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_ 낡은 도마와 스푼으로 만든 행어너무 오래 사용해서 김칫물이 든 도마와 낡은 스푼을 전혀 색다른 용도로 변신시킨 아이디어. 도마에는 앤티크한 컬러의 아크릴 물감으로 색을 입히고 스푼은 손잡이 부분을 옷걸이처럼 구부려 작은 컵이나 거품기 등의 주방 소품을 걸어 둘 수 있도록 했다. 주방이 아니라면 현관에 두고 키홀더로 사용해도 좋겠다. 2_ 귀고리 장식을 더한 엽서 만들기친구에게 전하는 엽서를 손수 만들고 싶다면 유행이 지난 자그마한 액세서리를 적극 활용해 보는 것이 좋겠다. 그림을 그리거나 멋진 장식을 할 만한 손재주가 없더라도 정성스런 엽서를 만드는 데는 손색이 없을 듯한데…. 새하얀 엽서 종이 위에 리본 테이프를 두른 다음 그 속에 작은 귀고리를 붙여 만든 엽서. 로맨틱한 감각이 전해지는 것만 같다. 3_ 쓸모 없는 책상 서랍의 색다른 변신!낡아서 버리게 된 책상에서 서랍만 한 단 빼내 내 스타일의 사이드 테이블을 만들어 보았다. 침실의 전체적인 컬러와 어울리도록 화이트 앤티크 느낌으로 색을 칠하고 모양이 예쁜 다리를 달면 완성! 침대 옆에 두고 사용하는 자그마한 전화와 자기 전에 읽기 좋은 시집 등을 두기에 안성맞춤인 장소가 된다. 4_ 거울 프레임으로 손색없는 문짝 리폼버리는 가구의 문짝으로 정크 스타일의 공간에 어울리는 거울을 만든 아이디어. 프레임이 될 부분에 아크릴 물감을 칠하면 계절마다 손쉽게 변화를 줄 수 있어 더욱 좋다. 오래된 기존의 손잡이를 떼어 내고 비즈 장식이 더해진 제품을 달면 더 예쁜 거울이 된다. 프레임에 체크나 격자 등의 무늬를 넣는 것도 좋은 방법. 5_ 손잡이가 깨진 찻잔의 간단 변신법아무리 아끼는 것이라도 이가 나가거나 손잡이가 깨진 찻잔은 더 이상 쓸모가 없다. 하지만 버리기에는 아까운 물건. 이럴 때는 간단히 용도만 바꾸어서 사용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다. 찻잔 속에 차 대신 자그마한 식물을 넣어 본다. 찻잔이 기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시중에서 사는 화분보다 훨씬 마음에 드는 소품이 된다. 6_ 유행 지난 유리잔을 선물 포장용으로 이용한다주방 서랍 속을 뒤지다 보면 오래되어 사용하지 않는 투명 유리잔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언젠가는 쓰겠지 하는 마음으로 보관했다가 결국 둘 자리마저 없어져서 버리게 되는 것들을 꺼내 선물 포장용으로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투명한 유리잔 속에 향초나 선물 등을 담은 후 그 앞에 멋스러운 활자체의 쪽지를 붙이고 비닐에 담아 선물하면 정성이 더해진 느낌!7_ 우산으로 만든 체크 무늬 앞치마바람 많이 부는 날 우산을 펼쳤다가 살이 부러져서 못쓰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더 이상 쓸모가 없어졌다고 우산을 버리는 대신 물이 묻지 않는 유용한 앞치마를 하나 만들어 본다. 우산 전체를 분리하고 그 위에 미니 앞치마 모양을 재단한 다음 재봉틀로 박으면 완성! 자그마한 주머니까지 달면 깜찍한 체크 무늬 앞치마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