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리얼커플 서바이벌《2억9천: 결혼전쟁》이라는 프로를 시작했어요 현재 남녀한쌍이 결혼하는데 필요한 비용이 평균 2억9천이라 1등 커플이 2억9천을 가져가는거예요 결혼자금부터가 3억이란 큰 돈이 드니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은가보다 싶어요 총 10쌍의 예비부부가 출연했는데 나이들이 다 2~30대에요
우리집에도 33살인 아들이 있어요 서른살까지 끼고 살다가 3년전에 독립했지요 같이 살때도 지가 먹고싶은 찌개나 반찬 같은것도 백종원씨 레시피로 배워서 곧잘 하기에 독립 시켜놔도 굶어죽진 않겠다 싶어서 걱정도 안됐고 앞으로 쭉 미혼으로 산대도 밥해먹을줄 아니까 별 걱정 없을거 같아요 그.런.데 애들 아빠가 문제에요
"ㅇㅇ는 독신으로 살거래?" "오래된 여친도 있으면서 결혼 안한대?" "애기도 이뻐하면서 결혼을 해야 애를 낳을텐데 안한대?" "60살 전에 손주봤음 좋겠는데 안한대?"
이 말을 애한테는 티도 안내면서 저한테 뜨문뜨문 위 네가지 이야기를 돌려막기로 꺼내는 중이에요 큰애가 아빠를 엄청 좋아하는데 자기는 끝까지 좋은아빠 하고싶으니 애한테 싫은소리 하기는 싫고 나쁜건 다 엄마인 저한테 시키는거죠ㅎㅎ
내 속에서만 나왔다뿐이지 내가 갸 속을 들어갔다 나온것도 아닌데 나한테 물어보면 뭐 어쩌란 말인지요~ ㅎㅎ 사실 부모가 결혼을 일찍한 경우 자녀들도 빨리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제친구들 중에도 세명이나 40대에 할머니가 되기도 했구요 저도 애들이 20대되면서 사고칠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지금보니 괜한 걱정을 한거였어요ㅎㅎ 원래 엄마보다 아빠들이 자녀의 결혼을 더 바라는건지 우리 남편만 이러는건지 궁금해요~^^
@어여쁜나리10년만에 결혼할 예비며느리 같이 왔어요. 바로 결혼 날잡고 올해 결혼하고 잘살고 있어요. 지나간 세월은 잊어야지요. 이번엔 암것도 안묻고 ㅎ 아들 하자는대로 했어요. 아들은 아들대로 여친 떠나고 힘든 시간을 보냈나봐요. 그래도 본인 일은 똑바로 잘해나가고 있었고 부모도움 없이 33평 아파트도 장만해놓았다네요.
@초롱햇살 아이고 세상에나
10년을 아들도 시누형님도 얼마나 힘드셨을지...ㅜㅜ
조카 나가있는동안 결혼은 했대요?
@어여쁜나리 10년만에 결혼할 예비며느리 같이 왔어요. 바로 결혼 날잡고 올해 결혼하고 잘살고 있어요. 지나간 세월은 잊어야지요.
이번엔 암것도 안묻고 ㅎ
아들 하자는대로 했어요.
아들은 아들대로 여친 떠나고
힘든 시간을 보냈나봐요.
그래도 본인 일은 똑바로 잘해나가고 있었고 부모도움 없이 33평 아파트도 장만해놓았다네요.
@초롱햇살 미안하기도 하고 많은걸 이뤄 돌아온것도 대견하고...많은 생각이 드셨겠네요
주변에 결혼 안하는 애들이 수두룩 하네요
아직 젊어서 ~ 편해서~
결혼은 해보고 후회하는게 아닌가요 ㅎ
나이들면 고독 할텐데~
혼자 편히 사는것도 괜찮다 싶기도 하고 해보고 후회하는게 나을거 같다 싶기도하고 이랬다 저랬다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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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언니네도ᆢㅎㅎㅎ
나쁜말은 다 마누라 시키는군요ㅎㅎ
tv에서 봤는덕 애들이 나가살다보니 생활비가 많이 들어서 다시 부모집으로 들어온대요
울아들 온다고 해도 이제 방없는데 창고로 쓰는중이에요ㅎㅎㅎ
ㅎㅎ 원님네도 아드님한테 할말은
원님에게로 ㅎㅎ
독립 보다 때론 얼굴 매일보는것도
좋긴한데..아들은 결혼해서 독립 하는게
제일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