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근(Gluteus Maximus Muscle) 관리
<대둔근의 Check Point>
-미골통(coccygodynia=coccygalgia))
-찬 물속에서 수영 시 쥐(cramp)가 잘남
-앉아 있을 때 불편하고 편히 쉬지 못한다.
-장시간 앉아 있을 때 자주 뒤척인다.
-엉덩이 관절을 구부릴 때 무릎이 가슴에 닿지 않는다.
-뒷주머니에 지갑을 넣는 습관
-짝 골반(hemipelvis)
-head forward position(머리의 전방화 자세)
-딱딱한 의자에 앉을 때 마치 못으로 뼈를 찌르는 듯 한 격렬한 국소통증호소
대둔근(Gluteus Maximus Muscle)은 엉덩이를 둘러싸고 있는 얕은 층에 있는 큰 근육으로 그 아래층에는 중둔근과 소둔근이 있다. 대둔근은 중둔근, 소둔근을 합한 것보다 두 배가량 큰 근육이며 대표적인 1형 타입의 느린 수축근(slow twitch muscle fiber)으로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일차적인 산화대사에 의존하며 오랜 시간 지속적인 사용에도 피로감이 없는 적근(read muscle)이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볼 때 인간만이 다른 동물들과 달리 두 발을 땅에 완전히 딛고 중력에 저항하여 직립보행을 한다. 이는 강한 대둔근 진화의 결과이다. 대둔근의 진화는 다른 기어 다니는 네발 동물과 다르게 직립보행을 가능하게 했으며 더불어 손의 사용은 더 자유로워 질 수 있었다. 그 결과 인간이 다른 영장류에 비해 두뇌가 발달되고 지능이 높아진 것이다.
대둔근은 척추신경근 요추5, 천추1.2번의 후분지(dorsal portion)에서 유래된 하둔신경(inferior gluteal nerve)의 지배를 받는 근육으로 근위부는 장골의 후연, 장골능의 후부, 천골의 후외측면, 미골의 외측, 척추기립근의 건막, 좌골결절인대, 중둔근막에 기시하며, 이는 곧 몸통 쪽으로는 최장근(longissimus)과 장늑근(iliocostalis), 반대측의 광배근, 중둔근과 상호 연관 관계가 있음을 의미하며, 원위부의 대둔근상부 3/4 정도는 대전자를 가로질러 대퇴근막장근과 장경인대가 결합하는 건양건막층(tendinous aponeurotic sheet)에 부착하고, 나머지 심부의 하부섬유는 외측광근부착부와 대내전근 부착부사이인 대둔조면(gluteal tuberosity)에 정지하여 무릎의 외측의 안정성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 하는 대퇴근막장
근 및 장경인대와 연결되어 있다.<그림1><그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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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근은 엉덩이관절의 신전, 외회전에 강력하게 보조 작용을 한다. 발이 바닥에 고정된 바로선 자세에서 상체를 숙이거나 허리를 굽힐 때나, 서 있다가 앉을 때나, 계단을 내려갈 때에는 원심성 수축(이완성 수축 ; 근육이 늘어나며 수축하는 상태)기능을 주로하며, 보행시에는 발뒤꿈치가 땅에 닿은 후 짧은 시간 동안 몸의 위치를 중력 중심선 상으로 다시 옮기는 구심성 수축 작용을 한다. 이는 곧 심부의 중둔근, 소둔근과 함께 골반을 안정화 시키는데 협력하는 근육으로 작용한다는 의미이다.
또한 일상생활 동작 중 균형을 잡고 서 있거나 가볍게 걸을 때에는 적은 활동력(activity)을 보이지만, 달리기 하거나 점프 할 때는 많은 활동력을 보이며, 성행위 시처럼 대퇴가 고정된 상태에서는 치골을 앞으로 튀어나가게 하는 강한 골반의 후방경사를 일으키는데 이런 작용 때문에 대둔근을 Sex Muscle이라 부르기도 한다. 장시간 지속적으로 사용하여도 피로감이 적은 1형 타입의 적근(red muscle)인 탐욕스러운 대둔근을 가진 남성은 근육학적으로 볼 때 “변강쇠”가 아니겠는가?
대둔근에는 3개의 통증 유발점이 있으며 이들 유발점은 중둔근, 소둔근에 비해 멀리 통증을 전이하지 않고 국소적으로 둔부 근처에만 제한적으로 통증을 보낸다.
첫 번째 통증 유발점은 천골근처에 있으며 주로 천장관절을 포함한 둔부 중앙선 옆에 초승달 모양처럼 통증과 압통을 내며, 허리나 대퇴 후부까지도 통증을 전이 할 수 있다.
두 번째 통증 유발점은 대둔근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통증 유발점으로 좌골결절 약간 위에 위치하며 대부분 통증을 둔부 전체에 전이하고, 중둔근 소둔근 통증 유발점처럼 통증을 심부에까지 깊게 전이하므로 관리할 때 중소둔근 통증유발점과 잘 감별하여 관리해야 한다. 두 번째 통증 유발점에 의한 통증은 항문부위나, 미골부위까지는 통증을 내지 않는다.
환자가 딱딱한 의자에 앉을 때 마치 못으로 뼈를 찌르는 듯 한 격렬한 국소통증이 발생했다면 이는 두 번째 발통점의 압박에 의한 것이다.
세 번째 통증 유발점은 가장 내측하부에 있는 근섬유에 위치하고 있다. 이 근섬유들은 미골 가까이에 있어 미골통의 원인이 된다. <그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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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근과 광배근▣
대둔근을 기능적 관점에서 볼 때 요천근막(lumbosacral fascia)을 통해 골반 위쪽으로는 반대쪽의 광배근과 연결되며 아래쪽으로는 대둔근의 하부섬유가 대되근막장근의 후부 가장자리에서 만나 장경인대를 통해 무릎외측의 움직임에도 관여한다. 인체 후면에서 가장 큰 근육들인 대둔근과 광배근의 연결은 마치 내용물을 가득 덮고 있는 거대한 보자기처럼 심부의 구조물들을 덮고 있다. 보행할 때처럼 교차성 움직임을 주로 하는 인체의 움직임에 있어서 대둔근과 광배근의 장기적인 불균형은 덮고 있는 구조물들에 제한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엉덩이 관절 및 흉곽과 척주 움직임 제한, 또는 팔의 움직임에 제한을 주어 엉덩이비만, 옆구리비만, 림프순환장애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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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근과 일자요추 그리고 추간판 탈출증(Disc ; 디스크)▣
대둔근의 단축은 치골을 앞으로 돌출되게 하는 골반의 후방경사를 증가시켜 2차 만곡인 요추의 만곡을 없애고 일자요추를 만든다. 이때 전방에 있는 장골근(대요근)과 대퇴직근이 이완되는데 척추의 외측 몸체의 디스크 막에 부착하는 대요근이 이완되면 요추의 후방전이가 증가되고 디스크의 후방탈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대둔근과 엉덩이 비만 및 무릎의 통증▣
인체를 옆에서 볼 때 골반의 앞에서 시작하는 대퇴근막장근과 골반의 뒤에서 시작하는 대둔근이 대퇴골의 대전자위 장경인대에서 만나 무릎의 외측 경골과에 까지 이른다.
이 “Y"자 연결선은 인체의 좌우 균형 및 골반의 전후 경사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또한 전면에 있는 대퇴근막장근과 후면의 대둔근은 대퇴의 굴곡, 신전, 내외회전시 상호 길항 작용을 하는 근육으로서 대퇴근막장근의 이완은 대둔근의 단축을, 대둔근의 이완은 대퇴근막장근을 단축시키는 상호 연관성을 가지므로 이들 근육 중 하나의 문제는 필연적으로 다른 하나에 기능적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엉덩이 관절의 굴곡과 신전에 의해 인간의 보행은 이루어진다. 대퇴근막장근과 대둔근의 제한은 보행시 엉덩이관절의 굴곡 신전을 제한하며 이는 곧 꽉 낀 청바지를 입고 걷는 것처럼 골반을 수평면으로 전후회전하며 걷게 되는데 대부분 이런 걸음걸이를 하는 여성들은 대둔근의 움직임 제한, 엉덩이 비만이 있고 과도한 요추의 회전에 의한 요추 주변근의 과사용(over use)으로 인해 요통까지 수반한다.
외측으로 내려가 경골두에 부착하는 장경인대는 대퇴사두근의 외측광근과 근막에 의해 연결성을 보이며 장경인대의 제한은 슬개골의 외측 끌어올림을 담당하는 외측광근에 문제를 일으켜 무릎관절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며 비골과에 부착하여 무릎의 외측 안정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대둔근의 문제는 엉덩이 관절 자체뿐만 아니라 요추, 무릎관절, 걸음걸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스트레칭 등을 통해 평소에 잘 관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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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근의 활성 요인>
-앞으로 허리를 숙이고 등산 ,경사진 언덕길을 장시간 걸어올라 가기
-자유형과 같은 수영
-상체를 앞으로 굽힌 자세에서 장시간 작업
-낙상 시 갑자기 가해지는 과부하
-바로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쭉 펴고 장시간 잠자리에 들면 대둔근이 짧아진다.
-근육 내에 잦은 자극성 근육주사
-등을 재껴 어린애를 머리위로 자주 들어 올리는 동작
-한자세로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
-무릎과 고관절을 굴곡하여 무릎을 세워 가슴에 데고 양팔로 감싸고 장시간 앉은 자세
-뒷주머니에 넣은 지갑
-짝 골반(hemipelvis)
<대둔근 관리>
◈대둔근 통증 유발점 2 경결이완 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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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근 통증 유발점 3 경결이완 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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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경결이완풀기는 근육섬유 주행 방향의 횡방향으로 시술해야 합니다.
◈대둔근 롤링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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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둔근의 심층부인 하부섬유부터 롤링마사지 한다.
◈대둔근 횡마찰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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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관절부터 장경인대 방향으로 근주행의 횡방향으로 짜듯이 밀어 관리한다.
◈대둔근 자가 스트레칭◈
바로누운자세에서 스트레칭 시킬 대둔근쪽의 무릎뒷면 대퇴부를 양손으로 감싸 잡고 반대편 어깨쪽으로 당겨 대둔근이 수동 스트레칭되게한다.
호흡에 맞춰 숨을 내쉴 때 무릎을 가슴으로 당겨 대둔근을 스트레칭 시키고 숨을 들이쉴 때 당긴 팔을 유지하고 스트레칭 시킨다(7회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