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리 포구에 갔더니
윤태운
해 질 무렵
부딪치는 파도 소리와
갯바람에 봄빛이 짙어가는
궁리포구에 갔더니
밀물과 썰물이 떠나
빈집처럼 허전한 이곳
네온등 불빛은 졸음에 겹고
짜디짠 갯내가 한낮의 열기로
뜨겁게 남아 있었다
조개껍질이 밟히는
개펄 위로 낮게 부는 바람이
부두에 갓 돌아온
피곤한 어선을 맴돌고
까만 수평선 넘어
졸음에 겨운 갈매기 울음이
멀리서 들려오고 있었다.
**충남 홍성군 서부면 궁리 포구
첫댓글 좋은글 감사히보고 갑니다,선생님 늘 건강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회장님,감사합니다,늘 건강하시고즐겁게 지내셔요.
운파 선생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늘 건강하시고행복하십시요!!
장군님.감사합니다,늘 건강하시고즐겁게 지내셔요.
첫댓글 좋은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선생님
늘 건강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회장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겁게 지내셔요.
운파 선생님 !
좋은 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장군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겁게 지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