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재활에서 지난번에 웅찬이 머리카락 잘라서 검사보내구선 어찌 나올지 조마조마했었어요.
오늘 결과나와 상담받아보니 카드뮴 수치가 굉장히 높게 나오구 납과 알루미늄, 비소가 나왔네요.
원인을 찾아서 없애고 환경과 음식물로 조절하자고 하시네요.
카드뮴의 원인은 주로 건전지, 배기가스, 페인트, 담배연기 등이라고 하네요. 혹은 태중에 엄마의 중금속이 전이된것일수도 있구요. 그래서 제 머리도 잘라서 검사 맡겼어요. 못난 엄마때문에 중금속 중독이라하면 또 어찌할지..
상담받고 집에와 둘러보니 건전지, 플라스틱류를 치우려면 원목장난감과 책을 제외하고는 다 치워야하네요. 그러자면 웅찬이가 관심있어하는 것들도 치워야하구요.
페인트류도 저희집이 2년전 결혼당시 오래된 아파트를 수리했던 관계로 냄새도 많이 나고 그랬거든요.. 곳곳에 칠해진 페인트류도 게름칙하고요..
웅찬이가 모유를 못먹어 분유를 먹었는데.. 쇠가루 나왔던 엠파밀이었어요.. 혹 그때문인가싶기도하구.. 무선주전자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원인을 찾기가 쉽지가 않네요..
일단은 베란다에 있는 화분들을 다 들여와야겠네요. 식물들이 많아야 좋다니까요..
참 모자란 저때문에 웅찬이가 아픈것 같아 새삼 맘이 안좋습니다..
해마에서 지어온 한약을 먹일 예정이라니 약처방은 나중에 보자고 하시네요..
혹 중금속 해독에 대해 아시는 정보있으실까요? 신랑은 클로렐라가 좋다구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