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106명중 75명(70.7%)은 가입 불가능하고 31명(29.3%)만 가입 가능함 ▸사보험사가 가입을 거부한 75명은 각각 고혈압(43명), 당뇨병(27명), 암질환(7명) 등을 갖고 있었으며(중복집계), 가입이 가능한 31명은 질병력이 없고 의료이용도 거의 하지 않은 건강한 노인 ▸사보험사는 질병이 없고 건강한 노인들만을 선별하여 가입시키고 있어 ‘국민 노후 건강보장’이 아닌 ‘국민 노후 시장화’로 사보험사의 이익만을 위한 상품 ▸시급한 노후 의료비 문제는 사보험사의 ‘실손의료보험’이 아니라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해 해결해야 함. |
노년유니온 어르신 사례발표
주정만 - 노후실손보험은 국가가 노인을위해 만든 보험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리하여 과연 노후실손보험이 어느정도 노인에게 가입을 받아줄 것이며 의료비용을 절감시켜줄수 있는지에 대하여 노인대표로 노년유니온이 이와같이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저는 제아내가 같이 문의전화를 해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둘다 거절당하였습니다.
노후실손보험이 최대 75세까지도 보장이되는 것으로 알고있으나, 조사한 연도인 작년에는 70세도되지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나이로 인해 거절당하고,저의 경우 혈압 또한 문제가되었습니다. 아내 또한 70이되지않은나이지만 나이로 인해 거절당하고, 당뇨가있다는 이유로 거절을 당했습니다. 노인 중 둘의 하나는 당뇨나 혈압을 갖고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이 때문에 보험가입을 거절한다는 것은 결국 노후실손보험이 현재 노인을 위한 의료비절감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느껴집니다.
박정희 -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어 노후실손보험가입을 하고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보험회사직원은 상당히 까칠한 투로 여러 가지 질병에 대해 하나 하나 검사하듯 물어보며 당뇨있냐고 여쭤보고, 혈압여부 여쭤보고, 치매 같은 질병까지없냐고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 당뇨가 있다고 하자 나이도 묻지도않고 먼저끊어버렸습니다. 아무리 질병이있다지만 아직 건강하고 팔팔한데 당뇨가 있다는 것만으로 이런식의 대응을 하니 서운하고 섭섭합니다.
변영숙 -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어 노후실손보험가입을 하고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보험사 직원이 이것저것 질병유무,나이,수술이력에 대해 물었습니다. 4년전에 허리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하자, 거절당하였습니다. 국가에서 노인을 위한 노후실손보험을 만들었다고 말하지만, 과연 노인을 위한 보험인가하는 생각이듭니다.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1022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3801526609306600&SCD=JA21&DCD=A00102
http://economy.hankooki.com/lpage/finance/201503/e2015032519082511747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