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추석에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p><p>와.. 명절에 여행을 첨 가봐서 연휴에 다들 여행을 엄청 다니시는 줄 모르고...</p><p>남편이 이틀 동안 인터넷 열심히 돌아다녀서 숙박 예약 간신히 했네요.</p><p>꿈도 야무지게 제주를 여행지로 선택했다가 돌아오는 항공권을 구할 수가 없어서</p><p>거제, 여수로 방향을 돌렸어요.</p><p> </p><p>거제에서 1박, 여수에서 2박을 하려고 합니다.</p><p>지금 중3인 큰딸이 뱃속에 있을 때 가보고 처음 가봐요.</p><p>여수 바다가 너무 이뻤고, 밤에 야경도 이뻤던 좋은 기억만 희미하게 남아 있네요.</p><p> </p><p>거제, 여수에서 뭘 하고 뭘 먹으면 좋을까요?</p><p>추천 마구마구 부탁 드려 볼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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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는 해수욕장이 다 아닌가요? 예전엔 바람의 언덕 많이 갔는데 넘 남쪽이고 흔한 느낌이어서 패스해도 될거같구요. 그나마 배타고 외도나 소매물도 가는건 괜찮은데 배는 날씨 영향도 있고 시간도 애매해요. 카페는 외도널서리 추천해요. 장승포항 포차는 지나가기만 했는데 괜찮아 보였어요.
근데 저라면 과감히 거제 패스하고 여수만 갈 듯해요. 명절에 남해고속도로 타고 전라도로 간다니... 명절이 길어서 길이 덜 막힐 수도 있긴한데, 그래도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상당할 거 같네요.
첫댓글 거리상 남해랑 순천, 여수가 나을듯해요. 거제는 통영이나 부산바닷가랑 묶고요
흑ㅠㅠ
이미 거제에서 1박 여수에서 2박으로 숙소를 예약해 버렸어요.
이제는 방이 없어서 되돌릴 수가 없다는요...
거제는 매미성이 최고 였던 기억이 납니다.......여름에 갔는데도 시원했습니다.
거제도는 해수욕장이 다 아닌가요? 예전엔 바람의 언덕 많이 갔는데 넘 남쪽이고 흔한 느낌이어서 패스해도 될거같구요. 그나마 배타고 외도나 소매물도 가는건 괜찮은데 배는 날씨 영향도 있고 시간도 애매해요. 카페는 외도널서리 추천해요. 장승포항 포차는 지나가기만 했는데 괜찮아 보였어요.
근데 저라면 과감히 거제 패스하고 여수만 갈 듯해요. 명절에 남해고속도로 타고 전라도로 간다니... 명절이 길어서 길이 덜 막힐 수도 있긴한데, 그래도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상당할 거 같네요.
2주 전에 여수 금오도 비렁길 갔는데 정말 좋았어요.
저는 조용한 걸 좋아해서인지
섬 자체가 정말 고요하고 평화로운 느낌였어요.
저희도 추석연휴에 카라반 끌고 여수가서 3박4일 있으려구요~
그땐 못갔던 비렁길 1,2,5코스랑 안도의 기러기길도 걷고 싶어요.
남편에게 백야도선착장에서의 느낌도 느끼게 해주고 싶구요 ^^
여수삼합 추천해요 생각했던 삼합이 아니라 이거 모야 했는데 진짜 맛있어요 마지막에 밥도 꼭 볶아드셔야합니다
전 여수 갔을때 오동도가 참 좋았어요
추천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