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파운드 케잌이나 머핀만큼 쉬운 오븐요리는 드물다고.... 그러나 절반은 항상 실패하지만 달지 않게 만들자니 다른사람들 입맛에 안맞아서 문제고 달게 만들자니 설탕은 꺼려지고 사과장Apple saurce은 만들어본 적이 없어서...;;
머핀레시피에 녹차가루를 넣고 식빵틀에서 구워보았는데 이건 맛있어 /ㅇ/~ 요즘들어 호평! 상승세 'ㅃ'
이주간 대여섯개쯤 구웠나 [털썩; 실신] 통밀로 구워서 나쁘지 않은 간식이었다고 자위중이지만...중하단왼쪽에 나온 사진이 제대로 구워진 녀석이다. 그 옆에 반토막난 저 머핀류 답지 않은 건 실수로 계란을 두개 넣고 구워버린 녀석. 보들보들해서 사람 피부먹는 줄 알았 농담 빵같았다. 맛은 생각보다 이상하진 않았기에 올리지만. 머핀이 원레 자유스러운 레시피로 만드는 거니까 파운드 ;케이크보다 유지와 당분의 함량을 줄이면 머핀이지 않은가.... (응 지어낸말?)
밀가루를 통밀가루로, 그리고 녹차가루 15g(2T)을 대체해서 넣었다. 이래저래 시도해서 섵탕량을 줄여도 건포도를 넣으면 먹을만 한 모양.[나만?] 그 밖에 계피나 바닐라향, 호두 등을 추가해 보았다. 포슬포슬한 식감은 마음에 드는데 역시 아직은 설탕을 넣지 않고서는;;; 푸하 오븐에 넣기 전에 바닥에 한번 세게 탕 쳐줘야 큰 기포가 빠지는데 자꾸 잊어버려서 공기구멍이 송송 뚤려 있었다.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심플믹싱법으로 만들었는데(모 블로그에서 들은 말?)
1. 액체류+설탕+소금 녹을 때까지 저어주고
2. 밀가루+베파+녹차가루 등 채친 가루류를 부어
3. 낱가루가 보이지 않으면 바로 팬닝해 두번때려주고주고 오븐행.
이라는 간단한 구조이다. 놀랍지 않은가 익숙해지면 타이머로 재서 오븐틀고 예열하는 사이(20분정도) 팬닝까지 끝마쳐서 망설임 없이 넣고 놀다가 30분 뒤 불끄고 꺼내면 끝이다. 오버믹싱만 주의하라는데 실패하는 일이 드물고 편하다. 버터 녹일 필요도 없이 카놀라유를 쓰니 한결 더 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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