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花雨)
윤태운
언제 오는지도 모를
4월도 거반 지나가는 오후
까치내에서 장곡사 가는 길을
가본 사람은 안다
바람 불어
외로움과 사랑의 무게도
주체할 수 없을 땐
사정없이 다 쏟아붓는 곳
누구라도
그리운 사람이 있다면
마음을 비우고 그곳으로 가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아무도 만나지 말고
벚나무 그늘에 앉아서
하루 종일 꽃비에 젖다 보면꽃보다 시름이 많아도
모두가 다 꽃바람인 것을
그곳에 가 본 사람은 다 안다.
**까치내와 장곡사는 충남 청양에 있다
첫댓글 운파 선생님 !오랫만입니다.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항상 건강하시고행복하십시요!!
장군님,감사합니다,장군님께서도 늘 건강 하시고 즐겁게 지내셔요.
고요한 선생님만의잔잔한 마음이 그려집니다,늘 고운글 감사합니다,건강하십쇼
회장님, 감사합니다,늘 건강 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셔요.
오랜만에 선생님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하면서...
조 면장님, 감사합니다,면민을 위해 수고 많이 하시겠지요?늘 건강 하시고 즐겁게 지내세요.
첫댓글 운파 선생님 !
오랫만입니다.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장군님,
감사합니다,
장군님께서도 늘 건강 하시고
즐겁게 지내셔요.
고요한 선생님만의
잔잔한 마음이 그려집니다,
늘 고운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쇼
회장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셔요.
오랜만에 선생님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하면서...
조 면장님,
감사합니다,
면민을 위해 수고 많이 하시겠지요?
늘 건강 하시고 즐겁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