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에 아들냄 학교에서 전화받고 김병우선생님께 상담받고 공유했던 지혜의샘=wisdomspring입니다.
정사년 임인월 병진일 무자시이고, 정미 대운 2022년 임인년… 업치락 뒷치락 하며 살고 있습니다.
4월에 상담받고.. 그 후에 서양별자리 하는 선생님께 명상치료도 좀 받고, 사주 공부도 틈틈히 하며 중견 교육회사 입사해서 신입교육이란 것도 받으면서… ‘알바로 하던 것을 직업으로 할라니 아 이거 마음이 안가네..’ 이러면서 꾸역꾸역, 틈틈히 닥치는 편관의 잊고 살던 매운맛?을 꾸준히 즐기고 있숩니다.
아이는 김병우 선생님 조언대로.. 계속 좋아지고 있습니다, 제 상담글에 조언주셨던 네오님 덕에 구에서 운영하는 초등생을 위한 심리 상담치료에 11월 예상하고 대기 걸었다가 덜컥 5월에 연락와서 주1회 좋은 시간 갖고 있어요^^
근데 참 재미난 것이.. 김병우 선생님께서 명식을 보고 하신 말씀을 매주 치료실 갈때마다 조금씩 다른 언어로 심리상담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는 다는 것이죠 ㅎㅎㅎ
아이 문제를 어느 정도 방향을 잡아 나가고.. 애를 내가 참 이해를 못하는 구나, 몰랐구나 하며 반성도 하고, 다시 마음의 평화를 빠르게 찾아가고 있었습니다(주기적으로 한숨쉬며 ㅋㅋ) 병오월 6월 한달동안 각종 밀린 만남을 하며 웃고 떠들고 위로받고… 이제 일 좀 하자! 라고 다짐하며 다음주 수업시작(영어 과외를 종종 하며 살았지요..) 스케줄을 잡으려는데..
똬!
지난주 매일 아침 저녁으로 브런치,술자리를 해나가던 중
눈에서 둥둥 먼지가 떠다니는데.. 이거 뭔가 검은 파편도 보이는 불길함이 느껴졌습니다. 사실 전조는 작년 겨울부터? 코로나 예방접종을 받고나면 눈에 먼지가 며칠씩 떠다니곤 했어요. 근데 편인 월령 특유의 안일함.. ‘에이 노안올 때 됬지’ 그러다가 또 불안이 잠깐씩 스쳐 지나고 그러다 잊고..
어제 동네 안과에서 동공확대 검사를 하니.. 양쪽 눈 다 망막이 노화가 어느정도 진행 됬고.. 오른눈 아래의 망막이 찢어져서 일부 박리가 진행 되고 있다는..!!!
바로 안과 전문병원 추천받아 어제 하루 종일 검사하고 목요일 오전에 한자리 수술취소가 생겼다는 말에 급히 입원 결정!
이제 한 두주 이상 뭘 읽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서둘러 보고의 글을 씁니다 ㅎㅎ
사실 이비인후 다 약하고, 눈도 16년 전에 마이크로라섹을 했던 고도 근시인데 ㅠㅠ 참… 고관무보 편인월령.. 또 안일했습니다. 요세 기술이 진짜 좋아져서 반년에 한번 검사 해서 간단히 시술하면 막을 수 있던 수술이었습니다.
‘우안 공막돌융술’
병원 내에 30년 계셨던 내과의께서 팁을 주시길
‘수술이 어렵지도, 수술 부위가 아프지도 않아요. 문제는 중력을 줄여서 망막의 자연회복을 기다려야 하니까 최소 2주는 엎어져서 살아야하는데 그게 고통이에요’
첫댓글 지혜의샘님 수술 잘 받으시고 빨리 회복되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저희 형부가 망막분리로 몇달전 수술하셨어요. 일상생활중에도 한달가까이 고개를 숙이고 살아야한답니다.
회복과정이 쉽지 않더라구요.수술후에도 수술전 시력으로 완전히 돌아오긴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더 심해지기 전에 발견해서 다행이시네요
저희 형부는 꽤 심한 상태라 엄청 고생하셨고 이제 거의 회복되어가고 있어요
수술 잘 받으시고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네.. 한달을 말씀 하시더라구요
제가 하는 수술도 아랫쪽이라 엎어져서 자야한다고 ㅠ
가래로 막을 수 있는 걸 준비를 못해서 일을 키운 것이 안타까운 상황인데..
형부께서는 꽤 심한 상태셨군뇨 ㅠㅠ
전 눈에서 둥둥 떠다니는 파편들이 얼마나 없어질 수 있을지.. 아직 뚜껑을 열지 않아서 얼마나 힘들지 감이 안오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냐.. 아직까지
감사한 상황입니다
영어와 주식투자를 한꺼번에 공부하시지요. 하워드 막스, 레이 달리오, 피터 나바로와 같은 투자의 대가들이 쓴 책들을 킨들로 다운 받아놓고서도 게으름 때문에 몇 챕터 읽고 중단한 상태입니다. ㅜㅜ 상호 격려 및 감시 차원에서 일정 잡고 온라인 스터디라도 해볼까요?^^
레이달리오 책 두권 다 원서로 사놓았네요.. 책은 원래 보는게 아니고 사는 거라메요… ㅋㅋ
수술 끝나고 2주 집중 엎어져있는? 기간 동안엔 오디오북을 들어야 하나… 애니웨이 스터디 격하게
환영합니다 ㅋㅋ
@Wisdomspring 엎드려 책 읽어본 경험자로서 말씀 드리면, 그거 할 짓 못됩니다. ㅜㅜ 수술 잘 받고 쾌차한 후에 공부합시다. 일정, 읽을 책 등 구체적 스터디 계획을 2주 후에 논의해보도록 하죠. 쪽지가 안되니, 이메일(schmooze@naver.com)로 의견 교환하겠습니다. 혹, 이 글을 읽는 다른 분들도 주식+영어 스터디에 관심 있으시면, 댓글이나 이메일로 연락 주세요.~~
@Bungy 네넵!! 명심하겠습니다
다른분들도 이메일~~ 또는 댓글!
망박분리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20년전에 라섹을 했는데 다행히 올해 안과 검진에서 별 일 없다고 진찰을 받았네요. 수술 잘 하시고, 회복도 잘 하셔요. 엎드려 생활하려면 쿳션을 준비하셔야 할 것 같네요. 기운내셔요~
ㅎㅎ 엎드려 생활하도록 수술 안과에서 특별 베게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기대반 싱숭생숭 반..
애낳고도 이렇게 누워있어본적이 없네요. 응원 감사합니다. 저도 라섹경험자라.. 라섹때 아픈거처럼 아픈게 전혀 아닌가 보더라구요. 다만 망막이 잘 붙는 걸 기다리며 고정 자세로 엎어져 있어야 하는게 괴로울꺼라고 말씀 주시네요
Wisdomspring님, 역시 병화에 편인월령이라 눈에 이상이 왔나요? 몸 불편한 것만큼 서러운 게 없는디요. 목생화하시는 날 수술하시니 잘 회복되시겠구만요. 모쪼록 Good luck!입니다.
아!!! 맞네요 목생화 하는날 ㅎㅎㅎ
럭키 걸 크리스티님 감사합니다~~
지금 제 눈에는 온세상이 점박이 ㅋㅋ
수술 잘 되시어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자제분도 좋은 소식이니 기분이 좋습니다.
우짜지요 미인의 토가 납작해지는것 아니겠죠? ~~~~ㅎㅎㅎ
코 납작해지지 말라고.. 특수?베개를 준다던데…기대반 낯설음 반 ㅎㅎㅎ
마지막 하일라이트 빨래와 냉장고 정리 중입니다 ㅋ
수술 잘 되실겁니다!!
저도 뭐가 날아다니는게 걱정돼서 안과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쾌유를 바랍니다!
넘나 감사해요^^
비문증은… 원인이 진짜 다양하다 들었답니다
좋은 꿈 꾸셔요 ㅋ