마의 모습이라고 헀는데, 개인적으로 출산 직후의 엄마의 모습, 피와 땀이 가득한데, 바로 그 아이, 핏덩이를 안은 그 해산 직후의 여인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신부로운 존재이다. 신은 어디에도 있을 수 없어서 엄마라는 존재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하나님은 당신의 뜨거운 사랑, 태의 사랑을 엄마를 통해서밖에 설명할 수 없었던 것 같다.
사49:15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여인, 그런 극적인 사랑을 할 수 밖에 없는 여인도 너를 버릴 수 있지만, 나는 너를 버리지 않겠다고 하신 것이다.
이 시온이 뭐라고 하냐면, 내가 버림받았다고 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잊으셨다고 하는데, 주님이 이렇게 약속하신다.
사62
3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4 다시는 너를 버림 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5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이 여자가 땅인데, 이 땅이 황무지가 되었다고 한다. 전혀 씨를 잉태할 마음이 없는 그런 상태가 되어버렸다. 버림받았다. 남자의 씨를 받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레아의 옛날 이름이 쁄라였다. 버림받은 것과 같은, 황무지와 같은 여인을 하나님이 남편있는 자로 만들어주겠다고 하는 것이다.
이번에 유월절에 이스라엘에 갔을 때, 황무지에 갔다. 도저히 씨를 받을 수 없는 상태의 광야에 갔는데, 여러분 말씀드린대로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척박한 광야가 저렇게 풀밭이 되었다. 저게 광야인 것 같지 않다. 그 유명한 광야 범람을 보여드리겠다. 이스라엘을 갈 때마다 광야로 우리를 집어넣으시고 설명해주셨는데, 이 광야에 비가 오면 순식간에 도로가 차단되더라. 그것을 처음으로 경험했다. 더 이상 버림받은 자라 하지 아니하고, 광야를 저렇게 에덴 동산처럼 만들겠다. 너를 씨를 받을 수 있는, 그래서 정말 꽃밭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능력이 나에게 있다고 하는 것이다.
5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하신다는 것이다. 잠31장에서 우리가 매주 샤밭 때마다 낭독하는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귀하니라, 그런 현숙한 이샤를 찾는 예배가 되기 원한다. 진주보다 더 귀한 것들을 찾고 돌아가시는 1부 예배가 되길 축복한다
이 씨를 잉태하고 해산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배워왔는데, 이번 년도의 씨 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이 씨를 부수시는데, 망치로 부수시는 것이 아니라, 여자의 자궁 안에 씨를 잉태하심으로 씨를 부수신다. 사단이 창3장에서 여자를 꼬실 때 이용했던 관념이 있었다. 하나님은 여자의 자궁을 이용하시는데, 사탄은 여자의 피부를 이용했다. 감각을 이용한 것이다. 하나님의 방법과 교묘하게 달랐다. 하나님은 씨를 여자의 자궁을 통해서 부수신다. 그리고 얄다, 해산하게 하신다.
ילד 얄다 : 해산하다 = 옐레드 : 라메드에 종속시키는 것
훈련에 들어가게 하신다. 창12, 출12, 레12에 모두 씨에 대한, 메시아에 대한 이야기가 있고, 마지막으로 계12장에도 메시아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계12:2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를 쓰며 부르짖더라
해산은 애를 쓴다. 진통이라고 하는데, 애를 쓴다는 것은 생명을 낳기 위해 자신을 죽음에 넘기우는 것이다. 엄마가 하셨던 말씀이 형광등이 보이지 않으면 애가 나오더라 하셨다. 정말 애를 쓴다. 내 안에 가장 중심에 있는 그 애라는 것을 써서, 정말 죽을 것 같은 고통, 자신을 죽이고 태우는 훈련 가운데 들어가게 하는 것은 고통이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거의 영웅이라고 할 수 있었던 김연아 선수가 스케이팅 훈련에 들어간 것인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참 집념이 대단하다. 그 선수의 어머니가 책을 썼는데, 아이의 재능에 꿈의 날개를 달으라는 제목을 가지고, 김연아 선수가 어떻게 타즈리아, 얄다, 훈련에 종속되어서 살았는지를 이야기를 풀어가시더라. 김연아 선수가 했던 고백이 나왔다. 그것을 읽으면서 너무 감동을 받았다. 기자가 자기 딸에게 그렇게 질문했다고 한다. 무슨 생각을 하면서 훈련하시는가? 그랬더니 김연아 선수가, 생각은 무슨 생각을 하냐고, 그냥 한다고 하더라. 토라 공부, 토라 훈련 하면서 진짜 생각 많이 하고 싶지 않은가? 이게 진짜 맞는 길인지 확인하고 싶어하고, 나는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인지, 내가 진짜 제자인지, 여러 생각을 한다. 그런데 무슨 생각, 그냥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나는 정신적인 싸움에 이긴 것 같다. 이 길을 걸어오면서 많은 슬럼프가 있었고, 부담도, 예상 밖의 일들이 많이 일어났는데, 내가 꼭 올림픽에 들어가서 금메달을 따고야 말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금메달, 올림픽, 승리, 이 모든 것은 하늘이 그냥 정해주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하늘이 정해준 그 날의 주인공이 아니라면, 나는 그 자리를 탐내지 않아도 되는구나
뭔가 큰 승리를 거둔 사람들은 도인이 되는 것 같다. 경지에 이르는 것 같다. 그런데 올림픽 한달 전에 발목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그런데 자신의 마음 속에 하늘이 정해준 자리가 내 자리가 아니라면, 자리를 탐내지 않아도 된다는 편안한 마음이 들었고, 그동안 경기를 많이 치루고 고비가 있었지만, 그 고비는 지나간다는 믿음, 그것을 나는 지날 수 있다는 나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마음이 편하고 회복이 빨랐다고 한다. 그리고 그 유명한 정말 아름다운 경기를 편안하게 마치고나서, 금메달을 따고 돌아와서 엄마와 코치에게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한다. 올림픽 별거 아니네. 교만하게 들릴 수 있었지만, 자신의 느낌이 실제로 그러했다고 한다. 별거 아니구나.
우리는 참 별거를 얻으려고, 하늘이 정해주지 않은 자리까지 탐내고 살아간다. 그것을 교만이라고 한다.
גב 가브 : 교만 = 높아지려고 함
하늘이 정해준 자리가 아님에도 내가 따고야 말겠다는 욕심, 그래서 우리는 집 밖에서 편안하게 잠을 자고 나가는 순간부터 나의 관리에 들어간다. 어떻게든 오늘 하루의 금메달을 따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끊임없이 높아지려고 하는 것이다.
נגב 네게브 : 광야
나의 높아짐은 하늘이 정해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광야이다.
훈련에 들어간 자는 인정할 수 있다. 나에게 이 길의 코치가 있다는 것이다. 김연아 선수의 여러 코치가 있었는데, 이런 말을 항상 해줬다고 한다. 너는 준비가 되어있다. 너는 네가 무엇을 해야할지 이미 알고 있다. 반복되는 코치의 말이 너무 힘이 되었고, 인터뷰를 하는 김연아 선수가 한참 지난 일인데도 불구하고 뜨거운 것이 올라온다면서 많이 울더라
코치가 있다. 우리 제자의 길을 갈 때, 우리에게는 코치가 있다. 여러분들을 믿어주시는, 너는 준비가 되었다, 너의 자리는 하늘이 정해준 자리야, 너는 진정 무엇을 해야할지 알고 있다는 코치가 우리에게 있다
슬럼프를 경험하시는가? 내 인생은 별로 슬럼프가 없는 것 같다는 분은 뭘 하는 분이 아닌 것이다. 슬럼프가 왔다는 것은 그만큼 거기까지 갔다는 것이다. 해도 잘 안되네, 하는 슬럼프는 하는 사람에게 오는 것이다. 슬럼프가 왔다는 이야기는 거의 다 왔다는 뜻인 것이다.
순관 형제가 예후다라는 이름을 받았는데, 이번주에 랑데뷰라는 새로운 곡이 나왔다. 예후다라는 형제의 이름에 니산월의 헤이가 더블로 들어가있다. 그런데 이 형제도 슬럼프가 있었다. 가장 많이 오는 직업군이 운동선수, 예술가들에게 많이 온다고 한다. 작년에 예후다 형제가 슬럼프라고 본인 입으로는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돌파해야 할 때가 왔다는 고백을 하면서 혼자 이스라엘로 여행을 떠난적이 있었다. 그때 제가 공항으로 예후다 형제를 라이드해주며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말 뭔가 돌파할 것이 필요하다. 슬럼프라고 할 수 있는 이 시간들을 돌파할 것이 필요하다. 놀랍게도 하나님은 이스라엘이라는 뿌리에 순관 형제가 접속하자, 그 나무의 뿌리가 이스라엘인 것을 알게되자 슬럼프에서 나오고, 새로운 곡, 영혼과 영혼이 만나는 랑데뷰라는 노래를 작곡하게 되었다. 들어보시면 뭔가 기억이 나실 것이다. 내가 잉태한 씨가 누구의 씨인지, 그리고 나는 어떤 훈련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기억이 나실 것이다
도미도미솔 하는 사람에게는 슬럼프가 오지 않는다. 김연아 선수가 스케이터가 되는 꿈을 가졌기에, 순관 형제가 영의 노래, 영을 터치하고 통치하는 노래에 대한 소망이 있었기에 슬럼프가 온 것처럼, 나의 목표가 영적인 올림픽, 영적 금메달을 따야할 것 아닌가? 그게 하늘이 정해주신 길이기에, 그 아들의 형상까지 자라야 할 것이다. 그 목표가 있기에 슬럼프가 오는 것이다
저의 슬럼프는 하나까지 낳고 이스라엘에서 몸조리를 끝내고 일상으로 들어온 순간이었던 것 같다. 그때 제 머리 속에는 계속 생각이 돌아갔다. 끊임없이 이 남자와 헤어지고 세 아이와 함께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 한국에서 학원 강사를 하던지, 파출부로 들어가던지, 아직 핏덩이인 셋째까지 키워야 하니까 그런 생각을 할 때, 하나님은 빛을 비춰주셨다. 쿠웨이트에서 어떤 분이 부인을 데리고 같이 오라는 요청을 하셨다고 하시는 것이다. 이혼하고 싶었던 그 남자가 말이다. 저는 그런 말을 했다. 그냥 하던대로 하세요. 혼자 가세요 했는데, 쿠웨이트의 그분이 꼭 같이 오라고 해서 간 것이다. 제가 유 사모님을 뵙고 첫 식사를 할 때 했던 말이 아직 기억이 난다. 사모님께, 저 깊은 구멍에 빠진 것 같다고,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다고, 저 좀 도와주세요라는 말을 제가 했더라. 제 인생에 가장 깊고, 짙었던 그 슬럼프에서 하나님이 비춰주신 한 줄기 빛에 제가 반응하기 시작했다. 제 영혼이 도와달라고 소리지르기 시작했다. 저는 그때 비전이라는 빛의 무기를 받았다.
ארז 에레즈 : 백향목, 빛을 받는 것
신랑이 행복한게 너무 싫었다. 나는 조리하고 어디 외출할 수도 없고, 몸은 일상 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로 약해져있는데, 혼자 그렇게 행복하다는 사실이 미치도록 싫고, 남편을 죽일 수 없으니 내가 죽고 싶었다. 내 슬럼프에서 주님의 빛을 잡고 반응하는 것, 참 교만했던 나를 하나님이 이 백향목으로 나병 환자를 새롭게하시는데, 정결케 하던 날에 가져와야 하는 것이 에레즈이다. 그 빛에 반응하는 것이다
그때 비전의 빛을 받고, LTG라는 무기를 받았다. 그리고 돌아와서 처음으로 한 엘티지 원이 손 에스더 자매이다. 민영 자매가 엊그제 위대한 설교를 해주었는데, 이 남자 아이를 낳았는데, 그게 인류의 구원으로 주셨는데, 진짜 구원은 만나야 할 영혼을 만나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만나야 할 영혼과 만나는 것이 구원이라고 했다. 그 영혼이 누구일까? 민영이가 참 애매하게 이야기했는데, 둘째를 입양하는가 했더니, 바트야 현경 자매의 아들이 한국에 온다는 것이다. 만나야 할 영혼이 오시면 잘 결합해주시기 바란다.
일차적으로 우리가 만나야 할 영혼은 나 자신이다. 계12장에서 여자가 아이를 배고 애써서 해산해서 남자 아이를 낳는다. 온 인류가 만나야 할 영혼, 결합해야 할 그 메시아를 낳게 된다. 애쓰는 과정 자체를 훈련이라고 하고, 제가 그렇게해서 비전의 빛을 받고, 교회를 세우기 전에 이미 LTG라는 것을 했고, 교회를 창립했는데, 이 해산과 양육의 과정이 너무 힘든 것이다. 마치 제가 24살 때 첫 하늘이를 낳고 너무 힘들어서, 이게 산 지옥이구나 느꼈던 것처럼, 애가 애를 낳고 양육하는 것처럼, 너무 교회라는 핏덩이가 부담이고 힘들었다. 그때 제가 유 어머니께 너무 힘들다고 연락드렸더니, 그때 사모님이 이 사역은 눈 뜨고 맞는 것을 배우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한번도 아빠에게 손찌검을 안 당해본 제가, 눈 뜨고 맞는 것을 배우라니? 그 말씀을 붙들고 몇달을 살고, 또 너무 힘들면 카톡을 하고, 맞조 다시 제 자리로 돌아오는 훈련을 하라고 하시더라. 복싱 선수도 아니고, 맨날 훈련인 얄다의 과정을 거쳐오면서 저도 모르게 근육이 생기고, 유연해지고, 조금 더 그 목표에 가까운 선수가 되어있는 저를 보면서 감사했다
계12장에 보면 이 아이를 못 태어나게 하려고 사단이 엄청나게 애를 쓴다. 방해하다가 낳으면 삼켜버리려고 대기하고 있다. 결국 우리 주님은 승리하셔서, 그 남자 아이를 낳으신다. 그리고 우리 모든 인류의 머리가 되셔서, 우리를 모두 연결하고 계신다.
제가 아까 이야기한 첫 엘티지원, 손경화씨를 제가 만나는 시간을 가졌는데, 첫 애를 낳아놓고 제대로 양육하지 못해서 스스로를 버림받은 자라고 여긴 손경화씨. 우리 경화는 이름이 서울의 꽃이다. 바로 도성의 딸이란 뜻이다. 어떤 중심지, 도성의 여자라는 뜻이다. 그런데 참 여자 마음이 너무 수치스러워서 마음을 다 버린 여자, 나는 버림받은 여자, 대대로 버림받은 집안에서 태어나서 나도 버림받을까봐 두려워서 벌벌 떠는 여자로 존재하는 에스더를 이번주에 만나는 일들을 가졌다.
자기의 여성성, 자기의 남성성, 최범호 집사님이 이야기한 것처럼, 남자는 열등하다는 것, 능력이 없다는 것에 대한 수치가 크다. 돈이 없고, 능력, 재능이 없다는 것에 대한 수치, 그래서 나의 영혼, 내가 만났어야 하는 영혼을 버려버리는 수치이다. 어떤 사람이 60평 아파트를 사서 들어갔는데, 너무 어색해서 자기가 마치 있지 말아야 할 자리에, 식모같이 느껴지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벤츠를 운전하는데, 왠지 기사같은 느낌인 것이다. 제가 경화를 만나고, 이제 앞으로 자주 만날거야 했더니, 경화가 하는 말이 있었다. 엄마는 바쁘시잖아요. 제가 감히 어떻게 자격이 없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우리가 가질 자격이 없다는 마음, 내가 진짜 이것을 누리면 안될 것 같은 마음, 이 모든 마음이 사라지는 존재를 어머니라고 한다. 어머니의 아름다운 앞에서 우리는 모든 수치를 벌거벗어도 부끄러워하지 않을 수 있다. 그 아름다움 앞에 서면, 논리, 분별, 수치와 교만이 사라지는 것이다.
그런데 이 수치도 전염된다는 것을 아시는가? 우리는 무익한 말, 악한 말을 통해서 나병이 온다고 했는데, 이게 전염이 된다. 실제 나병은 전염되지 않지만, 영적 나병은 전염된다. 신창원, 극악무도한 범죄자의 옛날 모습을 찾아봤더니, 내가 범죄자가 된 것은 5학년 때부터였다고 한다. 무슨 말을 잉태했냐면, 선생님으로부터 이 XX야, 네가 돈을 안 가져왔는데 뭐하러 왔냐고 빨리 꺼지라고 하는 말을 듣고, 그때 내 마음에 악마가 태어났다는 말을 한다. 신창원을 감싸려는 말은 아니고, 우리가 주고받는 수치의 말들, 내 영혼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내 영혼을 버림을 통해서 만나지 못한 영혼 때문에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서로 안의 악마를 계속 깨우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에 대한 해독제가 있다. 그것을 계속 시리즈로 말하고 있다
수치의 해독제는 아름다움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오늘은 아름다움에 아름다움을 결합하는 극치의 날이다. 오늘 목사님의 말들 중에 이런 말이 있다. 티프에레트는 결합을 위한 사랑의 말이다. 거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의도적인 고통을 주지 않고, 부정적인 감정을 주지 앟는 것이다. 타인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는 것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동일하다. 자신에 대해서 부정적인 감정을 품거나, 자신의 가치를 육으로 전락시킬 때 우리는 그 아름다움이 내려오지 못하게 막는다. 나 자신에 성 수치를 가지고 있으면서 나 자신을 용서치 못할 때 큰 독을 미친다. 자신에 대해서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이 진정 아름다움이다
תפארת 티프에레트 = פאר 페에르 : 영광
티프에레트에 타브가 두개가 들어가있다. 이 십자가를 지신 우리 주님의 가슴 안에 페에르가 있었다. 영광이다. 수치의 대명사인 십자가를 영광으로 볼 수 있는 역설의 아름다움을 깊이 가진 우리가 되기 원한다
윤동주 시인이 이 십자가에 대해서 시를 썼다.
== 십자가 / 윤동주 ==
쫓아오던 햇빛인데,
지금 교회당 꼭대기
십자가에 걸리었습니다.
첨탑이 저렇게도 높은데,
어떻게 올라갈 수 있을까요.
종 소리도 들려오지 않는데
휘파람이나 불며 서성거리다가,
괴로웠던 사나이,
행복한 예수 그리스도에게
처럼
십자가가 허락된다면
모가지를 드리우고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어두워 가는 하늘 밑에
조용히 흘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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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웠던 사나이, 행복한 예수 그리스도로 표현했다. 수치스럽고, 괴롭고, 애를 써서 기억을 낳아보려고 애쓰지만, 자신의 삶 속에서는 내가 던져버리고, 찾지 못한, 여기에 휘파람이나 불며 서성거렸다고 하는데, 주인공으로 살지 못하고 서성이는 삶, 말을 하지 못하고 휘파람이나 불며 서성거리는 삶이다
엊그제 하나가 아침에 어딜 간다고 하는데, 김치찜이랑 밥이 있었는데, 차려먹으라고 하고 씻으러 들어갔는데, 하나가 어떻게 먹어? 말을 했는데, 제가 못 듣고 나왔다. 그런데 하나한테 무슨 말이냐고 물어봤더니 말을 안 하는 것이다. 그 속에 하늘이도, 신랑도 보이고, 말을 안 하는 이씨 종자들이 보이는데, 정확하게 이야기해주면 좋은데, 돌려서 한 마디 하고나서, 뭔가가 마음에 안 드는데 속시원히 이야기해주는 이씨 종자들의 마음을 이해해주기 싫은지, 소리를 막 질렀다. 방에서 하영이가 들어보니, 저는 제가 100% 옳다고 생각했는데, 이씨 종자들의 피해자로 생각했는데, 하영이가 보기에는 둘 다 똑같았다고 하더라
마음을 알아준다는 것, 아름다움 앞에 섰을 때 우리가 연결되고 연결되어서, 너의 마음을 알아주면 되는데, 절대 이해해주기 싫은 마음, 내가 그동안 당해왔던 것이 있기에, 절대로 너를 주인공으로 해주지 않을거야. 이 상황에서 네가 주인공이 아니라, 답답한 내 마음을 이해해달라고 소리지르는, 휘파람이나 불며 서성거리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마음과 마음이 닿는 사랑, 십자가에서 주님이 가슴에 담은 영광, 그래서 주님은 괴로웠는데 행복했다고 시인은 말하고 있다. 그렇게 피를 다 쏟아서 사랑할만한, 목숨을 다 던져서 사랑할만한 그런 신부, 대상이 있었기 때문에, 이 괴로웠던 사나이는 정말 행복했다고 한다. 죽음인데 행복이었고, 생명이었고, 고통인데 사랑이었고 행복이었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2000년도 중반에 우리나라에 고통이라는 선물이라는 필립 얀시의 책이 나왔었다. 굉장히 고통에 대한 해석을 깊이 다룬 책이었는데, 첫 챕터에 한 소녀의 이야기가 나왔다. 타야라는 소녀인데, 그 소녀가 8개월 정도 되었을 때, 엄마가 소녀가 노는 놀이방에서 기겁하고 놀란다. 소녀가 자신의 손가락 끝을 물어뜯어서, 그 피를 가지고 수채화를 그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너무 놀라서, 이 아이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고통이 왔는데, 고통을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급기야 자기의 발목이 부러졌는데, 발목이 부러진 것을 모르는, 얼마나 위험하겠는가? 병원에 데리고가서 의료선교사인 그분이 소녀를 만나게 되고, 그분은 평생 인도와 미국에서 문둥병을 위해 헌신한 분이었는데, 고통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고 하시는 것이다. 고통이라는 사인, 표지판이 없다면, 우리의 얄다, 훈련의 길에는 전혀 표지판이 없는 것과 같다. 고통이야 말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특별한 선물인 것을 몸으로 깨달았다고 이야기하신다
우리에게 고통이 선물일 수 있는 이유는, 가장 아름다운 어머니란 존재가 해산의 고통, 애씀을 통해서 기억을 낳고, 남자 아이를 낳고, 아이를 양육, 해산, 훈련의 길로 집어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것이 타즈리아이고 메쪼라이다. 생명을 낳고 훈련의 길로 걸어가서, 반드시 하나님의 형상 올림픽에서 하늘이 정해둔 금메달을 따고야 말겠다는 집념을 가지는 것이다
운동을 하면 얼마나 근육이 괴로운가? 조금 나아지는 것 같으나, 계속 고통스러운 근육의 찢어짐, 늘어남, 애씀을 통해서 우리는 반드시 행복했던 사나이, 생명이 있기에, 내 목숨을 던져 사랑할 누군가가 있기에,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이샤가 되어야 한다. 교회만이 주님의 소망이다.
주님은 십자가 안에 영광으로 마지막에 칼라라고 부르짖었다. 다 이루었다라는 말이지만, 내 신부야! 내가 괴롭지만, 애써서 해산하지만, 결국 칼라! 너의 이름을 부른다. 그래서 나는 행복하다고 주님은 이야기하신다
창36:31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는 왕이 있기 전에 에돔 땅을 다스리던 왕들은 이러하니라
이 훈련의 길에 나타나는 여러가지 슬럼프들이 나오고 있다. 마치 이스라엘 올림픽, 하나님 형상 올림픽에 출전하기 전에 에돔 땅을 다스리던 왕이 이러하다. 아담, 닮아가겠다는 훈련의 길을 걸어갈 때 말이다. 계속해서 어떤 단계의 이야기가 나온다
32 브올의 아들 벨라가 에돔의 왕이 되었으니 그 도성의 이름은 딘하바며
왕의 이름과 도성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마치 우리가 일상을 사는 것처럼, 선수들이 계속해서 기초 훈련을 쌓는 것처럼, 그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 죽고, 왕이 되는 이 진부한 훈련 끝에 이렇게 나온다
39 악볼의 아들 바알하난이 죽고 하달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으니 그 도성 이름은 바우며 그의 아내의 이름은 므헤다벨이니 마드렛의 딸이요 메사합의 손녀더라
아내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39장 전까지 훈련의 과정이 나오다가, 도성의 이름을 언급하고나서 아내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타즈리아와 얄다 사역을 하는 이샤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참 신기하다. 그 뒤에 그 사람이 죽고 왕이 되었다고 나와야 하는데, 그 말이 없이 다른 이야기가 진행된다. 죽고 태어나서 대신해서 왕이 되는 훈련의 기간을 넘어서, 8의 세상, 이것이 여덟번째 왕인데, 이샤를 만나서 8의 세상으로 넘어가는 것을 뜻하고 있다. 수많은 넘어짐, 진부한 훈련의 끝에, 고난과 좌절과 실패, 슬럼프를 지나 드디어 올림픽에 출전한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 이스라엘의 금메달을 따게 된다.
이 하달의 왕과 므헤다벨이라는 아내의 이름을 합치면 306이라는 이샤가 된다. 정말 신비 중의 신비이다. 이샤가 출현하면 우리는 8의 세상으로 넘어갈 수 있다. 에돔을 다스리는 왕들이 더 이상 진부한 훈련을 받지 않아도 되는, 죽지 않는 일들이 일어난다. 우리에게 이런 구원, 쉐미니의 세상으로 들어가는 이샤의 출현이 있기 기도한다. 우리 에고는 육신이기에 절대로 이샤의 아름다움, 경이로움으로 이 세상으로 들어갈 수 없다
손경화 자매가 저랑 그렇게 만나기 전에 준호랑 엘티지하는 시간에 갑자기 남편에게 물어보는 것이다. 손경화 자매의 특이한 표정이 있다. 화났을 때 특이하게 반응하는 표정들이 있는데, 남편한테 나 이렇게 괴로운데, 자기도 나의 이런 모습 때문에 괴로웠냐고 물어보는 것이다. 제가 준호의 입을 틀어막았다. 절대 이야기하지 말아라. 본인은 자신이 풍겨내고 있는 아우라는 못 느끼는 것이다. 우리는 가장 사랑하는 나를 버렸기 때문에, 내가 만나야 할 내 영혼을 버려버렸기 때문에, 가장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나를 투사하고, 그 사람에게 그렇게 고통을 준다. 아우라를 통해서 말이다. 그 아픔을 직시하고, 내가 버린 영혼을 찾지 않는한,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온갖 독과 해를 끼칠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 속담에 부처 눈에는 부처,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는 소리가 있다. 내가 나를 얼마나 아름답게 여기고, 왜냐하면 내가 하나님의 생명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지막으로 부르신 칼라이기에, 내가 얼마나 아름다운 영혼인지를 보지 않는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큰 해를 끼칠 수 밖에 없고, 존귀한 자로 볼 수가 없는 것이다
אעז 에레쯔 : 백향목
제가 빛에 반응하는 것을 에레즈라고 했다. 백향목 자체도 아름답지만, 백향목, 35미터에 달하는 그 큰 나무가 성전 안에 서 있다면 아름다울까? 하나님은 이 아름답고 놀라운 위엄과 티프에레트의 상징인 이 나무를 다 깍으신다. 백향목인지 모를 정도로 깍으시고, 거기에 금을 입히셔서 다 연결하게 하셔서 성전을 만드신다.
이야르월의 문자가 바브, 서로 연결하는 것이다. 재미난 것이 이 달에는 유대인들이 절대로 이혼을 해서 안된다고 한다. 연결의 달이기 때문이다. 서로 연하여 하나되는 달이기 때문에, 이혼을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이야르월은 꼭 지나서 진행하시기 바란다. 그렇게 진부한 훈련, 하루하루의 오메르 카운팅을 하다보면, 어느새 내 안에 이혼의 마음, 분리의 마음이 깍여서, 혼자 독야청청 푸르고, 성전 안에서조차 나이고싶은 내가 깍여질 때, 우리는 연결하는 마음을 주님이 다시 부어주실 줄 믿는다.
수치는 연결하지 않으려는 것이다. 마음과 마음을 닫지 않는 것이다.
제가 말씀드렸지만, 아직도 사실 악몽을 꾸는데, 반복적인데 수능 전날의 꿈을 그렇게 꾼다. 수능 당일의 꿈도 아니고, 시험을 치는 순간도 아니고, 수능 전날에 내가 공부하지 않았다는, 고3 동안 공부하지 않았다는 것이 내일이면 드러날텐데, 어떡하지? 라고 불안해했던 마음을 자꾸 꾸는 것이다.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우리 아버지의 마음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저희 아버지가 고등학교 3년 동안, 중학교 때처럼 잘하려니 하고 열심히 서포트하시기 위해서, 지금이야 맥가이버시지만, 안 해본 일 없이 고생하며 키우셨는데, 3년 동안 믿으시고, 한번도 성적표를 보여달라는 소리를 안 하셨다. 당연히 엄마, 아빠는 제가 원하시는 대학에 들어갈 줄 알고, 얼마나 기대하셨겠는가? 저는 제 마음에 집중하느라, 제 빛에 반응하느라, 에레즈는 빛에 반응하다는 뜻이 있기에, 내 마음만 마음이었기에, 한번도 부모님 마음을 생각해본적이 없었더라. 처음으로 아버지 마음을 생각해보았다. 아버지가 얼마나 기대하셨던지, 수능 당일에 끝난 학교로 찾아오셨다. 한번도 저를 배웅해보신적이 없이 엄마가 해주셨는데, 아빠가 저를 데리러 오신 것이다. 시험을 끝나고 나왔는데, 실력 그대로 망쳤는데, 아빠가 서 계셔서 얼마나 놀랐던지 모른다. 얼마나 부담스럽고, 집으로 오는 길이 외국인이랑 같이 있는 것 같고, 그런데 집에 와서 3년 동안 제가 한번도 보여드리지 않는 성적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아빠가 식탁을 쪼개시고, 60만개의 영혼으로 당신을 쪼개신 신성의 모습을 보여주시면서 저는 아버지를 그때부터 잘라내기 시작했다. 어떻게하면 아버지로부터 어떻게하면 출애굽할 수 있을까 하면서 살아왔다
제가 그날의 아버지의 마음, 단 한번도 헤아려드리지 못했던 마음, 새벽녘에 그 마음을 깨닫고 얼마나 죄송하던지 모른다. 저는 사실 이야기할 수 있었을 것이다. 내 영혼을 수치주지 않았다면, 사실 아빠, 저 너무 힘들어서, 너무 방황해서 3년 동안 공부를 못했어요. 저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제가 한번 열심히 해볼게요. 그 말이 너무 수치스러워서 못하겠는 것이다. 다시 공부하기도 싫었지만 말이다. 내가 그것을 인정하고, 그 아픔을 그냥 느꼈다면, 아빠 너무 죄송합니다. 기대했던 딸의 모습을 가지지 못해서 너무 죄송합니다. 그런데 저 이거밖에 안된다고 내려놨다면, 아빠가 날 죽이겠는가? 그게 너무 수치스럽고 창피해서 저는 나 자신을 그때부터 쓰레기통에 던지고, 아버지를 잘라낸 인생을 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제가 결핵에 걸린 것이다
에고라는 놈이 얼마나 교묘하고 머리가 좋은지, 그때부터 저는 정말 나를 죽이고 싶었다. 이렇게 쓸모없는 나를 너무 죽이고 싶어서, 몇일 전에 아이돌 한명이 자살을 했는데, 나를 죽이고 싶은 이 마음, 이 카드를 정말 잘 써야하는데, 잘 쓰지 못하고 눌러 참느라 제 몸에 결핵이라는 병이 왔다. 대학교 1년 동안 결핵 약을 먹으면서, 그것이 또한 저의 수치가 된 것이다. 제가 항상 강냉이만 먹고 살았다고 했는데, 친구들과 동아리방에 있으면 이놈의 살이 원수였기에, 강냉이와 커피우유만 먹었다. 그러던 제가 어느 순간 결핵약을 먹어야 했기에,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어야 하는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이것을 친구들에게 말하기가 너무 수치스러운 것이다. 그래서 뜬금없이 함께 강냉이를 먹던 애가 밥을 먹겠다고 구내식당에 가는 것이다. 이것에 대해서 친구에게 단 한 마디 말도 하지 않은채, 일년 동안 또 분리하면서 혼자 외로운 학교 캠퍼스를 전전긍긍하며 휘파람이나 불며 서성이며 살았던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사단이 우리를 속이는 삶이 얼마나 억울한지 모른다
엊그제 손경화씨를 만나면서, 네가 가난했기에, 이쁘지 않다고, 사랑받을만하지 않아도 속아와서, 너 스스로가 예쁜 소녀를, 그 속사람을 만나니까 얼마나 우리 에스더가 예쁜지 모른다. 이 교회에서 제일 이쁜 사람은 나고, 두 번째는 너라고 이야기했다. 제일 아름다운 사람이 너라고 이야기해주면서, 그 아름다움, 황후와 같은 에스더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에스더의 수치는 들어보니까 가난이었다. 너무 가난해서 샴푸 살 돈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머리를 빨래비누로 감고 갔는데, 친구들이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그래서 만나야 하는데 그동안 만나지 못하게 했던 아픔들을 나누는 시간들을 가지면서, 다시 잃어버린, 그러나 반드시 만났어야 하는 영혼을 함께 쓰레기통에서 건져내고, 그 친구들 앞에서 수치당했던 학교에서 건져내서 제일 아름다운 왕후 에스더를 만나는 놀라운 시간을 가졌다.
우리는 반드시 아름다운 여러분의 영혼을 찾아서, 여러분과 여러분이 연결되어야 한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스스로를 데리고 사는 것이다. 나 자신을 데리고, 이 땅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주님이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나 스스로와 연결되어서 살아야 한다. 그래야 다음 스텝, 이웃도 만나야 할 영혼으로 보면서 찾아 연결할 수 있는 것이다. 연결할 수 없는 수치의 상태를 나병이라고 한다
레14:4 제사장은 그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명령하여 살아 있는 정결한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를 가져오게 하고
나병에 대해서 주님은 해결책을 주신다. 주님이 찌포르, 새, 십보라와 에레즈, 백향목과 톨라아트 쉐니, 홍색 실, 계속해서 훈련해서 연결하는 상태이다. 나는 계속 변할 수 있다.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오늘도 훈련을 통해서 그 길을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에조브, 우슬초, 흐르겠다고 하는 것이다.
אזב 에조브
백향목과 같은 어근을 두개나 가지고 있다. 나는 신성에 반응하는 바트가 되겠다. 슬럼프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해서 이 길을 가고야 말겠다. 계속 연마하겠다. 그동안 연마했던 마음은 버림받을까봐 먼저 버리고, 나를 죽이고 싶고, 질병의 문을 열어서, 치명적인 결핵이라는 병에 걸렸다.
1년 동안 결핵약을 먹으니, 몸이 정상의 몸으로 올라오질 않는 것이다. 면역력은 떨어지고, 손은 갈라지고, 생명을 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 가다가 쓰러지고 응급실에 실려가면 부모님이 달려오신다. 주님이 보내신 천사 한 명이 딸은 결혼을 해야 이 병이 나을 수 있다고 의사가 이야기한 것이다. 그 덕분에 열살 차이 나는 신랑과의 결혼을 허락하신 것이다. 애부터 살리고 보자고 말이다. 그분이 결혼을 해야 이 딸이 살 수 있다는 말은, 타즈리아 베얄다, 여자가 해산함으로 구원을 받으리라. 나쁜 피의 교정은 피를 쏟아야 한다. 저는 건강한 아이를 세명 출산하고 모든 병이 끝나는 일이 있었다
저는 죽이고 싶은 마음밖에 없었기에, 내밀고 사용하고 쓸 수 있는 마음이 그런 마음밖에 없다. 꺼뜻하면 내가 버림받을까봐 걱정이고, 버림받기 전에 버릴 생각부터, 도망갈 생각부터 한다. 나병의 전형적 증상이 피부가 우묵해졌다는 것이다. 잠수타는 것이다. 제자도 훈련에서 가장 쉽게 유혹받는 것이 잠수타고자 하는 것이다. 끊임없이 연결에서 분리시키고 싶은 마음이다. 분명히 꽃을 내밀고 싶은데, 왜 내 입에서는 칼이 나오는지. 분명히 손경화씨도 사랑받고자 접근하는데, 왜 아우라와 미움만 나오는지 말이다.
우리 인정하자. 끌어안고 다시 줍다. 내가 꽃을 내밀고 싶을 때 진짜 꽃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꽃을 내고 싶을 때 꽃을 낼 수 있다면 왜 훈련을 받겠는가? 그 레벨까지 우리는 매일매일 성령을 받는다고 한다. 성령충만할 때 교회 매일 나오고 싶고 모여서 기도하고 싶고, 지체들 만나고 싶고, 용서하고 싶은 것이다. 그때까지, 내 마음에서 꽃이 나올 때까지. 황무지에 물이 내렸을 때, 범람했을 때 에덴 동산이 되듯이, 칼이 아니라 꽃이 나오는 때까지 계속해서 훈련하는 것, 이 모든 과정을 주님은 사랑이라고 불러주신다. 내가 좋아하는 것 얻을 때만 은혜가 아니라, 슬럼프까지의 모든 과정을 합쳐서 사랑이라고 이야기한다
C.S 루이스는 사람들은 교만보다 더 싫어하는 악이 없으면서도, 이보다 더 깨닫지 못하는 악은 없다고 한다. 교만이 많이 있는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에게서 교만이 보이면 몸서리치게 싫어한다는 통찰력의 말을 했다. 당신이 얼마나 교만한지 아는 가장 쉬운 방법은, 사람들이 나를 무시하거나 알아주지 않을 때, 쓸데없이 내 일에 참견할 때, 도와줬다고 은인 행세를 할 때, 얼마나 당신에게 싫은 마음이 올라오는가? 듣기만해도 싫지 않은가? 사람들이 무시하고, 알아주지 않고, 쓸데없이 참견하면 너무 싫지 않은가? 은인 행세를 할 때 얼마만큼 싫은 마음이 드는가? 이것이 여러분의 교만을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그렇게 또 이야기한다. 연회장에서 거물급 인사처럼 행세하는 사람을 느낄 때 불쾌함을 느끼는가? 당신이 그렇게 되고 싶기 때문이다. 경쟁이라는 요소가 없으면 교만도 없다. 우리의 수치는 교만을 낳았다. 그런데 주님은 그 해독제를 아름다움, 영광이라고 하셨다
또 다르게 이야기하면 수치의 해독제는 신부, 여자이다
욥기는 애써서 해산하려고 하는 욥의 진부한 고통이 무려 42장에 걸쳐서 나온 참 놀라운 고통에 대한 장이다. 욥이 애써서 해산한 후에 하나님이 새로워진 욥에게 주신 유산이 있다.
욥42
13 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두었으며
14 그가 첫째 딸은 여미마라 이름하였고 둘째 딸은 긋시아라 이름하였고 셋째 딸은 게렌합북이라 이름하였으니
15 모든 땅에서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더라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그들의 오라비들처럼 기업을 주었더라
주님이 아들 일곱과 딸 셋을 주셨는데, 아들은 주님이 일언반구 언급이 없으신데, 딸들의 이름과 묘사가 나온다. 하나님은 이 딸들의 이름을 거론하시면서 내가 딸, 신부를 주었다. 수치의 해독제를 주었다고 이야기하신다. 이 아름다움이 온 땅의 모든 아름다움보다 승하였다
여미마, 긋시야, 게렌합북, 여인이 스스로를 치장하는 화장품의 이름이다. 향수, 이런 이름이다. 연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신부의 단장에 사용되는 화장품과 향수의 이름을 하나님은 욥의 딸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셨다. 여러분이 너무 못생기고, 능력없고 수치스러워서, 돈이 없고, 학벌이 안좋아서 수치스러워서 버려버린 여러분을 다시 찾아서, 껴안고, 단장하고, 향수도 좀 뿌려주시라. 그래서 제가 어제 빨래비누 향 대신에 너에게 향수를 선물해주겠노라 했는데, 나보다 두 번째로 아름다운 에스더에게 제가 썼던 향수를 주고 싶더라. 하나님이 욥에게 주신 세 딸의 유산이 있다.
그들의 오라비처럼 기업을 받았다고 한다. 우리는 계속해서 훈련을 걸어가는데, 주님이 계속 기업을 주신다. 맨 땅에 헤딩하는 것처럼 속상한 것이 없는데, 우리에겐 훈련할 수 있는 놀라운 유산이 있다. 최범호 집사님이 돈도, 가문도 빽도 없다고 하는데 착각이다. 우리에겐 엄청난 빽이 있다
하나님이 네게브 광야에서 이 사람을 보여주셨다. 이분은 벤 구리온 총리이다. 이분은 총리직을 그만두고 네게브에 내려가셨는데, 벤 구리온 수상은 이스라엘의 첫 총리, 수상, 첫 머리를 담당했다. 그 화려했던 수상, 정말 인류의 가장 위대한 리더 중 한명으로 꽃피우는 이 사람이 말년에 어떤 일을 했냐면, 네게브로 내려갔다. 황무지 같은 땅, 버림받아서 어떤 생명체도 낼 수 없는 그 땅으로 내려가면서 이런 말을 했다.
사막은 우리에게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내 눈에는 이 척박한 땅이 스위스보다, 스칸디나비아의 울창한 숲보다 아름답다. 척박한 땅에 심은 저 나무를 보라고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면서, 어미가 자식을 키우듯이, 우리가 정성들여 키웠기에 그러하다. 유대인에게 사막, 광야란 창조의 공간이라고 이야기했다
황무지를 스위스의 울창한 숲보다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눈, 신랑이 신부를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눈, 제가 손경화씨를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볼 수 있는 눈, 그럴 때 광야에는 꽃이 피고 황무지에는 놀라운 에덴 동산이 펼쳐질 것이다. 저희가 갈 때마다 벤 구리온 생가로 인도하셨는데, 무덤으로 인도하신 것이다. 정말 작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리더였던 사람의 무덤, 유대인들은 무덤에서 기도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 무덤에 가서 의인이 우리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유산, 내가 진정한 너의 영적 빽이 되겠다는 음성을 들을 수 있기에 무덤에서 기도한다. 벤 구리온은 저렇게 소박한 자신의 무덤을 네게브에 세웠다. 그리고 우리에게 그 사막을 스위스의 울창한 숲보다 위대하게 볼 수 있는 눈을 선물해주기 원한다
사62:4 다시는 너를 버림 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 주는 완전합니다 ==
이런 가사가 나온다. 온 세상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고, 온 세상 위에는 가릴 수 없는 주님의 영광이 충만하다고 되어있다. 그리고 주님만이 그 신랑이시오니 우리는 당신을 따라가겠습니다. 이 훈련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하는 놀라운 신부의 고백이다.
* 기도
내가 연약하고 넘어지기 싫어서, 하루하루 이렇게 진부한 일상을 사는 것이 너무 힘들고, 나의 실수, 실패가 수치스러워서 나는 만나야 할 나의 영혼을 만나지 못하고 나의 영혼을 보지 못하고, 온 세상 가득한 주님의 생명을 만날 생각도, 그 마음을 이해해줄 생각도 없었습니다. 주님의 긍휼을 구합니다. 티프에레트에 티프에레트를 더하는 시간에 주님의 긍휼을 구하오니, 한없는 주님의 긍휼을 부어주사, 온 땅에 충만한 주님의 긍휼을 보게 하시고, 모든 교만과 이해하지 못하는 분리하고자 하는 나병 환자가 주님 앞에 서서, 이제는 너를 더 이상 버림받은 땅이라 부르지 아니하겠다. 헵시바, 쁄라라 하겠다. 나는 너를 기뻐하겠다. 그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전하는 자가 되도록 기도하자.
우리에게는 의인의 유산이 있다. 영적 유산이 있다. 사막조차 스위스의 울창한 숲으로 볼 수 있는 비전의 사람이 우리의 아보트입니다. 그 날에 우리를 이루실 그때까지 하나님의 형상, 그 이스라엘의 올림픽에서, 당신이 정해주신 금메달을 딸 때까지, 우리는 이 길을 훈련하며 걸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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