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95pn/07f26a142130d7d8a84911604b0d1d2668d18c05" class="txc-image" width="505"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95pn/07f26a142130d7d8a84911604b0d1d2668d18c05" data-orgin-width="2048" data-origin-height="1152"></div><p>안녕하세요,</p><p>벤지 아빠예요</p><p>오랜만에 슬픈 인사를 드립니다.</p><p>벤지의 일기로 자주 만났었는데 6년여만이네요.</p><p>벤지의 마지막을 알리고 싶었습니다.</p><p> </p><p>벤지가 오늘(2020 12월 26일) 새벽 6시 6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p><p>그동안 벤지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p><p>특히 우리 동호회원들께서는 초보 아빠인 저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p><p>많은 추억을 함께 했고 앞으로도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p><p> </p><p>2013년 7월 13일 용인에서 출생</p><p>2013년 9월 30일 입양</p><p>2020년 12월 26일 사망</p><p>신장과 췌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p><p>화장장으로 잘 보냈습니다.</p><p>가는 모습도 평소와 같았습니다</p><p>이쁘고 착하고 ……….</p><p> </p><p>겨우 여덟의 생이라 너무 아쉽고 안타까워 마음이 무너집니다.</p><p>그러나 벤지는 나와 우리 가족에게 너무나 큰 행복을 주었습니다.</p><p>벤지는 사랑 그 자체였습니다.</p><p>천사였습니다.</p><p>동네 사람들과 아이들에게도 그랬습니다.</p><p>누구나 벤지를 보면 그렇게 느꼈습니다.</p><p>어디를 가든 벤지는 부러움과 경탄의 대상이었습니다.</p><p>차창 밖으로 내다보며 여행 다니기를 무척 좋아했습니다.</p><p>지금은 슬픔이 너무 커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p><p>벤지 없는 세상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p><p>그러나 어떻게든 살아야 겠지요.</p><p>벤지를 알던 모든 분들이 벤지를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p><p>모두 모두 고맙고 감사합니다.</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95pn/14257a73cc0e28b03e46e15fd21078c9cd2d0cc8" class="txc-image" width="361"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95pn/14257a73cc0e28b03e46e15fd21078c9cd2d0cc8" data-orgin-width="2612" data-origin-height="1959"><div class="figcaption">아빠를 처음 보는 벤지</div></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95pn/bd522f44d9b484355763f76cf592e2cf3ccd1e91" class="txc-image" width="365" height="274"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95pn/bd522f44d9b484355763f76cf592e2cf3ccd1e91" data-orgin-width="717" data-origin-height="538"><div class="figcaption">어디든 늘 함께하던 벤지</div></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95pn/4e4bae9521ebcd8f0bdc4eecc0410f916bbf5525" class="txc-image" width="366"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95pn/4e4bae9521ebcd8f0bdc4eecc0410f916bbf5525" data-orgin-width="894" data-origin-height="545"><div class="figcaption">수영을 좋아하던 벤지</div></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95pn/2dea1b783139fe2e09557a1649573b143bfccc74" class="txc-image" width="364"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95pn/2dea1b783139fe2e09557a1649573b143bfccc74" data-orgin-width="1920" data-origin-height="1008"><div class="figcaption">아빠가 그린 벤지</div></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95pn/ae911dcd1fa1209b9355b942b198a67d590ee4e1" class="txc-image" width="586" height="318"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95pn/ae911dcd1fa1209b9355b942b198a67d590ee4e1" data-orgin-width="1352" data-origin-height="735"><div class="figcaption">이토록 아플 줄 몰랐던 두달전 벤지</div></div>
<!-- -->
아기때, 처음 데려왔을때부터 봐왔던 벤지라......너무 슬픈소식이네요 ㅠㅠㅠㅠ 관절 수술도 잘 견뎌내고 건강하게 지내는줄 알았는데,,,, 아빠,엄마 사랑 듬뿍 받았으니 벤지는 행복한 아이였습니다 하늘의 별이 되어 더욱더 빛나고 있겠죠~~ 마음 잘 추스리시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첫댓글 벤지의 일기들 즐겨 봤던 기억이 또렷한데.. 오랜만에 카페에 들어왔는데.. 너무 슬픈날이네요..
벤지도 명복을 빌께요. 힘내세요 ㅠㅠ
오랜만입니다.
사이트 잘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
벤지가 언제나 함께 하리라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빨리 떠날줄 몰랐어요.
그래서 벤지에게 너무 미안해요.
벤지의 명복을 빕니다 벤지가 아빠 꿈속에 만나러 오기를요~~~
벤지 안녕..
주인의애뜾함이넘치네유
벤지야... 하늘에서 행복하게 잘지내고
별이되고 바람이되렴
벤지아빠님도 잘 견디시길 바랍니다
편히 쉬렴...
아 벤지... 너무 안타깝네요..
아기때, 처음 데려왔을때부터 봐왔던 벤지라......너무 슬픈소식이네요 ㅠㅠㅠㅠ
관절 수술도 잘 견뎌내고 건강하게 지내는줄 알았는데,,,,
아빠,엄마 사랑 듬뿍 받았으니 벤지는 행복한 아이였습니다
하늘의 별이 되어 더욱더 빛나고 있겠죠~~
마음 잘 추스리시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그래도 벤지는 멋진 아빠 맞나 행복했겠네요..우리 금순이 간 지 두달 뒤면 3년인데 아직도 많이 보고 싶네요..어제는 유골함을 한번 열어 봤네요..TT...마음 잘 추스리시고요..벤지야 좋은 곳에 가고 더는 아프지 마..
벤지는요 왜~
나이도 어린데 왜그랬대요 왜
글올리려 왔다가 몇일 참았던 울음 실컷 울고 댓글달아요
울 로미도 어제 시한부 판정 받고 왔거든요
어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벤지야 편히 쉬렴~~
너의 소식에 내마음도 너무너무 아프구나
에고...
슬픈 소식을 이제서야 봤네요
늦게나마
벤지의 명복을 빕니다....🙏
에고 소식을 너무 늦게 봤네요
벤지 재활시킨다고 아빠가 엄청 고생하셨었죠
좋은데로 갔기를…
이제사 봤네요, ,
우리천사같은벤지가 소풍을떠났네요..
고구마주고가신다고..저희집앞에서 벤지사진인증샷찍었던게 선한데 ㅜㅜ..
벤지야 그곳에선 편안하게 잘지내고있는거지 ?..
늦었지만 벤지의명복은빌게요.,
벤지도 하늘에서 잘 놀구 아프지 않게 지내길 바랍니다.
몇년만에 들어와보니 ...
가슴아픈일이있네요.., ㅠ
부디 잘추스리셨길~
벤지와의 추억을 기억하며 힘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