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영어학원 녹음문제로 매일 싸웁니다. 고수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초6 영어학원을 보냈는데...선생님이 영어녹음을 숙제로 내줍니다.
카톡의 음성녹음기능으로 그날 숙제내준것을 읽고, 이를 녹음해서 제출하면, 선생님이 확인하는 시스템이죠.
그런데 문제는 ...이게 아이에게 핸드폰을 그리고 카톡을 손에 쥐어줘야 가능한 숙제라는 겁니다.
그렇지 안어도 과도한 핸드폰 사용으로 가까스로 사용시간을 제어해서 지내고 있는데
1. 영어숙제해야 하니 핸드폰이랑 카톡 열어줘
2. 카톡 열어주면, 녹음은 안하고 카톡으로 동영상 보기등으로 시간 때우고
3. 핸드폰을 제한하면, 영어숙제 해야 한다고 풀어달라고 하고, 안풀어주면 엄마때문에 숙제못하는거니 책임없다고 하고
4. 핸드폰 열어주면, 또 핸드폰으로 딴짓하고.그리 시간끌다가 밤 12시까지 핸드폰 하는게 기본이 되어버렸습니다.
정말로..악순환의 반복입니다.
엄마가 24시간 붙어 있을수 있으면, 학원에 안보내죠...학원 보냈더니 핸드폰 필요하고,
그 핸드폰으로 공부는 안하고 유튜브나 보고, 숙제한다니 핸드폰을 막을수도 없고
어찌 해야 할까요...ㅠ.ㅠ
첫댓글 다른 학원을 보내세요. 초6이면 이제 읽고 녹음하는 숙제할 시기는 지났어요.
대부분 본격적으로 문법 들어가고 입시학원 쪽으로 옮기죠.
녹음할때 옆에서 같이 계세요 5분이면 될거예요 칭찬 꼭 해 주시고요
눈앞에서 녹음하게 하세요 5분~10분이면 될텐데요
저희 아이도 영어학원 매일 녹음숙제 있는데, 일단 제 핸펀으로 녹음하고 제 핸펀으로 보내요~저희아이 핸펀엔 카톡이 없어서(제가 안깔아줌) 그렇게 하긴 하는데, 저럴 경우에는 녹음할때 옆에 계세요~ 옆에 있어서 불편하다 그러면 녹음할때 부르라 하고 딱 녹음시간때만(5분이면 거의 끝이더라고여) 가능하게 하고 닫음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물론 숙제할때는 칭찬 듬뿍~발음 엄청 좋다~이럼서요~ㅎㅎ
톡을 엄마꺼로 보내고 잠깐 녹음 하는 동안만 같이 있어주세요.
저학년땐 제 폰으로 했구요. 고학년되니 학원서 시스템사서 머 피씨로 하드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