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자전거길이라고 있습니다.
세종시에서 금강 상류를 향하여 출발하여
합강공원에서 좌회전하여 조치원, 청주 방향으로 자전거 도로를 타고 갑니다.
가다보면 자전거길이 직진하면 샛강을 따라 청주로 들어가는 길과
좌회전하여 다리를 건너면 오창, 증평방면으로 오천길이 진행됩니다.
증평을 지나 도안이라는 곳에서 보광천을 따라 우회전을 하면
개울을 따라, 주욱 사리를 지나고 모래재 고개를 지나고,
다시 작은 개울을 따라 괴산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괴산을 지나 주욱 큰 강을 따라가다가...
다시 작은 샛강을 따라 주욱 가면 연풍이라는 곳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기가 오천길의 종점이고,
한강으로 이어지는 충주와 이화령을 지나 낙동강으로 연결되는
자전거 국토종주길과 만나는 지점입니다.
정확하게는 이화령 올라가기 직전입니다.
세종시에서 연풍(행촌삼거리 인증부스)까지의 거리는 105키로미터 정도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73783659225E1320)
![](https://t1.daumcdn.net/cfile/cafe/2732053659225E1412)
그런데 말입니다.
오천길을 따라가다가, 중간에 괴산을 지나고 칠성이라는 곳을 지나게 되는데,
여기에 괴산댐(또는 괴산호)이라는 것이 있고, 그 댐 안에 "산막이길"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괴산댐은 속리산의 뒷 쪽 청천(화양동) 쪽에서 내려오는 남한강의 지류를 막은 댐입니다.
괴산군에서 산막이길이라 하여 명품 산책로를 조성해 놓았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4883459225F971F)
[산막이길 근처 임도 라이딩 코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7C13459225F9822)
[산막이길 근처 등산 코스: 붉은 라인, 아래쪽 노란 라인은 산막이길 접근 가능한 임도]
몇년 전에만 해도 MTB로 산막이길을 지나다닌 모양인데,
데크를 깔아 놓고, 계단이 많아서 라이딩은 별로라는 평이었는데,
최근에는 많이 알려져서 관광객이 많이 늘어나 자전거 라이딩은 그나마 힘들어진 모양입니다.
아침 일찍이나, 오후 늦게 사람들이 없을 때 들어가서 타는 모양이던데,
다들 자제하자는 분위기입니다.
대신에 근처 임도를 이용하여 산막이 산책로 가까이까지는 라이딩을 하고 있습니다.
2016년 9월에 연하협구름다리라는 것이 개통되어 빙 둘러서 라이딩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147345922617501)
대전에서 대청댐을 경유하여, 피반령을 지나, 청천을 경유 산막이길 임도까지
일반도로를 이용하여 대략 90키로 정도의 거리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D583C592260F02C)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D2D3C592260F109)
그리고, 아래는 연하협구름다리를 건너서 칠성을 지나 괴산-증평-청주-고은-문의-대청댐으로 이어지는 경로입니다.
대략 110키로미터 정도의 거리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7F3B3A592261520A)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2413A592261532E)
그리고, 숙박시설과 음식점은 산막이길의 유명세를 타서인지
도중에 모텔과 음식점이 매우 많습니다.
야영을 하자면, 칠성면 바로 앞의 하천인 쌍천에 커다란 보가 있는데,
그곳에 야영장이 있고,
300미터 거리의 면소재지 중심에 슈퍼, 하나로마트, 정육점, 식당들이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48A23A5922631105)
첫댓글 코스좋습니다~
사람 잡겠네.
좋아요..
월광님 자전거 휠 바꾸면 날아갈것 같은데요...
말나온김에 함가시져 ~
산막이 옛길 운치있고 좋아요. 몇번 다녀왔습니다...
이번주, 다음주는 일이 있어서....
코스가 좀 모호했었는 데 한번에 다 꿰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가는건 좋은데 귀가는 어찌 하나요
올 때도 타고? 헉
1박2일로 중간에 모텔에서 자거나, 캠핑라이딩을 하거나, 또는 한사람이 차 끌고 먼저 가서 주차를 해 놓고, 역방향으로 라이딩하여 중간에 만나서, 목표지점까지 함께 라이딩을 한 다음 차에 자전거를 적재하고 돌아 오는 방법도 있음다~ [차량 이용의 경우는 차량 지원에 따른 선착순 X명!]
@까리(Ka魑) 라이트 빵빵한 거 달고서 무박 라이딩도 굳~
햐~
코스분석이 논문 같네요
한번 가 봅시다~^^
캠핑이 겯들이면,
금상첨화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