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혈의 정의 및 개념
<황제내경 經筋編> 以痛爲兪
<천금방> 阿是穴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함. 天應穴이라고도 한다.
有阿是之法, 人有病痛, 即令捏其上, 若裏當其處, 不問孔穴, 卽得便快或痛處即云阿是, 灸刺皆驗, 故曰阿是穴也
아시혈에 치료하는 방법이 있으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부위를 눌러 안쪽에서 통증이 있으면 들어간 부분이 아니더라도 혈자리가 된다. 그 곳을 자극하면 시원하거나 아프다고 하므로 아시라고 한다. 침과 뜸모두 효과가 있으므로 아시혈이라고 한다.
환자의 아픈 곳 주변을 눌러보고 통증이나 민감한 감각을 호소하는 곳이면, 기존의 혈자리가 아니라도 그 곳이 치료의 대상이 되는 곳이라고 보았다. 압통점이 곧 치료점이 되고, 촉진을 통해서 정확한 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지만 눌렀을 때 환자가 아파하는 모든 자리가 통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아시혈이 되는 것은 아니다.
<침구경험방 手譬編>
醫者, 以左手大拇指, 堅按筋結作痛處, 使不得動移, 卽以鍼貫刺其筋結處, 鋒應於傷筋則痠痛不可忍處, 是天應穴也, 隨痛隨鍼神效, 不然則再鍼, 凡鍼經絡諸穴, 無逾於此法也
의사는 왼손 엄지손가락으로 근육이 뭉쳐 통증을 일으키는 곳을 단단히 눌러서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침으로 근육이 뭉친 곳을 뚫어 자침한다. 침 끝이 근육을 상하게 하는데 이르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시큰하게 아픈 곳이 있으니 그곳이 천응혈이다. 아픈 곳을 따라가며 침을 놓는데 매우 효과가 좋다. 통증을 일으키는 곳에 제대로 치료하지 못한 경우에는 다시 침을 놓아야 한다. 경락의 여러 혈자리에 침을 놓는 방법 중에서 이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아시혈의 특징에 눌러서 아픈 것 외에 근육이 뭉쳐서 만들어진 경결점을 추가하였다. 치료할때도 경결점을 움직이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시킨후에 그 자리를 정확하게 뚫어서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아시혈 치료법은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환자가 아파하면서, 조직의 경결이 있는 곳을 치료하는 방법이라고 정의할수 있다.
[출처] 아시혈의 정의 및 개념|작성자 차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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