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대한 근원적 의문을 풀어주는 ‘인생 지침서’삶이 잘 풀리지 않아 답답한가? 마음의 평화를 얻고 싶은가? 세상에는 돈 잘 벌고, 잘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많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마음공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은 드물다. [선계에 가고 싶다]는 내 안의 세계인 ‘마음’이 편안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근원적인 해답을 제시하는 ‘인생 지침서’이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일기 형식을 취한 ‘진실하고도 치열한 고백’에 있다. 세상에서 흔히 말하는 엘리트 코스를 밟아 성공가도를 달리던 커리어우먼이었던 저자가 우연히 시작한 ‘호흡과 명상’을 통해 사회적 명성과는 비교되지 않는 영원의 가치를 알게 되어 모든 것을 버리고 수련을 하게 되면서 삶의 답답함, 좌절, 고통, 수련의 어려움, 천일간의 금촉수련 등의 힘든 과정을 겪고 나서 마침내 견성(깨달음)을 이루어낸 과정과 여기서 얻어진 기쁨과 보람들이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다.
(에필로그 중에서) “수련의 길은 만인만도이므로 비슷한 길은 있어도 동일한 길은 없다.
나는 버리는 것 중심의 마음공부를 해왔고, 그 과정에서 확실히 찾아낸 것 하나는 웬만해서는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평화이다. 그러면 되지 않겠는가?”
출판사 서평
본질을 꿰뚫는 세상의 모든 것들에 관한 해답들!저자는 우주의 본질을 꿰뚫는 차원 높은 해답을 던짐으로써 어떻게 살아야 옳게 사는 것인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도한다. 영적 스승과 본성(본래의 자신)과의 만남을 통해 인간의 삶과 우주에 관한 새로운 차원의 해석을 제시하고 있다.
수련과정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일기형식이면서도 스승과의 텔레파시 대화나 하늘의 글이라는 천서(天書)를 통해 선계(仙界)의 메시지를 주로 소개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내 마음을 비우면 결국 내가 사는 세상이 달라지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평화가 온다는 사실도 들려준다.
가장 수월한 삶의 방식 - ‘비움’과 ‘겸손’시시각각 찾아온 가장 인간적 병 ‘외로움 병’ ‘미움 병’ ‘우울증’들을 호흡 수련으로 극복하며 최고로 수월한 삶의 방식인 ‘비움’과 ‘겸손’을 알게 되고 결국 ‘본성과의 만남’ 으로 웬만해서는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평화를 찾게 되는 과정들을 진솔하게 토로한다.
(책을 내면서) “인생은 고해(苦海)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그리 나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내 마음은 왜 그렇게 힘들고 외로웠는지 모른다. 공부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일은 외로움을 견디는 것이었다. 약 천 일간 금촉(禁觸)수련을 했는데 이 기간 동안 거의 모든 만남을 끊고 오로지 숨만 쉬었다 .... 그것이 힘이 되어 곰녀의 한 사람인 나는 드디어 최소한의 과정을 이수하게 되었다.
저자는 ‘누구나 갈 수 있는’ 깨달음을 논한다 호흡을 통해 거듭되는 탈피를 거치고 본성(본래의 자아)를 만나 일치하게 되는 일련의 과정과 경지를 하나의 모델로 제시한다. ‘책을 내면서’에서 깨달음이란 이상한 사람이나 도인들이나 하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보통 사람도 호흡으로 깨달을 수 있고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음을 밝힌다.
이 책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평범한 사람들도 ‘어디 나도 한 번 깨달아 볼까?’ 하는 아름다운 유혹을 충분히 느끼게 하는 책이다. 호흡명상으로 내 삶을 돌아보며 완성도 높은 생(生)을 살아갈 수 있는 법을 깊고 높게 이야기해 준다.
- 금생의 인연은 모두 소중한 것일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나의 업이며 복인 것이다. 그들로 인해 업도 생기고 그들로 인해 깨달음도 오며 가르침도 오는 것이다. 모든 이에게 감사하라. 모두 내게 가르침을 주기 위한 교재로서 필요한 만큼 내 주변에 있는 것이니 그 모든 것으로 볼 때 작은 것이라도 배움을 얻는다면 하늘의 뜻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항상 수련 시마다 감사하라. 수련을 아무리 못했더라도 그 자체에 감사하라. 힘들고 고난이 계속 오더라도 그저 끊임없이 감사하라. 감사와 감사의 반복 속에서 모든 것은 다시 열릴 것이다. 사람을 위하고 이 세상을 위하며 천하를 위해 살아라. 끝없이 주며, 가려서 받고, 항상 감사의 인사를 올려라.
-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매일을 감사하게 보내며 한 가지 한 가지 실행함에 좀 더 주의할 수 있도록 해라. 모든 것이 내게 오는 것도 다 하늘의 뜻이요, 내게서 나가는 것도 하늘의 뜻이니 초조함이 없이 매일을 보내며 그저 감사함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면 수련은 절로 진전된다.
- 모두 네 안에 있느니라. 멀리서 찾지 말아라. 안으로 안으로 들어가는 공부가 필요할 것이다. 그 길은 헤맬 것도 서두를 것도 없는 길이니 항심(恒心)으로 안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여라. 들어가다 보면 끝이 나올 것이니 그곳에서 다시 길을 물어야 할 것이다. 서서히 하나씩 익혀나감이 참나를 찾아가는 방법일 것이니 마음을 다부지게 갖고 차근차근 훑어보도록 해라.
- 마음자리란 하루 이틀에 구해지는 것은 아니다. 멀고 먼 길을 돌아 다시 찾아오는 자리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인즉 그 길을 멀다 않고 떠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사막에서 40일간의 고행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하루 만에도 찾을 수 있을 것이요, 그렇지 못하다면 죽을 때까지 다녀도 찾지 못하는 것이 참마음의 자리니라.
- 버리는 연습은 가장 큰 아픔일 수도 있다. 얻기보다 백배 천배 힘든 것이 버리는 것인즉 버림에 미련이 없도록 해라. 가장 최후에 버리는 것은 나 자신이어야 한다. 자신을 버릴 때쯤 모든 것이 다시 열릴 것이다.
- 하늘을 보아라. 숨을 크게 들이쉬고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은 작은 것들이라고 생각해라. 그런 작은 일들에 흔들리는 자신의 모습을 밖에서 한번 바라보면 흔들림이 멈출 것이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