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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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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분이라는 말을 알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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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알고 계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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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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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지금 알고 계시는 천생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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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生緣分(천생연분)'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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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제 다시 여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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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生緣分(천생연분)'을 알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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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천생연분의 진짜 어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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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 잘 알지 못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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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오르내리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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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금 이 시간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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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생(一生)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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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만약에 다음 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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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인간으로 태어나 살 수 있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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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생(二生)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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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천생(千生)이라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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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태어나 천번을 살아야 된다는 뜻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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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천번의 생을 살아가면서 계속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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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을 맺게 되는 사이를 일컬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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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분(千生緣分)'이라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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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이야기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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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분(天生緣分 : 하늘이 맺어준 인연)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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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분(千生緣分 : 천생을 살면서 맺게되는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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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이 제게는 더 의미 깊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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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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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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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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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의 시작인지, 아님 천번째 생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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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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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사랑하고 있는 그 누군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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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다음생에 만나서 다시 사랑하게 될 사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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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인연의 사랑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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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알 수가 없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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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좋지 않은 생각만 하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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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곧 우울해 지는 마음을 느끼게 될 거 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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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렇게 한번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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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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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십, 몇백생을 거듭하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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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온 바로 그 소중한 사람이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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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는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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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지난생을 사는 동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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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그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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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절하고 아픈 사랑을 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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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에서는 그 사람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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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모든것을 다 베풀어 주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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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아주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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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어느 생에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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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곁에 있는 그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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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해 대신 목숨을 버렸는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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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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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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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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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설이 책에 올려지지 않을까ㅇ_ㅇ 하고 생각하 던 때가 있었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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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의 요상스러운ㅠㅁㅠ 소설을 보고 포기했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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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읽으셨으면 꼭 꼬릿말 해 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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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끝까지 봐주세용~~>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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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복 파전같지 않아?"-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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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어..오늘 버스 타고 오는데 계속 웃는 소리가 들렸어."-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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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남자애덜 교복은 왜 저렇게 멋있지?=_=^"-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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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ㅡ_ㅡ 몰라아,,, 이사장,,, 이 노처녀!!+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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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남자들 만 좋아해가꼬.. 쯧쯧,, "-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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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정이라는*ㅡvㅡ* 이름이 박힌 교복을 입고 등교중입니다.. 지금은 저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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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드 해경이와 이제 고등학생이 되어 첫 등굣길입니다..이 학교 지은 사람이 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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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녀 이사장인데 여자교복보다 남자 교복이 허배허배 멋있숩니다.. 여자 교복이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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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색 바탕에 노란색 줄무늬인 반면 남자교복은 세련된 정장느낌의 교복입니다..-_-^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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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교 이름은 해원 고등학교 입니다. 남녀공학이 랍니다..제 옆에 있는 애는 해경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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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고 저의 베스트 프렌드 입니다,,,마침 눈앞에 깡통 하나가 보였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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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으흐흐흐...+ㅁ+.. 잘걸렸다 싶어 화풀이로 뻥~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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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아야!! 누구야?!?!"-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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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_-.. 이론~~~+_+.. 근데 이럴 때 생기는 용기는 대단히 무식한 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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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무식한 용기와 깡으로 사고쳤숩니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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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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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 어쩔래?"-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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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냐????-_-.. 넌 깡통 발로쳐서 남의 얼굴에 흠집냈는데 뭐가 대단하다고 큰소리야?"-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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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을 보니 이름이 김은일 이었숩니다... 옆에 두 놈도 있숩니다,,, 친군가 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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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다,,, 제발 같은 반이 아니길, 이것으로 만남이 끝나길 빌면서-_-,, 말했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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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내가 큰소리로 말하든 않 하든 니가 무슨 상관이야?!>ㅁ<그리고 내가 찬 깡통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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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니가 재수 없는 거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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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녀석의 표정이 구겨져 갔숩니다,,저는 그대로 토꼈숩니다..-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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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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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_-++.. 그렇게 미친 듯이 달려가면 나보고 어쩌라는 거야!!"-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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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잘 따라 왔잖아.."-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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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두우우우우~~~참, 그 자식이랑 같은 반되면 어떡하려고 그랬어?"-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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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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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설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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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아 해경이와 꽁시랑꽁시랑 수다를 떨었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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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륵!!!!! 쾅!!!!"-문 열고 닫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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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재수가 없으려니까..야!!! 뭘쳐다봐?????-_-+++++"-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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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_+"-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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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르게 소리를 꽥 질렀숩니다.-_-.. 설마가 저 잡아버렸숩니다..ㅠㅁㅠ 그랬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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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아침부터 재수없게 제가 찬 깡통에 맞아버린 김은일!!!!! 그 녀석이었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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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ㅠ,.ㅠ 아까있던 그 두놈도 있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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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어? 너 잘만났다. 남의 얼굴에 흠집내고 토껴????-_-++++++++"-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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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그 녀석은 저를 막 때리려고 들었숩니다.ㅠ_ㅠ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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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좀 참아라!! 고의적인게 아니잖아!"-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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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_+ 내가 이뻐해줄게~~>_<.. 이름이 이현호였숩니다.(참고로 우리 교복에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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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박혀 있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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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고의적으로 그랬을 수도 있쥐~!"-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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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재수 없는 자식은 모야?-_-++++ 임채호란 애 잔아,,너 나중에 싱싱하게 회쳐서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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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줄 꺼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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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넌 두고두고 죄 값 치러야돼.-_-^"-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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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제 뒤에 않는 녀석입니다... 채호 넘은 해경이 뒤에,(해경이는 제 옆에 있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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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니다) 현호는 제 앞에 앉았숩니다. 합,,,-_-^.. 오늘 아침에 본 그 깡통!!!!!!!!+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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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깡통을 버린 사람을 죽이고 싶은 이 충동은 무엇일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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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씸히 짓고는 있는데 너무 요상해서 걱정이 됩니다..ㅠㅁ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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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보시면 꼬릿말 달아 주세용~>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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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걸 뛰어 넘자고????O_O"-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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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못 뛰어 넘는 건 니 사정이고..-_-"-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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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점심 시간입니다.. 몇분 전, 김은일 이놈이 저한테 한 턱 쏘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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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전 극구 사양했지만 오늘 아침 일을 들먹이며 지껄이더군요..-_-+그래서 저의 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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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마음으로(퍽!) -_+(독자한테 맞음) 어쩔 수 없이 나왔는데 학교 급식이나 매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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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파는 것은 맛 없다고 밖에서 먹잡니다..밖에서 먹는 것까지는 좋숩니다.. 근데 왜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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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넘어야 되냐고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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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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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어떻게든 넘어 와라.-_-"-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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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정아, 나 먼저 넘어갈게.>0<"-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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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 Bey~ "-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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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야 야아~~~~ 임해겨어엉~~~~-=_="-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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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규의 가까운 소리를 질렀숩니다.... 하지만 운동 신경 좋은 해경이는 훌쩍 담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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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숩니다. 나쁜뇬-_-+(아까 베스트 프렌드라고 하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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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못 넘어?"-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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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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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어."-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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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O_O"-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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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으라고.....!!"-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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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응.."-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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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눈 은일 녀석의 악마의 손에서 벗어나게 해 준 천사였기 때문에 눈을 꼭 감았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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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갑자기 제 몸이 붕 뜨는 기분이 들었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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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이제 눈 떠도 돼."-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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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눈을 뜨니 담 뒤였숩니다.. 그것도 현호 품에 안긴채...어뜨케 어뜨케~~~>_< 현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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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안고 담을 뛰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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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남자 품에 안기니까 그렇게 좋냐?????-_-"-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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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꼭 저렇게 비꼬아야 직성이 풀릴까요??????-_-^ 전 은일 녀석을 살짝 야려주었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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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다...우리가 도착한 곳은 분식집 이었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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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분식집이야?????????"-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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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맛있대.^ㅡ^"-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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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르르르르릅~-ㅠ- 이 자식 잘생긴 줄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 잘생겼숩니다.. 웃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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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이 너무 샤랄라 합니다...~.~튀김과 순대, 그리고 떡볶이가 나왔숩니다...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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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먹는 거 와구 와구 먹었숩니다...(돼지라 하지말라~~>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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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많이 먹어."-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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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가 저를 위해 말하는 건 줄 알았숩니다.. 채호 넘의 대답이 있기 전까지 말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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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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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고마워. 너도 많이 먹어.^ㅡ^"-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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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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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_-^ 채호넘에게 하는 소리였숩니다... 저 둘 되게 친해졌나 봅니다.. 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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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런데 채호 놈도 꽤나 잘생겼숩니다.. 은일 놈도 그렇고,,아침에 싸운다고 못 봤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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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말입니다...각자 스타일은 다르지만 셋 다 잡티하나 없는 뽀샤시한 피부, 눈을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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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는 부드러운 머릿결, 쌍꺼풀이 살짝 걸려있는 큰 눈, 비례가 잘맞는 코, 입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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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딸기같이 빨갛고..아침에 만났을 때도 저보다 머리한통씩은 더 커서 위를 올려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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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야 했었숩니다..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다시 먹으려는데,,, 어!!!!+ㅁ+ 텅텅 비어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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숩니다..제길..-_-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T^T 밖으로 나가니 분식집 아주머니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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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원이라 합니다...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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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ㅠㅁ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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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 여기요.. 제가 내겠습니다.."-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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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람이 한 명 있는데 그분이 꼬릿말을 올려주시지 않았네욤..ㅠㅁ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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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릿말 못 올리가 되어있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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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제가 올리기 싫었지만 그래도 소설의 한 부분이기에 올립니다..ㅡㅁ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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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놈과 정신없는 동거생활"인가?? 그 소설이랑 거의 흡사하거든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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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소설마다 비슷한 부분이 많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이라고 저의 마음을 다잡아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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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역부족입니다..ㅠㅁㅠ.. 소설은 제목이 딱 띄어야 읽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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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을 보는데 제가 올린 부분은 영~~ 띄지 않더라구요..ㅠㅁ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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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목을 바꿔야하나-_- 싶었지만 관두리고 하였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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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가지!!+ㅁ+!! 밀고 나갈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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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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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김은일!!!O_O"-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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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더 많이 사달라고...-_-"-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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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렇지요...-ㅁ-^ 저는 은일이 놈을 살짝야려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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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고맙다. 내가 딸기 사탕 사줄게.^0^"-희정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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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딸기 사탕이야?"-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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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딸기 사탕 싫어해??O_O 난 좋아하는데.."-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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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니다..."-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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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은일 놈과 저는 그렇게 딸기 사탕을 입에 물고 또!! 담을 넘어 학교에 들어왔숩니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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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헌데 달라진 점이 있숩니다.. 들어올 때는 현호놈이 아닌 은일놈-_-에게 안겼숩
<br>
<br>
니다.. 도대체 알다가도 모를 놈입니다....+_+지금은 저와 해경이, 은일놈, 현호, 채
<br>
<br>
호 이렇게 다섯명이서 학교를 파하고 있숩니다...
<br>
<br>
<br>
"너 이 강아지 인형 뭐야????"-은일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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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가방에 달려 있는 제 강아지 인형의 정체성(?)을 궁금해하는 녀석입니다...
<br>
<br>
<br>
"어..옛날에는 이곳에서 안 살았거든... 거기서 이사올 때 어떤 비실이 놈이 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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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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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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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놈들(아시죠?)은 반대쪽 골목으로 갔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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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우리 나이트 갈까?????"-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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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좋아"-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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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야시시하게 입구 와야돼."-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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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오케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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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후 OO나이트서~~"-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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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응~~"-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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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눙 최대한 삭아보이기 위해 화장도 했숩니다.. 약간 뻔쩍이는 끈나시 원피스를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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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고 나갔숩니다... 해경이는 먼저 와 있었숩니다... 해경이는 끈나시에 별무늬의 짧
<br>
<br>
은 핫밴츠 였숩니다.. 역쉬 화장도 했숩니다...
<br>
<br>
<br>
"해경아!!"-희정
<br>
<br>
<br>
"오우~~ 꽤 삭아보이는걸? 역쉬, 얼굴이 삭았으니까..^0^"-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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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지랄은 큰 병이야.-_-+++"-희정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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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씽...ㅜ_ㅜ"-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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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우리는 들어가자마자 스테이지에서 흔들어 댔숩니다.. 그러다가 어떤 아이와 함께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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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이 추게 되었숩니다.. 여자입니다.
<br>
<br>
<br>
"너 이름이 뭐야?"-희정
<br>
<br>
"나? 류지은!!>_<"-지은
<br>
<br>
"너 고딩이지???"-해경
<br>
<br>
"응!!고1!!"-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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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어? 너두?나도!"-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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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나두야~~ 우리 함께 불타는 밤을 보내자구~~^0^"-희정
<br>
<br>
"오예!! 좋았어~~>ㅁ<"-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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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우리는 이렇게 만나 즐겁게 놀구서 집으로 돌아왔숩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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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이 편 쓰는거 쫌 고생 좀 했숩니다..ㅡㅁㅡ;
<br>
<br>
지금 제나이가 13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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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이런 나이에 무슨 경험인들 많겠습니까?-_-?
<br>
<br>
사람들이 말하기를 작가들은 경험이 많아야 한다고 했거늘..ㅡ0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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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몰라서 원..=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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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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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해경이와 함께 등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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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애들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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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났던 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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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해원고 다녔어????-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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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우리 빨리 학교로 가자~~"-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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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 도착하니 현호와 채호가 반깁니다. 은일녀석은 처다보기만 합니다... 매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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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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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누구야?"-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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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지은이.. 류지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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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0^"-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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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으응,,"-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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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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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안녕?^ㅡ^"-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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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호가 지은이의 손을 잡으며 반갑다고 하자 해경이가 채호를 째려 봅니다.. 현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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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만 까딱하여 인사합니다... 은일놈은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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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핸드폰 있냐??????"-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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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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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봐."-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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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23-****"-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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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에 꾹꾹 입력시키는 놈입니다. 저놈의 꿍꿍이가 무엇인지 궁금하지만 아주 쬐
<br>
<br>
끔 진지한 은일이의 표정에 물어보면 한 대 맞기만 할 것 같아서ㅜㅡㅜ 물어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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았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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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요일인데 시내 쏘다니자"-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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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지은이도 가자."-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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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까? 지은이 너 시간돼지?-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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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응."-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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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오늘 시내를 활보하자구!!"-희정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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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파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 사복으로 갈아입구서 만나기로 하엿숩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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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팔 와이셔츠에 하늘거리는 무릎 중반까지의 치마를 입었숩니다. 길따란 머리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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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아올려 큰 집게로 묶고, 커다란 링귀걸이를 하고 나갔숩니다..도착하니 해경이는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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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고 지은이는 와 있지 않았숩니다. 해경이는 머리를 세갈래로 하여 따았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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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다.. 꽤 단정한 차림으로 나왔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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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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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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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헉헉거리며 뛰어오는 지은이가 보입니다. 우리의 비해 지은이는 머리가 짧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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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니다..반 묶음 한 채 반팔티에 멜빵 청바지를 했숩니다. 이렇게 모인 우리 셋은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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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활보했숩니다. 핀도 사고, 옷도 사고, 신발도 사고,,마지막으로 향수가게에 들렀
<br>
<br>
숩니다. 오묘하고 신비롭게 느껴지는 향이 났숩니다... 그때 제 눈에 들어오는 향수
<br>
<br>
가 있었숩니다.. "Poson". 초록색의 상쾌한 향기였숩니다. 이 때 은일 놈의 얼굴이
<br>
<br>
떠오른 것은 왜일까요??-_- 어쨌든 은일녀석한테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숩니다. 저
<br>
<br>
는 돌채앤가바나 라이트 블루(이름이 길죠?ㅡㅁㅡ)라는 향수를 샀숩니다. 사탕 같으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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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서도 비누냄새가 나고 느끼하지 않아서 좋숩니다. 그렇게 친구들과 헤어지고 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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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돌아왔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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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왔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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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희자야 왔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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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자라고 부르지 말라니깐!!!!"-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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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좋기만 하구만,,,"-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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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자~~ 희자~~~ 희자~~~"-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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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휘바노래에 내 이름을 왜 붙여!!!!!"-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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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희자~~ 희자~~ 희자~~"-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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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씨!!!!!!!!"-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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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문닫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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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방으로 들어왔는데도 저 멀리서 오빠의 노랫소리가 귀에 울립니다...빌어먹을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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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자.-_-^ 왠 희자냐구요???? 6살까지의 제 이름이었숩니다..제가 단식 투쟁을 해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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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교 입학식 때 바꿨지요.ㅡvㅡ 그런데 집에선 희자라고 부릅니다..잘바꿨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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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윽.. 배고프다.. 시계를 보니 거의 제가 저녁먹던 시기였숩니다.. 역쉬 제 배꼽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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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정확합니다... 얼른 씻구 나왔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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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자야! 밥먹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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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쓰!!!!!!"-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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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받어! 전화받어! 이러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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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뽀인뜨 부분을 느~끼하게 마무리해주는 이 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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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핸드폰 벨소리입니다.. 발신번호를 보니 모르는 사람이었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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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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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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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누구냐?"-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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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고!!!!!"-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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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누구냐니깐!!"-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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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곰팅아!! 김은일이다!!!!!!"-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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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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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저번에 더 맛있는거 사랬지???"-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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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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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낼 그거 사라. OO상가 앞에서 1시까지. 않나오면 죽을 줄 알아."-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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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희자야!!!! 밥 먹으라!!!!!"-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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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_+ 이론... 전화기 넘어로 이 소리가 나갔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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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어? 니가 왜 희자야???????"-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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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아니야.. 낼 보자, 끈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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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야!!!!!!!"-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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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대로 플립을 닫어 버렸숩니다. 그리곤 배터리를 뺐숩니다..킬킬..-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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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자야!! 밥 먹으로니깐!!"-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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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요!!!!!"-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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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희자라고 은일 놈에게 놀림받는 악몽을 꾸며 잠들었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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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나 희자아니야..=ㅁ="-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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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헉! 은일녀석에게 꿈에서 시달리다 벌떡 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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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맞다!!! 은일 놈이랑 만나기루 했는대.."-희정
<br>
<br>
<br>
시계를 보니 11시였숩니다.. 허둥지둥 샤워부터 해야겠단 생각이 들긴 드는데 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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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먹지못함이 왜 이렇게 슬픈걸까요???=_= 얼른 샤워를 마치고 귀여운 8부바지에 하트
<br>
<br>
모양 티를 입고 머리는 양갈래로 묶은 뒤 집을 나섰숩니다.. 저 멀리서 케쥬얼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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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의 은일놈이있었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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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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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전 그놈의 이름을 부르다 멈췄숩니다.. 어제의 희자사건(?)이 생각났기 때문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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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다.. 에이씨.. 또 저 놈이 뭐라뭐라 할텐데.. 저눈 우왕자왕 했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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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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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뭐해??"-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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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생각중이야."-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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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뭔데???"-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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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그건 말야..-0- 헉!!!!ㅇ_ㅇ 뻐끔.. 뻐끔.."-희정
<br>
<br>
<br>
"그게 뭐냐니깐?????"-은일
<br>
<br>
<br>
저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대답을 했나 봅니다..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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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그러니깐.. 그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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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야, 일단 그건 됬고, 어제 너네 엄마가 너보고 희자라고 부른 건 뭐냐???? 니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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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정아니야??????"-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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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희자?????? 어우~~ 야~~ 니가 잘못들었겠지~~"-희정
<br>
<br>
<br>
"아닌데,, 분명히 희자라고 들었는데,,,"-은일
<br>
<br>
<br>
"에이, 살마,, 니가 잘못들었겠지.."-희정
<br>
<br>
<br>
"그렇겠지, 뭐..-_-.."-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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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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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살았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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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근데 어디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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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동산."-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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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꺄~~~>_< 진짜???? 너 놀이기구 잘 타? 나 진짜 좋아하는데.."-희정
<br>
<br>
<br>
"아니. 난 안 타. 탈라면 너나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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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그냥 거기서 파는 거나 먹을꺼야.. 돈은 니가 내고..."-은일
<br>
<br>
<br>
"그래.. 웅.. 나 혼자 타면 재미었는데.."-희정
<br>
<br>
<br>
"그럼 다른데 갈까??????"-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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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아냐~~ 그냥 가자,,"-희정
<br>
<br>
<br>
전 이녀석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놀이기구를 태워야 겠숩니다...*ㅡvㅡ*
<br>
<br>
<br>
"이씨.. 너.. 헉..헉..=_=은일
<br>
<br>
<br>
"꺄아아아아아악~~~>_<재밌지?? 재밌지?????"-희정
<br>
<br>
<br>
"재밌긴.. 이게 재밌냐.."-은일
<br>
<br>
<br>
"왜? 재밌구만,, 까아아아아악~~"-희정
<br>
<br>
<br>
지금 억지로 은일놈을 바이킹에 태우고 타고 있숩니다.....-_-v 그것도 끝자리..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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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겔겔겔겔ㅡv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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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근데 왜 소리를 지르고 지랄이야!!!!"-은일
<br>
<br>
<br>
"이건 소리를 질러야 재밌는거야~~ 꺄아아아아악~~~>_<"-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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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은일놈의 얼굴이 사색이 되는 것을 보니 너무 재밌숩니다.. 귀여븐 것,,*ㅡvㅡ*
<br>
<br>
<br>
"야!!! 빨리 가서 구슬 아이스크림이랑 음료수 뽑아와~~포카리 스웨트,,,"-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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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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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사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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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내.가.뽑.아.와???"-은일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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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헉!!=ㅁ= 아니야.. 내가 뽑아올게.."-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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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진작 그럴 것이지.."-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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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다다다다다다~~"-희정이 뛰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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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저 녀석 말 뚝뚝 끊어서 말하는데 열라 무섭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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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자! 포카리 스웨트랑 구슬 아이스크림.."-희정
<br>
<br>
<br>
"말 잘 듣네.."-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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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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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않하면 때릴것처럼 말했잖아~~!!"-희정
<br>
<br>
<br>
"그래,그래..."-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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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아주 엎드려 절받기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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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아~~ 이제 좀 낫네.."-은일
<br>
<br>
<br>
저 내일 병원에 가 봐야 겠숩니다.. 몇일 전에 탈출을 했더니..-_-
<br>
<br>
두근,, 두근,,//ㅁ// 이건 분명히 꽃미남 밝힘증일 것입니다.. 그 때 현호가 웃었을
<br>
<br>
때도 이랬었으니까요... 헌데 그 때랑은 느낌이 틀린 것 같숩니다... 저 왜이러지
<br>
<br>
요??? 전 열심히 도리질을 했숩니다...
<br>
<br>
<br>
"야!!! 너 왜그러냐? 어디 아퍼???"-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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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아,아니야..."-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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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어디 아픈거 아냐???? 얼굴까지 벌개져 있고,,,,"-희정
<br>
<br>
<br>
어느새 얼굴까지 빨개져 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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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아픈거 아냐.. 아참, 맛있는거 사먹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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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놀이기구 타다가 시내로 가자~~"-희정
<br>
<br>
전 얼른 화재를 다른 것으로 돌렸숩니다...
<br>
<br>
<br>
"단순하긴...-_-"-은일
<br>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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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싸가지는 언제 쯤 고쳐질까요??? 아마도 그때는 세상종말이 왔을 때일 것입니
<br>
<br>
다...은일놈과 놀이기구도 타고, 솜사탕도 먹고, 게임도 하고, 물냉면도 먹고,,하여
<br>
<br>
튼 재미있게 놀았숩니다... 돈은 다 제가 냈숩니다.. 일주일치 용돈이 허무하게 날아
<br>
<br>
가는 순간이었숩니다.. 그리고 은일놈을 보면서 뛰는 저는 심장고동소리는 끝내 그치
<br>
<br>
지 않았숩니다.. 내일 꼭 병원에 들리리라 마음먹고 잠이 들었숩니다...-_-
<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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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안녕하세요???ㅇ_ㅇ??? 제가 요번에는 많이 올렸쬬??-_-V
<br>
<br>
제 찡구가 쫌 마이 올려라구 해서뤼..ㅡㅁㅡ..
<br>
<br>
2분 정도 모시는 듯 한데..+ㅁ+..
<br>
<br>
한 명은 저의 친구고.. 다른 한 사람은 누굴까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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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그 분은 회원 등급이 꼴말 못 올리시는 가 봐요..ㅠㅁ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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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그래도 제 소설 읽으셨다니까 너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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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편도 올릴게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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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야! 너 무슨 생각을 아침 등교때부터 1교시 끝날 때 까지 하냐????"-희정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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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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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br>
"무슨 말 좀 해봐!!"-희정
<br>
<br>
<br>
<br>
해경이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말이 없숩니다.. 현호는 아니지만 은일이는 해경
<br>
<br>
이를 정신병자 취급하듯이 봅니다.. 채호는 빙그레 입에 웃음을 머금고 해경이를 쳐
<br>
<br>
다 봅니다.. 저둘 뭐지?? 해경이가 고개를 돌리다 채호와 눈이 마주치자 얼굴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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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익은 사과 같이 빨개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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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br>
"문희정!! 저기서 도리질만 치면 어제의 딱 너야!!"-은일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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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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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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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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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너 저런 얼굴이었잖아,,"-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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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어제 더워서 그랬어~~//_//"-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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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홀.. 그러셔,, 그런데 왜 지금도 얼굴이 빨개????"-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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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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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에이.. 더,더,더, 더워!!!"-희정
<br>
<br>
<br>
<br>
"그래, 너혼자 많이 더워 해라,,,-_-"-은일
<br>
<br>
<br>
<br>
갑자기 해경이가 저의 손목을 휘어잡고 화장실로 갔숩니다..
<br>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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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희정아.. 나.."-해경
<br>
<br>
<br>
<br>
"응, 해경아,, 말을 해봐, 말을~~+_+"-희정
<br>
<br>
<br>
<br>
"채호한테 어제 고백 받았어~!!~!~!~>_<"-해경
<br>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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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진짜?????????????????????ㅇ_ㅇ"-희정
<br>
<br>
<br>
<br>
"웅,웅,,"-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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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br>
"진도 허벌나게 빠르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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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근데,, 나 막상 기대하던 일이 현실로 다가 오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해
<br>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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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너답게 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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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채호한테 고백받아서 너무너무 좋은데 채호 얼굴 보면 어떻게 해야될지..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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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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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대답은 했어????"-희정
<br>
<br>
<br>
<br>
"응.."-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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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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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했는데????"-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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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br>
"나도,, 좋아한다구.."-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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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br>
"금 됬네,, 채호도 너 좋구, 너도 채호 좋고,,"-희정
<br>
<br>
<br>
<br>
"채호 얼굴 보면 말을 못하겠단 말야..."-해경
<br>
<br>
<br>
<br>
"내가 자리를 만들어 줄게..+ㅁ+"-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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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어떻게???ㅇ_ㅇ"-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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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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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이 언니만 믿어!!!+_+"-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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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초자잖아..-_-"-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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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br>
이익.. 그렇숩니다.. 저 이때까지 남친하나 없이 살아왔숩니다..
<br>
<br>
<br>
<br>
"씽.. 그래!! 나 남친없이 살아왔따~~ 우짤래????넌 이때까지 사귀던 남자 많아서 이
<br>
러냐?????? 않도와 줄꺼야~~~~~"-희정
<br>
<br>
<br>
"야야,, 미안,미안,, 도와주믄 떡볶이 쏠게!!"-해경
<br>
<br>
<br>
<br>
"떡볶이만??????-_-^"-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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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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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이그.."-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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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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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 뭐???? 진짜로 않 도와줄꺼야~~"-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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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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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래.. 순대랑 튀김도 사줄개.."-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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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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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0^ 많이 도와줄게~~~~"-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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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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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함 믿어볼게.."-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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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좋았쓰~~~~~~~~이 언니께서 도와주신다!!+ㅁ+"-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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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에휴,,,,"-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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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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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나와 교실로 들어갔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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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현호야~채호야~은일아~>_<"-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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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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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현호,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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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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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그 짓 하지마. 쏠려.-_-^ 근데 왜?"-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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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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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눙 은일녀석을 야려주었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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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요번주 토욜날 같이 놀자~~ 다 시간 되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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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랑 노는데?????"-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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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음,, 나랑 해경이랑 너희셋~~"-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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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 뭐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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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맞다,,+_+ 지은이도 있었쥐~~ 지은이도 같이 놀자~~>ㅁ<"-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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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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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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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 놀기로 했구둥~~ 너도 같이 놀자~~"-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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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그래.."-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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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언제 논다고 했냐?????-_-"-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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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안 놀꺼야?????"-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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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일아, 안 놀려면 너나 안 놀아라,, 난 놀꺼다.."-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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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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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그래, 나도!!"-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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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좋았어~~ 토요일 날 학교 파하고 다시 만나는거야~~"-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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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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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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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소곤) 같이 놀면 채호랑 둘만 있을 수가 없잖아..(소곤)"-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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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의 귓속말이 들렸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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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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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소곤) 나만 믿으시오~~(소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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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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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할거냐구요??????? 저도 모르겠숩니다..O_O 간식이란 말에 혹하고 큰소리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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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는 겁니다...머리를 쥐어짜야겠지요...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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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뒤...(토요일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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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전심시간입니다..... 해경이와 채호 밀어주기 작전은 어떻게 됬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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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입니다.............^ㅡ^...... (작가-알고싶으신 분은 계속 읽으셔~~>_<)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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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그런데.....!!!!!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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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정, 매점가서 빵이랑 음료수 사줘. 음료수 종류는 포카리 스웨트인거 알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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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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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으면 니가 사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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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_-^"-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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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ㅜ_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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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일놈이 저를 부려먹고 있다는 것입니다.....깡.통!!!! 딱 이 두마디로 저의 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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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찌르고 말입니다...ㅜ-ㅜ 아무리 봐도 난 착해...-_-v (작가-쯧쯧..)저는 열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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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었숩니다... 당근이 매점으로~~헐...=_=... 매점에는 수많은 돼지들의 멱따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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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들렸숩니다...-_-...저는 이 돼지를 뚫을 힘이 없었숩니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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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씽.. 어떡하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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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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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저의 어깨를 톡톡 쳤숩니다.. 뒤를 돌아보니 어떤 남정네 한명이 우뚝 있었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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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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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사고 여기서 뭐해????"-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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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ㅇ_ㅇ"-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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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안 사고 뭐하냐고..."-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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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이 사람 이름이었숩니다.. 스포츠 머리의 굉장한 꽃미남이었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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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포카리 스웨트랑 빵 사야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요,,ㅠㅁ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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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줄까??????"-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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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요???????"-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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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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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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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잠시만 기다려봐.."-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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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태영이라는 사람은 돼지의 무더기 속으로 블랙홀에 빨려들어가는 것처럼..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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숩니다.한 몇분도 채 않지났을까요????? 그 사람이 나왔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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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포카리 스웨트랑 빵."-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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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_+ 이사람 진짜로 대단한 것 같숩니다.. 단박에 뚫어서 사가지고 오는거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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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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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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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긴, 뭘....."-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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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너무 고마워요~나중에 만나면 뭐라도 사드릴게요."-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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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동갑인데 말 놔도 돼"-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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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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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적응력.....-_-v 이름이 김태영입니다.. 이렇게 사다주는거 보면 되게 착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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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인 것 같기도 한 것 같숩니다...-ㅠ-..이 사람 웃는 모습이 무지 예쁩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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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은일이를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데 이 사람은 그냥 '예쁘다'라는 생각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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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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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포카리 스웨트랑 빵."-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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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왔네,, 그 무더기들을 이길 힘이 있었어.-_-"-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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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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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에 사람 많을 텐데 그 사람들 다 재치고 사왔다는거 아니야.."-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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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도와줬어!!!!>_<"-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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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엉????!!!!!!!!"-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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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소리를 지르고 그래??"-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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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_- 무슨 소리를,,, 그 사람이 누군데???"-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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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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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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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김태영이라는 사람이 포카리스웨트랑 빵 필요하다니까 사다줬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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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엄청 불쌍해 보였나보다..ㅋㅋ,,,"-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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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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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김태영이라는 사람은 무지 착한 것 같은데 왜 은일놈은 이 모양 이꼴일까요????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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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얼굴은 잘생겼는데,, 음일놈이 더 잘생겼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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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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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노는거 알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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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이쥐~~"-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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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ㅡ^"-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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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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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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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토요일입니다.. 오늘 일만 잘 성공하게 되면 이제 해경이한테서 떡볶이와 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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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순대를 얻어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ㅡVㅡ학교를 파하고 집으로 돌아가 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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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입고 약속장소로 향했숩니다..모두 와 있었숩니다... 은일 놈이 확 튀어 보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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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역쉬,, 가장 멋있게 보이는 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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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왔냐?????"-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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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_-+++ 우리 짝지어서 놀자^0^"-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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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가 생각해낸 방법은 짝을 지어서 둘 만이서 노는 것이었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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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랑 채...."-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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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CF따라 해볼까????????"-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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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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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조한선이랑 한가인이랑 나와서 조한선이 휴대폰 돌려서 짝 정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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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렇게 해보자.... 재밌지 않겠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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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재밌겠다...!! 해보자~~"-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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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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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일놈 의외로 유치한 구석이 있는 것 같숩니다...*ㅡvㅡ*헐..+_+.. 내가 이럴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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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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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되면 해경이랑 채호랑 파트너가 않 될 수도 있는데!!!!!!@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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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저기...."-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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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커피숍 있네, 저기서 짝 정하자.."-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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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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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말은 무참히 씹혀 버렸숩니다... 우리는 지은이가 가리킨 커피숍으로 들어갔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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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러면 않되는데,,=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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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휴대폰 돌리자."-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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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래.. 휴대폰 다 꺼내."-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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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응..."-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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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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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는 저를 계속 째려보고 있숩니다...ㅠ_ㅜ저는 이미 포기했숩니다..-_-..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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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아깝지만요..ㅠㅁ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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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돌린다."-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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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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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_+ 럴수럴수 이럴수가!!!!! 은일놈의 휴대폰은 저에게로 향했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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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정이네.."-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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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일놈의 표정은 약간 김샌듯한 표정이면서도 입은 웃고 있었숩니다.. 쳇,,-_-^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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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채호놈이 돌렸숩니다.. '제발, 제발,, 해경이 걸려라,,'하며 빌었숩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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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0-:;,, 지은이가 걸려버렸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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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네,,,"-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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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는 완전히 실망한 표정이었숩니다.. 채호는 완전히 X씹은 표정이었숩니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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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는 자연적으로 해경이와 짝이 되었숩니다... 이제 간식은 날아갔숩니다..ㅠㅁ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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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짝 정해졌으니까 짝 데리고 가자."-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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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저의 손목을 낚아채는 은일 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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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의 오로라 눈 째림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다행이지만 해경이의 간식대신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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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갈굼은 어떻게 할까요????? ㅠㅁㅠ,,, 저는 일단 회피하기로 마음 먹었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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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일놈과 저는 커피숍에서 나왔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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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씨.. 채호놈이랑 해경이 어떡하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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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호랑 해경이는 왜??????"-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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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내가.. 해경이가 채호한테 말을 못 붙인다고 해서 간식을 조건으로 밀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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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 했단 말야.."-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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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되겠지~~ 우리 노래방부터 갈까????"-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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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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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서 시원하게 날려버리자~~"-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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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래.. 니말 대로 어떻게든 되겠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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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일놈과 있으면 왠지모르게 무슨일이든지 술술 잘 풀리는 것 같숩니다..노래방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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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은일놈과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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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부를래??"-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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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슈가의 'Just For My Love' 부를래.."-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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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라,,,"-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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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를 꾹꾹 눌러주는 은일 놈입니다... 저 이 노래 부르면 거의 끝부분에 '나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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켜주던 그대의 마음 느낄 수 있게 만나고 싶어' 이 부분에서 목소리 째집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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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0=.. 은일 놈이 놀리면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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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의 소설이 재미 없어도 꿋꿋이 올리는 접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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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에 나오는 등장인물이랑 이미지가 비슷한 사람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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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아이들 중에서..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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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일이는 K모군 이구요, 이 K모군은 현재 저의 학교 짱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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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정이는 K양인데 저의 친구에요.. 쫌 있으면 '토깽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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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별명 진짜 제 친구 별명이랍니다..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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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에 더 갈켜 드릴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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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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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소설시작
회원 행복천땅 님 인연─☆ 1~5
베라★스토커
추천 0
조회 1,257
04.01.26 20:46
댓글 21
다음검색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점점 재밌ㅇ ㅓ ㅈ ㅣ는걸~ㅋ
ㅋㅋㅋ 2빠댜~
ㅋㅋ 재밌는데요 뭘..ㅋ
재밌어요^ ^★
고맙숩니다..ㅠ_ㅜ.. 위로의 말씀들을 해주시는 군요..>_<
재미따.^-^♡
칠빤강?? 암툰 잼쑵당.. 마늬 쓰세여..
재밌네여...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숨다^^
이름이 조굼 헷갈리는데두~ 잼있떠요~ >.<
너무 재밌슴돠~~~~~`
(( ㅂ ㅏ 보 냔...님이뿌지2123님달콤한커피향님유리공주ⓥ님나 너 좋아한다구님☆뽀대진환☆님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0^앞으로 마니 쓸게용~
너무 재미써요^-^
p llove y...님 읽어주셔거 감사합니다~>ㅁ<
오~~.. 잼따~~.. 쫌 알려지면 유명해지겠네~~..(참고로 저는 작가분의 친구!!~~)
행복천땅 미워-_-+ 우흑ㅠ_ㅠ. 민이 바보야ㅠㅁㅠ. 나 누군지 알지? 흐흠;; 차마 내 입으로 재밌다고 말 못하겠다+ㅁ+!! [내일 맞을 준비 해야지-_-;;]
민아~~ 정말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해`~~ 재미 있당~~ 단소설도 써야쥐~~ ^_____^
☆ㄹ ㅔㅇ ㅏ☆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ㅁ< 그런데 은아인지-_- 문희인지-_- 잘 모르겠어용~>_<
레아는 아무래도 민지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아..ㅡ_ㅡ..민지구나..후르츠♥님 읽어주셔거 감사해용~>ㅁ<
재미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