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에 데뷔하여 현재도 활동을 하고 있는 남성 듀오 Hall & Oates(대릴 홀(보컬) , 존 오츠(기타) )는 전형적인 미국적 팝 사운드를 구사하는 팀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팀 중에 하나이기도 하고요..
이들은 소울에 바탕을 둔 음악에 R&B 그리고 락이 결합된 음악을 했습니다.
예전부터 영미팝에서도 듀엣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있었어도 활동이 길지 않았던 것이 현실이었는데..
이들은 40년 넘게 활동을 해오고 있죠..^^
그런데, 솔직히 우리나라에선 Hall & Oates 그렇게 까지 인기가 높진 않았습니다.
잘 알려진 곡도 Rich girl, Every time you go away(이 곡도 솔직히 나중에 Paul Young이 리메이크 한 버젼이 더 알려졌죠..ㅎ), I can't go for that정도 였다고 할까요..?물론 홀 앤 오츠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많이 아실것입니다만..^^
그렇지만, 미국 본토에서는 엄청 인기 높은 팀이었고,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한 곡이 6곡이나 있습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두터운 팬층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 TV CF 음악에 아직도 Hall & Oates 곡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죠..
이들은 1970년대에는 전형적인 Blue eyed soul 풍의 음악을 했지만, 1980년대로 접어들면서는 신스팝에 소울이 결합된 분위기의 음악을 많이 구사합니다. Private eyes, I can't go for that(No can do), Maneater 등이 그러한 분위기의 곡이죠.^^
이중에서 1981년 곡 으로 빌보드 싱글 챠트 1위까지 올랐던 곡 Private eyes 를 올려봅니다.
제가 해보고 싶은 곡이기도 합니다.^^
Private eyes의 뜻은 사설탐정, 사립탐정이란 뜻입니다..즉, 자신이 전속으로 고용한 탐정이란 뜻이죠.
M/V의 모습도 탐정 코스프레네요.^^
Private eyes - Hall & Oates (Daryl Hall, John Oates)
첫댓글 해보고싶은 곡
해보죠 뭐..^^
Private Eyes..우리식으로 말하면 흥신소 직원쯤 되겠구만..
홀 앤 오츠 오랜만이네..잊혀진 뮤지션이라 다시 기억하게 하네..
가만히 살펴보면 잊혀졌거나, 숨겨졌던 좋은 곡들이 많더라고요.^^.직장인 밴드에서 흔히 하는 곡이 아니더라도, 숨겨진 진주같은 곡을 발굴하고 레퍼토리로 개발해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