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10.blog.daum.net%2Fimage%2F8%2Fblog%2F2007%2F08%2F13%2F20%2F06%2F46c03b060a7ed%26filename%3DIMG_9351.JPG)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10.blog.daum.net%2Fimage%2F26%2Fblog%2F2007%2F08%2F13%2F20%2F06%2F46c03b0aa1e37%26filename%3DIMG_9353.JPG)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10.blog.daum.net%2Fimage%2F14%2Fblog%2F2007%2F08%2F13%2F20%2F06%2F46c03b12c2b44%26filename%3DIMG_9354.JPG)
2면의 인조 경기장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10.blog.daum.net%2Fimage%2F21%2Fblog%2F2007%2F08%2F13%2F20%2F06%2F46c03b21313ea%26filename%3DIMG_9358.JPG)
주 경기장의 잘 가꾸어진 천연 잔디구장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10.blog.daum.net%2Fimage%2F35%2Fblog%2F2007%2F08%2F13%2F20%2F06%2F46c03b25241e3%26filename%3DIMG_9380.JPG) |
울주 서생에 대규모 스포츠파크 조성 월드컵 잉여금 지원, 전국 최초 개장 사계절 천연잔디, 축구전지훈련장 각광 울주군, 2010년까지 10개 잔디구장 확보 “110만 시민 숲속 체육의 요람될 것”
엄창섭군수, “변화·화합·희망의 장소로” 울주군이 전국적인 축구 전지훈련지 메카로 급부상할 준비를 마쳤다. 울주군은 지난 22일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스포츠파크’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은 엄창섭 울주군수와 박맹우 울산시장,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 강길부 국회의원, 정갑윤 국회의원, 정정길 울산대총장, 이몽원 울주군의회 의장, 안정훈 연예인축구단 단장 등을 비롯해 울주군민 등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서생풍물패의 농악 한마당,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 남창중학교와 학성중학교의 중등부 축구친선경기가 열려 개장행사 분위기를 달궜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기념행사에서 엄창섭 울주군수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고, 정 회장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엄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엄창섭 군수는 개장식사를 통해 “18만 군민의 숙원이었던 스포츠파크를 개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심신을 강건하게 하고 18만 군민에게는 변화와 화합, 희망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110만 울산시민에게는 무한한 자신감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숲속 체육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축사에서 “간절곶 스포츠파크 개장을 계기로 울산이 스포츠도시, 축구도시, 화합도시로 거듭 태어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월드컵 잉여금 지원으로 전국 17곳 중 간절곶 스포츠파크가 가장 먼저 개장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울주군이 축구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간절곶 스포츠파크’ 제막식을 갖고, 천연잔디로 만들어진 주경기장을 직접 걸으며 시설 곳곳을 둘러봤다. 또 개장기념행사 중 하나로 연예인축구단(단장 안정훈)과 정몽준 회장을 비롯해 강길부·정갑윤의원, 이몽원 의장 등 참석내빈간 친선축구경기가 열려 개장의 의미를 더했다.
전국대회·전지훈련 유치활동 강화 이날 개장한 간절곶 스포츠파크는 총사업비 212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진하해수욕장 인근 8만3544㎡(2만5000평)에 조성됐다.
스포츠파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천연잔디구장인 주경기장 1면과 인조잔디 보조구장 2면, 농구장, 족구장, 배구장, 풋살경기장 등 다양한 경기장과 육상트랙 8레인, 투원반, 장대 높이뛰기 등 각종 육상경기를 치를 수 있는 시설,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은 4500여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고,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사이에는 모두 233면의 주차시설도 확보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이곳의 주경기장은 세계적 수준의 사계절 천연잔디구장이며, 보조구장으로 인조잔디구장 2면도 조성돼 있어 전국적인 축구 전지훈련장으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의 기후가 겨울에도 그다지 춥지 않고 진하해수욕장에서부터 간절곶까지 이어지는 바다를 접한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전지훈련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인근 서생복지센터에 인조잔디구장 1면과 지난해 말과 이달 초 각각 준공식을 갖고 개장한 범서읍 범서체육공원, 두서면 서하리 화랑체육공원에도 각각 인조잔디구장 1면씩을 갖고 있는 등 울주군지역에만 총 6면의 축구경기장이 있어 전국단위 축구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게다가 울주종합운동장(삼남면 교동)과 청량, 온양지역에 새로 운동장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기존 온산운동장을 인조잔디구장으로 변경하면 오는 2010년까지 총 10개의 잔디구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엄창섭 군수는 “이번 간절곶 스포츠파크 개장을 계기로 울주군이 전국적인 축구 전지훈련장으로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장 유치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와 함께 각종 행사 때 지역 특산물 홍보 등을 강화해 울주군을 체류형 관광자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주군은 간절곶 스포츠파크 개장과 함께 22일 연예인축구단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과 29일, 32개팀 600여명이 참가하는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동재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