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학 작품 : 하림공장
견학 장소 : 전북익산 하림공장 본사
견학 일자 : 12월 07일
견학 방법 : 체험학교 신청
견학 아이 연령 : 6세남아, 4세남아,맘
견학 후기 :
아이들과 함께하는 견학은 처음이었어요.
하림공장이 먼 곳에 있어서 아이들이 버스에서 지루해 하면 어쩔까..걱정했는데 아니었답니다. ^^
버스에 도착해서는 방금 만들어진 따끈따뜬한 떡을 받아서 먹고,
또 아이들은 나은맘이 준비해 온 색칠공부를 하느라 아주 열심이었거든요..
도현이는 소방관을 열심히 색칠하고, 태현이는 꽃게와 조개 그림을 골라잡고는
엄마보고 색칠해 놓으라고.. ^^;
공장에 도착해서 소강당에 모여 홍보물을 보고, 홍보팀장님의 설명을 들었답니다.
울 꼬맹이들.. 몸이 근질근질하니 얌전히 있을리가 없지요..
도현이는 엄마랑 떨어져 앞 쪽에 앉았었는데, 어느새 꾸벅꾸벅 졸고 있었고,
태현이는 지훈이랑 뒤 쪽에서 놀았답니다.. ^^;
우리 아이들은 닭고기 부위중에서 안심과 가슴살을 주로 먹는데
아이들에겐 닭다리를 먹이고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이 풍부한 가슴살을 먹어야한다고 하시더군요..
개인적으로 닭고기를 사 올 때도 냉동제품보단 냉장제품을 선호했었는데,
그것도 제가 잘 몰라서 했던 행동이었음을 .. 알았답니다.
냉장제품보단 냉동제품의 유통기한도 길고, 식중독에 걸릴 위험도 훨씬 적고,
고기도 급속냉동한 쪽이 훨씬 신선하다는 설명을 들었거든요..
어느정도 설명을 듣고는 생산라인을 구경했답니다.
어린 우리아이들, 대충대충 보고 뛰어노느라 바빴네요. --;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특별히 아이들을 위해
닭다리와 너겟류, 치즈스틱, 햄류를 따로 준비해 주셨더라고요.
닭고기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도현군은 밥은 한 입도 먹지 않고 닭다리만 3개는 먹었답니다.
물론, 치즈스틱도 몽땅 해 치웠고요..
우리 식탁에 있던 닭다리가 부족해서 다른 식탁에서 공수까지 해 왔어요.. ^^
태현군도 제법 닭다리를 뜯어먹었죠..
식사 후, 하림제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이동해서 구경도 하고 필요한 것 장도 봤어요.
그리고, 기념촬영 후 다시 버스타고 집으로..
견학일정이 빠듯한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3시간 정도 버스타고 와서 두시간 남짓 견학하고
다시 3시간 넘게 버스타고 집으로 오니 좀 아쉽더라고요.
근처에 관광할 만한 곳이 있다면 살짝 들러줬어도 좋지 않았을까..하는..^^
첫댓글 후기 잘 보았어요. 울 아들도 닭고기 엄청 좋아하는데, 갔드라면 아마...싹쓸이 하고 왔을텐데요. 오늘 우리숲 돗자리도 도착했어요. 사이즈도 아주 크고, 폭신하고, 무엇보다도 나무에 대한 그림과 설명이 (초등학교 교과정 해당 과목까지 설명되어 있음)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덕분에 너무 감사하고요. 이거 깔고 앉을때마다 영숙씨~ 생각할께요....쌩유~
앗 그래요??? 전 아직 못받았는데!!! 받은 사람 손들어보라고 해야겠어요
나두 못받았어요 ~ 선착순에서 짤렸나...? 그럼 실오실오 ~~
저도 마침 오늘 숲매트 받았어요..저도 이거 목빠지게 기다렸거든요..나은인 놀러갈때 가지고 간다고 난리네요..그때까지 버텨날지...
매트가 아주 유용해보였기에 신청하라고 했는데, 선착순에 들어갔는가봐요.. 아이들 좋아하겠죠? 아직 못 받으신 분들은 우리숲 사이트가서 당첨되었나 확인해보세요. 불량이 많이나서 좀 늦는다곤 했었는데..
저도 어제 받았어여~~큼직하니 좋더만여~~
요런..된장...선착순 짤리고...도서책 당첨됐다고 축하한다네...ㅋㅋㅋ 안축하줘도 좋으니 매트 줬으면 좋것네...ㅎㅎㅎ
그런데 왜 난 안오지? 난 짤린건가?/-0-;; 시로시로..ㅠㅠ
아! 돗자리 잊고있었는데 그래서그런지 안오네요
공장에서 장을 봤음 많이 싸게 주던가요?? ㅋㅋㅋ... 너무 가고싶었지만 경빈이가 넘 어려서 장시간은 ㅠㅠ... 도현이랑 태현이 닭다리 뜯으면서 넘 행복해 보이네 지훈이두^^...경빈이 크면 나둥~~~
특가로 파는 게 몇 개 있더라고.. 도현인 닭다리만 먹어댔다는.. 경빈이는 내년쯤 도전해야 될듯.. 어른도 버스 3시간 타고 가는거 좀 지루하던데..
먼곳이라 걱정스러웠는데...잘 다녀오셨군요..닭다리 맛나겠네요..저희집두 우리숲돗자리 왔어요...잘 쓸께요^^
언제 야외서 모일때 우리숲 돗자리들고 모여야겠어요. ^^ 선착순에 들어서 다행이네요..
ㅋ 저 맛난 닭다리 하나 못먹었다우...해파리냉채 먹느냐구...
ㅋㅋ 그나마도 우리 애들이 가져다 먹었잖아요.. 고기가 정말 부드럽더라고요. 해파리냉채도 맛 나공..
난 왜 도현맘언니 후기가 그렇게 기다려지는지.. 그날 일과를 잘 정리해서 보여주니까 아무래도.. 매일매일 강행군에 몸살은 안나셨는지요? 두아들 데리고 다니면서 늘 밝은 모습이 보기 좋아요.. 한아이 데리고 다니면서 저, 나은이 서로 안찾고 하는데요.. 나은이 찾으려면 도현이행방부터 찾는답니다. 나은이는 원래 언니들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오빠를 이토록 좋아하는건 첨일거예요..
자주 만나서 그런가? 어쨋든 만나서 반가와하고 좋아하니 다행이지.. 비슷한 또래끼리도 코드가 안 맞으면 안 어울리던데.. 나도 살짝 힘들어서 주말엔 몸살 약 신랑 몰래 찾아먹고 움직였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