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턴님 정말재밌심더
: 다불유씨??
: 배드민턴 가방만 메고 다닐게아니라,
: 남의집 대문에도 관심을 가져야지....
: 전 요즘 기관지염이라나??...좌우지간 민턴도 못치고 방콕에서 콜록콜록한답니다.
: 빨리나아서 보고픈 민턴님들도 만나고싶고
: 따스한 3월의 기운도 받고 싶어예....
: 그럼 건강들 조심하시고 즐거움들만이 함께하길....
:
: : 多不有時?’
: : 어떤 민턴 잘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은 매일 아침 배드민턴을 열씨미 했다.
: : 어느날 체육관을 가다가 나무로 된 낡은 쪽문에 ‘多不有時(다불유시)’라고
: : 적혀 있는 것을 보게 됐다.
: : 많고,아니고,있고,시간?”
: : 시간은 있지만 많지 않다는 뜻인가?”
: : 누가 이렇게 심오한 뜻을 문에 적어놨을까?”
: : 이 글을 적은 분은 분명 학식이 풍부하고 인격이 고매하신 분일 거야.
: : 오늘은 꼭 그 분을 만나봐야지.”
: :
: : 사내는 그 글을 쓴 사람이 궁금해서 작심을 하고 문을 두드려보았다.
: : 그러나 안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나오는 이도 없었다.
: : 한참을 기다리니 옆집 대문에서 배드민턴 복장을 한 할아버지가 나왔다.
: :
: : "어이, 거기서 뭐 하는 거야!”
: : “아, 예.여기 사시는 분을 좀 만나 뵈려고요.”
: : “잉? 거긴 아무도 안살아.”
: : “네? 이런….사실은 이 한자성어를 적으신 분을 뵈려 했는데….”
: : “그건 내가 적은 거야.”
: : “그러세요? 정말 뵙고 싶었습니다.할아버님, 여기가 대체 무슨 문입니까?”
: : “여기? 별거 없어.화장실이야.”
: : "화장실이요? 여기가 화장실이라고요? 그럼 이 글의 뜻은 뭡니까?”
: : "아, 이거? 다불유시(WC)야.다불유시.왜 요즘 사람들은 화장실도 영어로 말하는지 모르겠어.
: : "내가 영어를 알아야지.”
: :
: : 하하~~~ 벌써 3월이네요
: : 냇가에는 버들가지들이 활짝 핀채 봄맞이를 하고 있더라구요
: : 모든님들 건강하시구...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 : 요즘 운동도 못하고 카페에도 뜸한..... 민턴.
: :
: : ##글구 아이디 "하늘"님..
: : 답장쓰실때는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면 "모두선택"에서
: : 기존 내용 지우고 글을 쓰면 되는데요..
: : 하늘님 리플에는 하나같이....내용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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