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생각보다 많은 뎃글 감사합니다</p><p>오늘은 2편 직업편입니다</p><p> </p><p>18년 살아오면서 참 많은 일은 해본거 같습니다</p><p>아 참고로 제 나이는 40초반입니다</p><p> </p><p>처음에는 지인 소개로 베트남에 취업했다가</p><p>2년정도 지나서 여행좀 다니다가 귀국하려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다가</p><p>돈떨어져서 식당 알바</p><p>알바하다 식당 매입해서 운영하다 말아먹고 </p><p>재취업 해서 회사 다니다가</p><p>와이프 만나서 결혼하고 창업</p><p>주거래 업체 사장놈이 부도내고 튀어서 </p><p>사업접고 사장놈 잡으러 다니면서 알바로 가이드 생활도 </p><p>2년정도 하다가 결국 잡아서 한국에서 구속시키고</p><p>돌아온 다음날 코로나 크리 터져서 국제선 문닫고</p><p>잘못했으면 2년짜리 이산가족 될뻔했어요</p><p> </p><p>이런저런 잡일 많이 해봤다는 이야길 길게도 ......</p><p> </p><p>암튼 베트남 직업에 관해서 이야기 해볼게요</p><p>우선크게 주제원 현지채용 창업 및 사업 개업 이렇게 나눌수가 있는데</p><p> </p><p>주제원은 한국에서 채용된뒤 베트남으로 파견나온 것으로</p><p>보통은 급여를 한국에서 받고 체류비나 현지급여를 따로받으며</p><p>가장 혜택이 많다고 볼수 있습니다</p><p> </p><p>대기업의경우 가족비자 및 거주증 </p><p>현지 거주비 지원 (대부분 고급아파트)</p><p>자녀 학자금 지원 (국제 유치원 국제학교)</p><p>출퇴근 차량지원</p><p>명절귀국 티켓 몇회지원 등등 </p><p>아주 좋아요 가장 바람직하게 베트남에 오는 방법입니다</p><p> </p><p>중소기업도 2차냐 3차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p><p>주제원은 거의 법인장이나 임원급이고</p><p>나머지 한국직원은 현지채용으로 뽑는 경우가 많습니다</p><p> </p><p>현지채용은 4대보험 당연히 안되고</p><p>현지보험 거의 무쓸모한 베트남 법 맞추려 드는 정도이고</p><p>급여도 베트남에서만 받습니다</p><p>현지비자 주거비용 일반아파트 정도나 기숙사 제공</p><p>명절 귀국 티켓지원이 있거나 회사 사정에 따라 다릅니다</p><p> </p><p>창업 개업 개인사업 같은경우는 한국이랑 너무 달라서 </p><p>이건 따로 나중에 설명을 드려야 할거같습니다</p><p> </p><p>현지채용은 딱 두가지만 알아보시면 됩니다</p><p>급여 비자 </p><p>가끔 터무니 없는 조건에 현체 당하시는 동생들도 가끔 보고</p><p>워크퍼밋을 안내줘서 6개월 단기비자로 일하다가</p><p>가끔 외교문제로 비자발급 중단되면 </p><p>발등에 불떨어지는 선후배님들 보면 안타깝습니다</p><p> </p><p>요즘이 제일 조심해야 될시기로</p><p>비자런이 가능한 시기에 비자도 잘나오니</p><p>회사에서 워크퍼밋 신청을 미루고 단기비자만 연장해준다면</p><p>나중에 문제생길 경우가 큽니다</p><p> </p><p>법인장이 문제거나 인사부서에서 누군가 장난친다는 이야기죠</p><p>한국인 한명 채용에 현지인 채용 5명 이런 법규가 있어서</p><p>규모가 작은 회사인경우 한국인 티오가 가끔 모자라는 경우라거나</p><p>워크퍼밋 비자는 2년에 300불정도 하는데 </p><p>이걸 뒷주머니 차려고 6개월 단기비자로 출장자로 올려서</p><p>연장시키는 경우도 본적이 있습니다 이러면 현지보험 비자 이곳저곳</p><p>뺴먹을대가 많거든요</p><p> </p><p>요즘은 일거리가 많이 줄어서 현채 시장도 많이 썰렁한 모양입니다</p><p> </p><p>알바도</p><p>통역 알바도 좀 해보고</p><p>가이드 할때도 참 잼있었는데</p><p> </p><p>통역 알바 할때 재미났던 일하나 적고 마무리 할게요</p><p>한번은 국제결혼 하시는 형님한테 통역일을 부탁받아서 가봤어요</p><p> </p><p>원래는 형님이 통역일을 하는데 손님이 몰려서 ㅡㅡ;;;;</p><p>요즘은 한국에서 부터 사진보고 선택해서 톡으로 먼저 대화도 하고 </p><p>페이스 톡도 하고 와서 2명정도 만나서 선택하는 시스템이지만</p><p> </p><p>예전엔 한 백명 불러놓고 술집 아가씨 초이스 하는냥 쭉 들어왔다</p><p>나가고 들어왔다 나가고 몇번 몇번 찍어서 </p><p>이것저것 궁금한거 물어보고 한명 골라서 신혼밤을 보내고</p><p>다음날 시내 데이트 하고 </p><p>한국가시면</p><p>신부는 그날부터 한국어 공부 시험공부 시작해서</p><p>2달3달 정도 공부하고 시험 봐서 합격하면 비자 받아서 한국 가는</p><p>그런 시대였어요</p><p> </p><p>신부20명씩 5번 들어오는데 딱봐도 밥해주는 아줌마가</p><p>인원수 맞춘다고 웃옷만 갈아입고 5번다 들어오는데 </p><p>마지막에 선택되셔서 </p><p>초이스 안되게 하려고 진땀을 흘렸던 기억이 있네요</p><p>신랑분이 너무 착하셔서 나이차 나는 결혼은 부담스럽다면서 ㅡㅡ;;;;</p><p>결국엔 재혼이라고 해서 성사 안되었던..... </p><p>매매혼 알바 썰이였습니다</p><p> </p><p>국제결혼 싸면 2천 비싸면 3천 정도 드는데요</p><p>국제결혼 생각보다 좋아요 </p><p>하지만 매매혼은 반대합니다</p><p>결혼하고 행복하신분들도 많지만 나뿐 경우 엄청 마니봐요</p><p> </p><p>베트남 한달살기 두달살기 하면서 </p><p>느긋하게 생활 베트남어 배우시면서</p><p>연예혼 하시면 그돈 반도 안들이고 결혼합니다</p><p> </p><p>여자사람친구 프사 몇장 올리고 이번편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p>참고로 허락받고 올리는 사진입니다</p><p> </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zlo/a96316f2ebc1a8d4da5ee1618574e257f76a862a"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zlo/a96316f2ebc1a8d4da5ee1618574e257f76a862a" data-origin-width="537" data-origin-height="636"></div><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zlo/4883f5b89a3728e74f465cc35430e365d8191141"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zlo/4883f5b89a3728e74f465cc35430e365d8191141" data-origin-width="536" data-origin-height="602"></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zlo/5963dd50b1793af53e09f66c3aa53206556bf138"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zlo/5963dd50b1793af53e09f66c3aa53206556bf138" data-origin-width="539" data-origin-height="722"></div><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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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많은 일들을 겪으셨네요
그런 추억들이 모두 부럽네요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로 계속 미루다보니 벌써 46살이 되버렸네요 이젠 늦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