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들에게 피부질환은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치료 중 부작용이다. 암 자체와 함께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이 원인이다. 피부발진은 피부나 점막 등에 작은 종기나 염증 등이 생기는 것을 말하며, 홍역이나 수두 등의 증상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건조증이나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항암치료 중에는 일시적으로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고 붉어지는 등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 정도는 암 종류, 환자의 피부타입, 항암제의 성분 등에 따라 다양하다. 주로 손과 발, 항암제 주사 부위, 항암제 투여 혈관을 따라 발생하고 드물게는 전신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항암제의 종류에 따라 여드름성 발진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형태의 발진은 폐암, 유방암, 대장암 등의 일부 표적치료제를 사용할 때 주로 나타나며 치료 중에는 지속적이지만 치료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만약 심각한 피부발진이 생겼다면, 의료진에게 요청해 항암치료를 중단하고 회복된 후 용량을 줄여 투여하거나 다른 약으로 변경할 수 있다. 그러나 임의로 약을 변경하거나 용량을 줄여서는 안되며, 피부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치료는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을 권한다.
◆ 피부발진의 주요 증상
증상이 매우 심해 견디기 힘들거나, 처방된 약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 상처부위가 넓어질 때, 상처에서 고름이 나올 때 등에는 의료진에게 알려 적절한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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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약초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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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맨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