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만한 물가가 있는 관포교회에서 드리는 새벽이슬 같은 이야기 (주일오전예배)
종말 시대를 사는 하늘 나그네의 삶 (2)
설교 : 조용안 목사
날짜 : 2022. 8. 14.
본문 : 베드로전서 4:9-10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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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모델 관포교회
담임목사 조용안 드림
골인 지점이 가까웠음을 아는 마라톤 선수는 다시금 힘을 낼 수 있습니다. 만물의 마지막은 악인의 죄악과 성도의 고난이 끝나감을 뜻합니다. 고난의 끝이 가까웠음을 아는 성도, 그리스도인, 하늘 나그네는 하나님을 향한 정신을 차리고 근신의 기도와 이웃을 향한 뜨거운 사랑으로 그 마지막을 준비합니다. 오늘 본문은 뜨거운 이웃사랑은 손님 대접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사에 게으르지 않고 청지기 정신으로 봉사하면서 다시 오실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첫째, 원망 없이 서로 대접하기
본문 9절에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대접은 낯선 손님에게 친절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뜨겁게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서로 대접할 것을 권면합니다. 초대교회 당시 교회 제도가 안정되지 않았습니다. 핍박을 피해 다니던 순회전도자들을 대접하는 것이 부담되어 때때로 원망과 불평이 튀어나왔을 것입니다. 지금은 숙박시설이 잘되어있는 집사님이 운영하는 에바다 펜션이 있습니다. 우리가 대접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이미 황송한 대접, 풍성한 대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탕자 비유에 보면 유산을 받고 아버지 집을 떠났던 둘째 아들에게 아버지는 어떤 대접을 합니까? 그 아들이 오기 전 먼저 나가서 기다리고 있다가 맨발로 뛰어나가 끌어안고 입 맞추며 아들 맞이합니다. 잃었다가 다시 찾은 아들이라면서 살진 송아지를 잡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고 잔치를 열었습니다. 분에 넘치는 황송한 대접입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왔을 때 주님은 우리를 그토록 극진하게 대접하셨습니다. 내 죄를 죗값대로 책망하지 않으시고 나를 하나님의 심판에서 해방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시고 영생을 보장하시고 내 마음속에 기쁨과 평안을 주신 이 놀랍고 영광스러운 사랑의 대접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형이 “너는 내 동생도 아니야”라고 해도 전 같으면 집을 나갔겠지만 탕자는 형님 대우 깍듯이 했을 것입니다.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히 13:2). 아브라함은 손님을 대접했는데 천사를 대접했습니다. 대접하고 명년 이맘때 아들이 있으리라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엘리사가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너는 그에게 이르라 네가 이같이 우리를 위하여 세심한 배려를 하는도다 내가 너를 위하여 무엇을 하랴 왕에게나 사령관에게 무슨 구할 것이 있느냐 하니 여인이 이르되 나는 내 백성 중에 거주하나이다 하니라”(왕하 4:13). 수넴 여인은 엘리사 선지자 쉬어가도록 작은 방에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준비했습니다. 대접함으로 수넴 여인은 아들을 선물로 얻었습니다. 그리고 아들이 죽었을 때 다시 살림을 받았습니다. “엘리사가 이전에 아들을 다시 살려 준 여인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서 네 가족과 함께 거주할 만한 곳으로 가서 거주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부르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칠 년 동안 임하리라 하니”(왕하 8:1). 칠 년 흉년을 당하지 않는 생활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뜨겁게 서로 사랑하는 삶을 표현하는 것 중의 하나가 이곳저곳을 떠도는 순회전도자들을 대접하라는 말씀입니다. 뜨겁게 사랑하는 적극적인 표현이 대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 7:12). 남을 대접함으로 나도 대접받기를 원합니다.
둘째,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본문 10절에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입니다. 나의 생은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세상에 나게 해서 내가 태어난 것일 뿐이지 내가 부모님을 선택한 것도 아니며 그 시점도 그렇습니다. 여기 소명이 있고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무엇인가 할 수 있고 해야만 되도록 은혜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종말 시대에 무엇보다 지체들과 서로 사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사랑은 서로를 위한 섬김을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납니다. 섬김의 과정에서 '은사'가 활용됩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은사는 성도들을 섬기기 위한 도구입니다. 성도는 선한 청지기로서 은사를 활용해야 합니다. 우리는 은사를 굉장한 병 고침, 전도 왕, 능력을 생각하지만 우리가 받은 은사 하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자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고전 12:28). 서로 돕는 은사입니다. 다른 사람의 인기와 시선을 모으는 은사는 아닐지 모르지만 대단히 귀한 은사입니다.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빌 2:25). 에바브로디도는 설교자도 아니며 능력 행하는 자도 아닙니다. 그는 바울이 필요할 때마다 바울 곁에 항상 바울을 도왔습니다. “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그럴 필요가 없느니라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 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고전 12:24-25). 바울은 은사를 몸의 지체로 비유합니다. 우리가 받은 은사는 각기 다릅니다. 자기가 받은 고유한 은사를 가지고 서로 섬겨야 합니다. 그래서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서로 봉사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은사를 주셨습니다. 나는 당신을 요구하고 당신은 나를 필요로 합니다.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롬 12:8). 위로의 은사 구제의 은사, 다스리는 은사, 긍휼을 베푸는 은사, 즐거움으로 할지니라는 손님 대접 원망 없이 즐거움으로 하라고 말씀합니다. 목회자 대접하려면 식사 대접보다 더 좋은 대접이 있습니다. 강단에서 아무리 외쳐도 움직이지 않으면 힘이 쭉 빠집니다. 농어촌모델교회로서 주보성경문제풀이, 월삭 한 주간 오락 드라마 금식, 말씀댓글 일기쓰기를 즐거움으로 하는 모습을 보면 백배의 힘이 생깁니다.
셋째,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기
본문 10절에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서로 봉사하라’는 ‘서로 섬기라’는 뜻입니다. 청지기는 주인의 재산을 맡아서 관리해주는 사람입니다. 청지기는 자기 재산이 아닙니다. 이 재산은 주인의 것입니다. 재물 청지기라는 말은 많이 있지만 본문은 은사 청지기입니다. 청지기 직분은 은혜로 거저 주신 은사(karisma)입니다. 청지기는 주인이 아닙니다. 관리자에 불과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인이 기뻐하시는 대로 이 재산을 써야 합니다. 늘 주인을 의식하면서 주인이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서 재산을 관리하고 노력하는 정신이 청지기 정신입니다. 주님께 받은 은사를 잘 돌려드리고 있는지, 기쁨으로 잘 감당하고 있는지 돌아보고, 다섯 달란트 받은 종처럼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받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고 합니다. 은사는 숨겨두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빌 2:4). 누군가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섬김의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 15:58). 이 구절의 핵심은 ‘헛되지 않은’입니다. 아주 작은 것도 모두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고 뒤에 숨어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일을 대강대강 하는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마 18:10). ‘업신여김’은 내가 더 잘났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작은 자 하나 실족하게 하면 연자 맷돌을 목에 걸고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낫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불의치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히 6:10). 사랑으로 성도를 섬겨야 합니다. 대강대강 하는 사람하고 마음을 다해서 진심으로 하는 사람하고 같이 평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행위와 수고를 잊지 않으십니다. 과거에 섬긴 것도 기억하시고 현재에 섬기는 것도 기억하십니다. 고넬료 기도와 구제를 기억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왕이면 하나님이 우리들의 섬김을 많이 기억하시도록 합시다.
'묵상(하가)'은 깊이 생각하다, 으르렁거리다는 뜻입니다. 맹수가 먹이를 앞에 두고 으르렁거리듯이 말씀 앞에서의 내 모습이기 원합니다.
댓글은 사귐입니다. 댓글은 영의 생각입니다. 댓글은 믿음 생활의 동력입니다. 말씀댓글에 참여하시면 말씀의 풍성함이 더하여집니다. |
@ 아멘.
@ 주일 말씀을 듣고 큐티 나눔을 하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명기 33:29).~♡♡
@ 첫째, 원망 없이 서로 대접하기.
이미 황송한 대접, 풍성한 대접을 십자가의 사랑으로 받았기에
뜨겁게 사랑하는 적극적인 표현으로 대접하겠습니다.
@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바울을 도왔던 에바브로디도처럼 목사님을 대접하는 마음으로
강단에서 내려지는 말씀에 각각 받은 은사대로 돕는 은사로 섬기겠습니다.
@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기.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로서 허송세월이 되지 않도록
현재 섬김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봉사하여
다섯 달란트 받은 자처럼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 원망 없이 대접하는 은혜를 주옵소서.
감사합니다.
@ 대접하면서 예수님 사랑으로 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바울을 도왔던 에바브로디도처럼 돕는 은사로 목사님을 돕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주님! 주님께 받은 은사를 발견하여 충심으로 섬기고 돌보는 제가 되겠습니다.
@ 주님! 분에 넘치는 주님의 사랑을 받은 자녀로서
원망 없이 이웃 사람들을 대접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돌보는 은사를 받은 것을 외면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가 되어 봉사하며 섬기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대접하는 것은 뜨거운 사랑의 마음이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사를 사용하는 선한 청지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하나님이 주신 은사가 내 것이 아님을 깨달으며 내가 받은 달란트를 잘 활용하여
내 이웃을 잘 섬기며 돕는 자 되어서 주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즐거움으로 섬기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즐거움으로 대접하기‘ 말씀 앞에 순종함으로
이웃에게 즐거움으로 대접하는 한 주간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세심한 배려로 생활의 축복을 풍성하게 누리게 하시고
서로 돕는 은사를 즐겁게 행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즐거움으로 먼저 대접하고 봉사하며 서로 돕는 믿음으로 살겠습니다.
@ 내가 153도전, 말씀댓글일기쓰기, 구역보고 1000점 이상 넘기를 열심히 도전하여
목사님의 힘을 빼는 것이 아닌 내가 힘을 북돋아 드려서
목사님이 더 열심히 말씀을 전하실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제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보다 남을 더 낫다고 생각하며 교만이 아닌 겸손이 몸에 배여
자기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묵묵히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는 저이길 원합니다.
@ 주님께서 주시는 은사를 즐겁고 지혜롭게 사용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주님께서 나를 사랑하심같이 뜨겁게 사랑함으로 대접하며 서로 돕고 섬기겠습니다.
즐겁게 감당할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감사합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서로 돕는 은사 실행하기’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나는 은사 청지기’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종말 시대를 사는 하늘 나그네의 삶 (2)’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첫째, 원망 없이 서로 대접하기’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