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조단경 無一우학스님 강의. 불교TV 방영
제일. 행유품(第一 行由品) 제7강-4
P62.
능(能)이 운(云)호대 미시(迷時)엔 사도(師度)어니와 오료(悟了)에 자도(自度)니 도명(度名)은 수일(雖一)이나 용처(用處)는 부동(不同)이니이다. 혜능(惠能)이 생재변방(生在邊方)하야 어음(語音)이 부정(不正)이나 몽사전법(夢師傳法)하야 금이득오(今已得悟)니 지합자성자도(只合自性自度)니이다
"제가 미혹 했을 때에는 스님께서 건네 주셨지만, 깨닫고 나서는 스스로 건너는 것이 옳은가 합니다. 건넌다는 이름은 비록 하나이나 쓰는 곳은 같지 않습니다. 혜능이 변방에서 태어나 말조차 바르지 못하였는데 스님의 법을 받아 이제 깨달음을 얻었사오니 다만 자성으로 스스로 건너는 것이 합당할 것으로 압니다." 하였더니
혜능이 변방에서 태어나 말조차 바르지 못하였는데
변방, 신주에서 태어난 거지요.
말조차 바르지 못하였다,
뭐 이건 경상도 사람이 생각해 보면 다 알 수 있는 얘깁니다.
아무리 우리가 표준말을 쓴다고 하지만 서울 가면 다 등신입니다. 하 하 하(신도) 그렇지요? 서울 가면 억양도 다르고 사투리도 툭툭 튀어나오지요.
말조차 바르지 못한 겁니다.
스님의 법을 받아 이제 깨달음을 얻었사오니 다만 자상으로 스스로 건너는 것이 합당할 것으로 압니다. 하였더니
자성으로,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자기 힘으로' 이렇게 보면 됩니다.
스스로 건너는 것이 합당할 것으로 압니다.
이러한 얘기는 경전에서도 똑같은 맥락을 가지고 얘기를 합니다.
부처님 마지막 말씀에 ‘자기 자신을 의지하고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아라.’이런 말이 있어요. 물론 그때 그 자기 자신은 현재 우리가 욕심 부리고 화내는 그런 자기 자신의 개념하고 전혀 다른 자리입니다.
우리가 자위, 법기, 자등명, 법등명 그런 말 쓰지요.
바로 이 자성이란 말과 자기 자신이란 말은 거의 같이 쓰는 말입니다.
자성으로 스스로 건너는 것이 합당할 것으로 압니다, 하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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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 보살~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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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