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2016.8.20(20:30)~21(16:00)
* 날씨: 야간 바람불고 시원함. 주간 땡볕에 찜통더위.
* 산행코스: 화매재(영덕군 지품면과 영양군 석보면을 연결하는 고개) 화매재-삼군봉-황장재-대둔산-먹구등-명동재-느지매기 별바위봉-피나무재-611.1-질고개-785.0봉-유리산-간장현 통점재-776.1봉-고라산-보현기맥분기점 가사령(경북 포항시 북구)
* 산행거리: 57.06km
* 산행시간: 18:57분(휴식및 식사시간 포함)
* 동행인: J3클럽 정맥6차팀9명
**이번 구간은 이름있는 산이나 봉우리가 하나도 없는 오지산행이다. 그나마 주왕산에서 가장 높은 왕거암은 정맥길에 벗어나있고, 낙동정맥중 조망이 가장 뛰어나다는 별바위봉이 있음을 위안을 삼는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힘들어 가는 정맥길이지만 먼길 서울에서 4시간을 달려 산행들머리 영양군과 영덕군 경계에 있는 전 구간 끝지점 오늘의 시작점인 화매재에 20:20분 도착, 바로 야간산행 모드로 준비하고 20:30분 출발입니다. 32km지점을 지나야 지원을 받기 때문에 생수와 간식으로 배낭무게가 어깨를 짓누르지만 다행히 날씨는 바람이 불고 시원합니다. 야간산행 딱히 보이는 풍경도 없고 길 따라 무념무상속으로 빠져듭니다~~
주왕산국립공원 자락인 황장재~피나무재는 10년동안 휴식년재로 지정되었지만 내년 개방을 앞두고 준비작업이 한창입니다.
역시나 주산지가 내려다 보이는 별바위봉에서의 조망은 최고입니다.왕거암과 주왕산의 마루금, 일출과 함께 멋진풍경을 보고, 담고,느끼면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32km지점에 위치한 피나무재에서 후반전 재충전으로 25km를 가사령(포항시 북구) 에서 무사히 한 구간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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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군봉~~청송군,영양군,영덕군이 교차하는 (532m)곳이라는 뜻이며,시루봉 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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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매재에서 5km지점에 위치한 황장재(405m)~ 경북 영덕군 지푸면 황장리와 진보면 신촌리를 연결하는 고개이다. 영덕읍에서 출발하는 34번 국도가 이곳을 지난다. 예전에도 영덕에서 진보로 가는 큰 길이 이 고개를 통과 하였다 과거에는 "임물현"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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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장재에서 물 한모금 들으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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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둔산(907m)~경북 청송군의 진보면 괴정리 남동쪽 끝에 있는 산으로,청송읍 진보면 그리고 영덕군 지품면의 경계를 이루며,
주왕산국립공원지구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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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거암,가메봉,보고는 싶지만 야간이고,정맥길에서 벗어나 패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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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정맥 최고의 조망을 자랑하는 별바위봉에서 일출이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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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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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바위봉에서 바라본 주산지의 모습~~아득히 조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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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거암,대궐령,대둔산 주왕산국립공원의 마루금 모두 조망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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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바위봉~옛날 과거를 보러가던 선비가 이 별바위 사이에 떠오른 별을보고 소원을 빌었더니 장원급제를 하였다는...설이 있네요!
정맥구간 최고의 조망터로 손색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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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바위봉 정상에서 인증샷 남기고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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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에는 더위로 육수 쏟아내고 생수 들이키고,잠시 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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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2.7봉(평두산)이라 불리워 지며 고도는 높지 않지만 더위가 힘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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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수6병을 거진 비우고 가벼워진 배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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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머리도 얼마 안 남아 파이팅 한번 하고,피치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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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새 지나온 마루금들 뒤돌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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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점재1.6km. 통점재 이후 1시간정도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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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85봉~포항시 경계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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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라산(744.6m)~에서 분기한 산줄기는 석심산(450.6)에서 두 줄기로 갈라지는데,
이 두 산줄기가 팔공기맥과 보현기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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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바위봉 아래에 있는 통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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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현기맥~태백산에서 흘러내려 온 낙동정맥이 주왕산국립공원을 지나 가사령북서 쪽 봉우리 고라산(744.6m)에서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에서 따로 남서쪽으로 분기하여 면산봉과
보현산을 지나 석심산으로 이어지는 두 줄기 중 북쪽의 산줄기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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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구간 마침표 가사령~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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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군 청송읍 "두연"이라는 식당에서 늦은 식사 마치고 귀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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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뛰어 댕겼구만,,,
앞으로 안 탈날 많이 남았으니 아껴써야지^^
글쎄요~~왜 이렇게 달리는지...ㅎㅎ
낙동정맥 조망좋은 곳에서 한구간
하셔?
@조규진 그러게 이번달 주말은 당직이 두변이나 있어암것도 못해
이제 날도 선선해지는것 같아 다행입니다....즐산 안산하세요~~~
산행에선 날씨가 영향을 많이 미치네요!
다행으로 션한 바람으로 발걸음도 쫌
가벼워 질 듯합니다.
쭉~~내려가보겠습니다 몰운대까지~~/^ㅇ^/
주산지 멀리서도 멋지네요~~^^
주산지 바라보면서 정맥길로
안 가고,바로 내려가고 싶더라구요~~ㅎ
담 함산을 고대합니당~/^ㅇ^/
이름도 낮설은 고개를 넘어 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 졌느냐~~~
낭만보다는 투지가 힘차게 드러나 보이는 산행입니다
때론 무명봉에 길을 만들어 가기도
하지만...정맥에서 이어지는 지맥과
기맥들~ 수많은 "령과 재"는 숙제를 안겨 주기도 하네요~~
지나온 길들 공부하듯 기록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투지로 밀고 나가겠습니다~~/^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