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테의 계절. 배터리 검사로 보나 엄마 생각으로 보나 문과였던 아이인데 영어 죽쑤고(중하) 수학은 그나마 중간반 이네요.
아직 초딩인데 안공부 머리로 타고 났는데 안되는 공부 하는거 너무 짠하네요.
아이가 자존감 자신감은 영재를 넘어 천재 수준이라
자기 학교에서 반회장 5전교부회장 6전교회장 모두 한 사람은 자기 밖에 없다며 공부잘하는 애들은 너무 많다며 ㅋㅋ
엄마, 나 좀 대단한거 같아
그러네요.
학원레테와서 필통 까보니 지우개는 없고 안깎인 연필1자루만 덜렁 있는거예요. ㅠㅠ
(지난주에 지우개 5개 사줌)
엄빠 모두 공부밖에 할 줄 몰랐던 극소심 극모범생들이라
참 불안합니다. 주변서 진짜 엄빠 안닮은 아이 1위로 뽑혔어요. --;;;;
공부 좀 못해도 지밥벌이 하고 잘살겠죠?
레테 결과에 초연해지려고 글써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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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의삶
아들 자랑
맥시밀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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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9 14:24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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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변호사부부 완전 인싸지만 학업은 떨어지는 자녀에게 공부 강요하다 사이 완전 틀어진후 고2때 진로 알아보고 직업전문학교 보내기로 자녀와 합의해서 결정하고 사이 좋아지고 근심을 내려놨어요. 길은 다 있어요.
길은 다 있어요. 정말 위로 됩니다
공부도 재능이라고 아이가 다른재능 있지 않을까요 ㅎㅎ 공부만 잘하는것보다 아드님같은 성격이 사회 생활은 더 잘할듯~^^
감사해요 다행히 학교생활은 잘하고 있어요
공부 가르치는 학원은 지천에 널려도 사회성 가르치는 학원은 없는데요. 남자는 사회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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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은 가르친적 없고 공부는 열심히 가르쳤는데;;; 자식은 마음대로 안되나봐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계속 임원해서 리더쉽 전형으로 가야할까봐요
자기 적성에 안맞는? 처음 해보는 영역이 공부인가봐요..? 서울대 출신은 웬만하면 공부 잘 따라갈 것 같은데요??
@유한부인이고픈 글쿤요.^^ 대학원 공부인가봐요?
부럽네요^^ 울집은 존재감 없는 조용한 자식들이라..ㅎ
술의생에 <공부못하는>조정석 성격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맥시밀리언 자존감과 자신감이 장땡입니다요~
ㅇ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레테`는 무슨 뜻이죠?
레벨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