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민트는 민트류 중에서도 사과향이 나는 허브식물입니다. 잎과 줄기 모두 요리나 차로 이용되고 있고, 고기요리 소스 등에 많이 쓰이고 있어요. 향이 좋고 맛이 산뜻해서 인기가 많은 식물이죠. 모히또가서 몰디브 한잔~ 이라는 명대사로도 유명한 칵테일인 모히또 역시 이 애플민트잎을 넣어서 만든답니다. 상큼한 매력 덕분에 여름에 특히 사랑받는 과일이기도 하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겨울나기가 쉽지 않아서 주로 화분형태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애플민트 키우는 법과 다양한 활용법 그리고 먹는 방법등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애플민트 키우기 어렵지 않나요?
애플민트는 물주기만 잘하면 아주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이에요.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잘 자라는데요, 다만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워야한답니다. 월동온도는 13°C 이상이고 생육 적온은 15~20°C이니 참고하세요. 흙 표면이 말랐을 때 물을 흠뻑 주면 되고, 과습하면 뿌리가 썩으니 주의해야합니다. 건조함에 강한 편이라 자주 물을 주지 않아도 되지만, 너무 오랫동안 물을 주지 않으면 말라 죽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죠?
애플민트 어떻게 활용하나요?
애플민트는 생잎 자체만으로도 향긋한 향이 나서 그대로 먹기도 하고, 말려서 보관하기도 해요. 또한 생선 비린내 제거 및 육류 잡내 제거용 향신료로 쓰이기도 하는데요, 신선한 잎을 잘게 다져 샐러드드레싱이나 마요네즈소스에 섞으면 풍미가 살아난답니다. 말린 잎은 포푸리(Potpourri)나 베갯속 재료로 쓰기도 하구요. 꽃은 설탕 절임을 만들어 케이크나 쿠키 장식에 쓰고, 에센셜 오일은 향수나 화장품 원료로 쓰입니다.
애플민트 먹을때 주의사항은요?
애플민트는 식용허브이기 때문에 특별한 독성은 없지만, 간혹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소량씩 섭취하면서 몸 상태를 체크해보는 게 좋아요. 과다섭취 시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도록 합시다.
이렇게 좋은 점이 많은 애플민트지만, 키우다가 죽이게 되면 속상하겠죠? 제가 알려드린 내용들을 토대로 건강하게 키워서 맛있는 음식 혹은 음료로 즐겨보세요! 그럼 여기까지 애플민트 효능, 부작용, 활용법, 향기로운 애플민트 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