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수영, 이하 특위)가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를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 마련’을 주제로 제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인천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펼쳐진 토론회에는 전문가, 관련단체 및 일반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사진> 이날 토론회 진행을 맡은 정수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각 구 순회방문 등을 통해 관련 단체 및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수렴했으며 공동주택 지원조례 제정과 행정 전담기구 확대 등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제발표를 맡은 중앙대 곽도 교수는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아파트 공동체 운동’이라는 주제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대통령 직속 ‘아파트 공동체 자문위원회’와‘공동주택 생활관리센터’ 및 ‘아파트 공동체 연구를 위한 국책연구소’의 설치와 ‘공동주택생활관리법’ 제정 등을 건의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특위 강병수 위원의 공동주택 지원근거 마련을 위한 공동주택지원기본조례 제정 ▲인천시 김홍대 주택정책팀장의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 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인천시아파트연합회 문흥기 사무총장의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 ▲행복한마을만들기지원센터 신길웅 운영위원장의 올바른 아파트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강기웅 인천시회장의 공동주택 관리에 있어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대주관 강기웅 인천시회장은 인천시 및 각 구청에 공동주택 전담부서의 설치 및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로서 주택관리사의 채용, 우수 공동주택 단지 선정을 위한 평가지표의 개선 및 모범사례집 제작과 보급, 소규모 공동주택을 지역별로 구역화함으로써 상시적인 관리체계의 도입, 관련단체 및 공무원 등을 구성원으로 하는 관리규약준칙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준칙안과 제반지침의 개발 및 보급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특위는 토론 시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을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를 위한 종합대책 수립 시 활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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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