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포성 4기 항암 치료 중인 아버지를 둔 딸입니다. 올려주시는 글들 통해 많은 정보와 용기를 얻고 있어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림프종 진단을 받으신지 3년이 경과된 지난 5월 18일 1차 항암치료를 시작하셨고, 2주 후인 5월 30일 외래 당시 교수님께서 수치가 좋으니 6월 15일주차 주말에 2차 치료를 하자고 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선 서울에서 5시간 가량 걸리는 지방에 거주 중이신데, 해당 병원이 곧 전면휴진에 들어가기도 하고 병원 예약센터에 연락해봐도 아직 교수님 지시가 없었으니 기다리라는 답변 밖에 없어 많이 답답하고 걱정되는 마음입니다.
(다만 첫 항암치료도 외래 후 기다리다가 입원 전날 연락이 와서 바로 다음날 입원하긴 했습니다..)
원래 ㅅㅇㄷ병원 및 타병원 시스템이 이렇게 외래 이후 무작정 기다리다가 다음 차수 입원을 직전에 알게되는건지, 현재 파업 상태로 이렇게 된건지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3년 관찰 기간 동안 검사 및 외래 일정을 잡을 때는 이런 경우는 없었습니다. ㅅㅇㄷ 및 타병원도 어떤지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첫댓글 검사,외래와 달리 입원은 병실자리가 있어야 입원할수 있으니 그런걸거예요. 항암스케쥴은 정해져있지만, 입원자리가 없어서 늘 지연되었어요.
저희아빠도 늘 하루전이나 이틀전에 입원확정이 연락이 왔어요. 환자분들 퇴원이 예정되어도 열이나거나 하면 더 입원이 길어지기도 하다보니 다음입원이 또 밀리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