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ing Guide]Stylish Outdoor Look

[lemonwhite]

주말엔 스포츠 룩, 평일엔 일상복으로

   최규연기자 사진 박성언 · 디자인 전아림

골프웨어나 등산복 같은 기능성 아웃도어 룩, 이제 운동할 때만 입는다는 선입견을 버리자. 일상복과 믹스매치해 멋스러우면서도 활동성까지 책임지는 일석이조 스타일링 가이드.

등산점퍼

일명 ‘윈드브레이커’라 불리는 바람막이 점퍼. 가벼우면서도 통기성과 보온성이 좋아 봄여름에 두루 유용하다. 키워드는 칙칙한 컬러 대신, 화사한 컬러나 프린트가 있는 디자인을 고르는 것.  밋밋한 캐주얼 룩에 확실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블라우스와 쇼츠로 연출한 평범한 캐주얼 룩에 스트로햇 등 소품을 매치하면 원 마일 웨어부터 바캉스 룩까지 거뜬!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싶다면 풀 스커트와 매치하고 벨트로 라인을 만들어 줄 것. 러버 부츠를 더하면 장마철에도 OK.

(왼쪽) 윈드브레이커 가격 미정 머렐, 블라우스 8만원대 예스비, 쇼츠 가격 미정 미센스, 스트랩  슈즈 3만9천원 스코노, 모자와 빅 벨트·뱅글은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오른쪽) 윈드브레이커 17만원·톱 5만9천원·부츠 13만원 에이글, 스커트 5만9천원 쇼핑케이스, 클러치 32만5천원 세코야파리.

등산 팬츠

뛰어난 신축성과 가벼운 무게가 장점인 등산 팬츠. 하지만 밑위가 길고 전체적인 라인이 벙벙해 부해보이는 것이 단점이다. 활용도를 높이려면 적당히 피트되는 디자인을 고르고, 벨티드 팬츠보다는 벨트가 탈부착 가능한 디자인을 고를 것.

칙칙한 컬러나 어정쩡한 파스텔 컬러보다는 비비드한 컬러 쪽이 오히려 소화하기 쉽다. 여기에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만 입어도 소녀시대처럼 상큼한 느낌! 이때 팬츠 밑단을 살짝 접거나, 셔츠 옆을 묶어 주는 식의 위트를 부려볼 것. 운동화나 슬리퍼 대신 트렌디한 밴딩 슈즈나 샌들을 매치해 시크하게 마무리.

티셔츠 3만2천원 네파, 슬리브리스 셔츠 5만9천원 빌리윌리, 팬츠 12만5천원 몽벨, 밴딩 슈즈 30만원대 캠퍼.

 골프 티셔츠

흔히 피케셔츠로 잘 알려진 골프 셔츠. 깃이 달린 디자인, 톡톡한 면 소재가 특징으로 이미 일상복에서 널리 활용되는 아이템이다. 캐주얼부터 정장까지, 다양한 느낌을 즐기고 싶다면 레드나 네이비 컬러의 가는 스트라이프 패턴을 고를 것! 데님 스커트나 면 팬츠에 매치하면 캐주얼한 마린 룩을 즐길 수 있다.

한수 위의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재킷과 쇼츠의 컬러감을 통일하고 뻔한 블라우스 대신 피케셔츠를 매치할 것. 경쾌한 세미정장 룩으로 뚝딱 업그레이드!  

피케셔츠 17만8천원 빈폴골프, 재킷 14만3천원 미센스, 안경 30만원대 오클리, 쇼츠 10만원대 제시뉴욕, 
핸드백 70만원대 닥스액세서리, 스트랩 슈즈 가격 미정 제셀반.

[茶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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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icia]

좋은 게시물이네요 모셔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