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방이
장희한
내 몸이 물인지 날씨가 가마솥인지
잠방이만 입은 엉덩이가 물에 차다
논매고 밭 매는 일이야 여름 한철 하는 일이고
느티나무 아래 낮잠이나 자볼까
머슴살이 십년이라 남은 것은 배뿐인가
잠자는 뱃가죽이 물먹은 소배라 돌이멍석 다 찼구나.
하루해가 길다하나 세끼 먹은 밥이 앉은 자리가 끼니때라
칠석에 둥근달이 호박 줄에 걸렸습니다
첫댓글 한겹의 짧은 바지도 여름의 더위는 막을 수 없지요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니 말입니다고운 글 고맙습니다
한 여룸도 한 철이니 찰월 가고팔월 중순이면 서늘한 바람 불겠지요여름 잘 견뎌 내사기 바랍니다.
곱게 내리신 좋은 글이 있어 행복한 날입니다 남부 지방에 시작 되었다던 장마가 이제 도착했나 봅니다 비 내리는 아침입니다 빗길 안전 운행하시고 행복한 금요알 보내십시요^^
첫댓글 한겹의 짧은 바지도 여름의 더위는 막을 수 없지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니 말입니다
고운 글 고맙습니다
한 여룸도 한 철이니 찰월 가고
팔월 중순이면 서늘한 바람 불겠지요
여름 잘 견뎌 내사기 바랍니다.
곱게 내리신 좋은 글이 있어 행복한 날입니다
남부 지방에 시작 되었다던 장마가 이제 도착했나 봅니다
비 내리는 아침입니다
빗길 안전 운행하시고 행복한 금요알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